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참부모와 우리들 1972년 05월 07일, 일본 동경교회 Page #146 Search Speeches

섭리적 분기점이 된 1960년

예수님도 참부모이므로 참부모가 침해되었다는 것은, 참부모에 의해 태어난 모든 자손들이 침해받은 결과가 된다. 부모가 걸렸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태어나는 모든 사람은 그 기준을 능가하지 못한다. 세계를 향해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출발할 수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오늘의 세계의 기독교도들인 것이다.

그런 입장에서 영적으로는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 승리의 기준을 만들었지만, 육적으로는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재림주와 하나되어 절대로 복종한다면 가능하다. 이때에는 특별한 종족을 중심으로 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세계적 시대권에 서 있으므로 민족을 초월한 기준에서 이것을 다시 짜 가지고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종족을 중심하고 잃어버린 기대를 탕감복귀하려면 그 이상의 기준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종족의 기준을 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심정을 중심으로 한 심정기대가 세워진 곳이 새로운 이스라엘이다.

심정기대는 세계적 실체기대이므로, 그 기대를 통해 탕감복귀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재림주가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승리의 가정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가정을 만들려면 통일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새로운 종족권, 적을 대함에 있어서 목숨을 걸고 가정을 보호하는 참된 종족적 환경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가정 출발을 할 수가 없다.

그것이 1960년 성혼식 이전이었다. 통일교회가 새로운 교단으로 등장하고 사탄세계는 물론 전 기독교가 반대하더라도 그 기독교 대신 기대로서 종족권을 이루어 왔다. 그래서 절대적 종족권이 이루어지고, 전체가 하나되어 목숨을 걸고 지킬 만한 기대가 조성되려면 처음으로 축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성혼식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이 1960년의 일이다. 그 가정이 생겨났고, 지금은 계속 종족권, 민족권으로 확대해 가는 과정에 있다. 이것이 한국에서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움직임이다. 저쪽이 점점 내려가는 반면에 우리 통일교회는 점점 올라가는 것이다.

결국 유대교가 예수님을 쳐 죽여 버린 그 기준을, 가정, 종족, 민족 혹은 교회를 잃어버린 결과가 되었던 것을 다시 복귀하고, 그 이상의 기대를 목표로 하여 발전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세계통일교회인 것이다. 그렇게 해서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