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조국통일에서 통일조국으로 1988년 02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1 Search Speeches

마음과 몸의 불신을 타파하고 신의의 동-자가 되라

여러분들도 선생님한테 많이 속았지요? 「아니요. 한 번도 안 속았습니다」 (웃음) 쌍것들, 뭐 안 속았어? 아, 문선생이 사기꾼이라고 하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내가 사기의 왕 아녜요, 사기의 왕? 하나님까지 사기 쳐 먹는 사람인데. 하나님 대해서 사기를 쳤는데 하나님이 사기에 걸려 가지고 하나님이 좋다고, `아이고, 너 놓고 못 살겠다' 하는 거예요. 그렇게 했으면 됐지 뭐. (박수)

여러분 마음과 몸이 불신을 타파하고 신의의 동역자가 되었느뇨? 이게 문제예요. 여러분이 몸뚱이를 중심삼고 마음에 반항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몸뚱이 제일주의, 몸뚱이 만능주의를 주장하게 될 때 몸뚱이는 사탄의 제물이 되는 거예요. 몸과 마음, 어떤 게 주체예요? 「마음입니다」 마음이 가자는 대로 몸뚱이가 가야 돼요. 마음은 학교 선생님이 가르치는 도리와 같습니다. 학교의 학칙, 나라의 법을 따라서, 천륜의 대도를 따라서 가라고 마음은 언제나 바로 가르쳐 줍니다.

몸뚱이는 언제나 머리를 숙이기가 힘듭니다. 이건 왜 이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영원한 신의를 부정하는 악마의 소치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몸뚱이는 악마의 지지 위에 처해 있는 거예요. 멸망의 터전 위에 서 있는 거예요. 사망의 혼란을 통해서 자주적인 권한을 상실한 자리에서 방황하는 거예요. 돌다 보니 마음을 끌어 가지고 지옥으로 가는 거예요. 그것이 악마의 일입니다. 악마가 따로 있는 것 아니예요. 여러분의 몸뚱이를 중심삼아 가지고 눈을 헷갈리게 해서 몸이 가자는 대로 마음을 끌고 가는 거예요. 거기에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끌릴 수 있는 소질이 많으냐? 여자다 이겁니다. 여자들이 사치를 좋아해요.

사길자! 사길자! 「예」 어딨어? 요즘에 내가 좀 데리고 다니려고 보니 촌아주머니로 아주 뭐 촌티가 더덕더덕하게 달렸더라구. 그래서 선생님이 저 미국 데리고 가 가지고 전부 치장을 해줬습니다. 머리로부터 척 모양을 갖추어 놓으니까 얼굴을 보기 위해 앉는 시간이 많아졌지 뭐. 안 그래? 거울 앞에 앉는 시간이 많아졌어, 안 많아졌어? 솔직이 얘기해 봐, 쌍것아! (웃음) 많아졌지? 「예」저러다가 이제 50 넘어서 바람나 가지고 시집가겠다고 할 것 아냐! (웃음) 아, 그렇게 되는 거예요. `나 요렇게 요렇게 차린 거, 옛날 남편이 봤으면 얼마나 좋아했겠노. 요 입술 보면 얼마나 좋아했겠노. 여기 틀림없이 뽀뽀해줬을 텐데' 하는 생각 안 해? 하는 거야. 아니라고 하는 건 거짓말이야. 쌍년이야, 그건. (웃음)

그러니까 둔재인 줄 알았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았습니다. (웃음) 그래 살살살 하더니 점점점점점점점…. 어머니가 오시면 `아이구! 어머니 옷 좋구만요. 그 옷 나 주면 좋겠소' 이런 말을 자기 입으로 하더라구. (웃음) 아, 하지 않았어? 솔직이 얘기해 보라구.

아, 요전에 어머니에게 쎄이버 코트가 하나 생겼어요. 누가 갖다 줘서 말이예요. 어느 나라에서 선물 들어온 것입니다. 떠억 있다가는 `아이고, 참 좋아라! 정대화 하나 줬으니까 나도 하나 줄 만한데…. 아유 나 주면 좋겠다' 그러고 있더라구. (웃음) 「제가 언제요? 」 뭣이? 「누가 언제요? 」 네가 말이야. 네가 그런다는 거야, 이 쌍것아! (웃음)

점점점점 밑창 없이 자꾸 올라가려고 해요. 바람에 날리기 쉬운 것이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하는 말이 타당한 결론이었더라. 남자들은 `아멘' 해야지, 이 쌍것들아! 「아멘」 여자는 `아멘' 하면 안 돼요. 아멘 소리 들어야 돼요. 아―멘. (웃음)

그래, 여자를 믿을 수 있나요, 없나요? 「있어요」 (웃음) 여자를 믿을 수 있나요, 없나요? 「있습니다」 아, 우리 어머니 빼놓고. (웃음) 요 말 안 하면 내가 이따가 기합받거든요. (웃음) 한마디 해 놔야 돼요. 내가 머리가 잘 돌아가기 때문에 얘기하는 겁니다. 자, 여자를 믿을 수 있나요, 없나요? 「있어요(여자들)」 「없어요(남자들)」

매일 하루에 세 번씩 반찬을 만들게 될 때는 말입니다, 딱 집어 맛이 있나, 맛을 본다구요. 그래서 조금만 쓰면 끙끙끙 하고, 또 저녁때에 가서는 아침 점심보다 맛이 있나 하고 맛볼 때, 히히히히 하는 거예요. (웃음) 자꾸 그러는 거예요. 맛보는 데 있어서는 여자가 챔피언이예요. 쓴맛은 여자가 싫어하는 겁니다. 단맛, 단맛이 뭣이냐? 달콤한 맛.

요즘에는 약도 달콤하게 만들어져 나오지요? 껍데기를 살짝 씌워서 말이예요. 그 안에는 별의별 약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걸 좋아한다구요. 그런 걸 좋아하는 것이 여자예요. 그거 왜 그러냐? 여자는 동서남북으로 돌 때는 남자 모가지에 붙어 가지고 이렇게 돕니다. 그다음 어떻게 되나요? 키스하고 나서는 그걸 십년 할 수 없으니 선전해야 돼요. 좋으니까 아들딸 보고는 `야, 너들 엄마 아빠는 잘하지!' 하면서 요 목을 돌려 가지고 돌아갑니다. 동서남북 사방을 바라보면서 이 물건 저 물건 보고 `좋구만, 좋구만, 좋구만, 좋구만…' 이러는 거예요. 그래야 남편이 등을 툭툭 두들기지. 안 그래요? 「그래요」 동쪽 바라보니 기분 좋고, 서쪽 바라보니 기분 좋고, `아이고 좋아, 아이고 좋아' 하면서 쓸어 주고 다 그렇게 돼요. 뒤도 돌아다봐야 됩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마만 맞대고 있으면 재수가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