제212집: 내 나라의 주인은 나다 1991년 01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구원섭리 결과를 수습해 온 통일교회

이렇게 볼 때 이와 같은 환경 가운데 문제 되는 단체가 통일교회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지금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얼마나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가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건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유치원으로부터 국민학교 중고등학교를 나와서 대학에 가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지요? 석사과정은 조금 다르고 박사과정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지요? 그저 닐늬리 동동으로 계단 올라가듯이 올라간다고 별로 차이 없이 생각하기 때문에 그저 그런 거지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유치원생이나 국민학생에게는 박사과정이 얼마나 높아요?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굉장하고, 자기 비중이 얼마나 엄청난가를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역사학자들이 '세계는 이렇다.' 하는 결론을 못 냅니다. 종교학자도 못 냅니다. 사상가도 그 결론을 못 내고 있습니다. 그런 판국에서 선생님은 신이 있다면 그렇게 결론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신의 역사와 더불어 오늘날 인류 배후를 구원섭리의 주체로 섭리해 나왔다 할진대, 그런 결과를 수습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곳이 없다 할 때는 신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렇게 볼 때 통일교회가 위대한 것이 '종교를 통일하자, 기독교를 통일하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르짖고 있다는 사실은 우주사적인 것입니다. 역사적이 아니라 우주사적입니다. 세기는 1백 년이지요? 1천 년은 뭐라고 그래요? 「천년왕국이라고 합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세기라는 말을 안 쓰고 뭐라고 할까? 1백 년을 1세기로 잡잖아요. 1천 년은 뭐라고해요? 10세기인데 그것을 한 마디로 뭐라고 해요? 단어를 하나 만들어 내야 되겠네. 통세계라 하든가 중세계라 하든가….

통일교회를 전세계가 반대했습니다. 민주세계도 저놈 때려부숴라 하고, 공산세계도 저놈 때려부숴라 하고, 종교세계에서도 불교 유교 할 것 없이 수많은 종교가 나를 반대했습니다. 반대 안 한 곳이 있어요? 전부 팔방에서 공격을 했지만, 통일교회는 엄연한 자세로 당당히 그 반대의 환경을 소화하면서 발전해 나왔습니다.

40년 간을 투쟁하면서 후퇴한 것이 아니고 그 환경적 여건을 소화해 가지고 이제는 당당코 두익사상을 들고 나와서 하나님주의를 세상에 부르짖더라도 미국의 최고위층, 소련의 최고위층이 '야! 굉장하구나!' 하게 돼 있지, 손가락질 하게 안돼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제일 촌사람들입니다. 세상을 모르고 있습니다. 문총재를 이단 괴수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거 우습다 이겁니다. 나는 상대도 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상대가 돼야지요.

이미 다 싸움은 끝났습니다. 통일교회 이론은 공산당도 못 당한다고 1974년에 일본에서 손들었습니다. 한국 정치가들은 일본 공산당이 1970년대를 넘어서면서 그냥 저절로 끝난 줄 알고 있어요. 천만에! 문총재가 끝나게 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 12개 공산당 이론가들이 일본에 모여 가지고 통일교회 사상을 방어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연구하다가 포기해 버린 것입니다. 왜? 영계를 모르거든. (웃음) 통일교회 원리체계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한 의식적 개념을 어떻게 집어 넣어요? 그러려면 공산주의를 완전히 깨 버려야 합니다. 자체의 뿌리를 뽑아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신이 있다고 할 때 공산주의는 무너지는 것입니다. 우리 원리가 신을 중심삼고 논리를 전개했기 때문에 그들은 무신론자들이니까 이론은 그럴듯한데 신을 모르겠으니 손을 든 것입니다. 신을 인정하는 날에는 자기가 깨진다 해 가지고 전부 보따리 싸서 도망간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통일교회를 못 당한다 이겁니다.

종교권에서도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수십 년 동안 우리 통일교회에 쓰는 돈보다 초교파 운동으로부터 종교협의회를 통해 더 많이 썼어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미래를 위하고 역사를 위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