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우리들의 움직임과 영적 진로 1974년 02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4 Search Speeches

생명을 지도하" 영적 책임자" 의사 '-서 최고의 의사

자, 그것 그만하고, 그 다음에는 여러분 책임자들에게 한 가지 권고하고 싶은 것은 이 영적 지도자, 영적 지도자라는 것은 참 힘든 것이다 이거예요. 영적 지도자는, 영적 책임자는 어떠한 책임자보다도 힘든 것입니다. 돈은 흘러갔다가 돌아 들어올 수 있지만 사람은 흘러갔다가 돌아오기 힘들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더우기나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에, 통일교회 어떠한 전도사가 전도할 때에 반대한 사람은, 통일교회 대해 가지고 기분이 좋지 않아 가지고 반대한 사람은 통일교회 들어오기 참 힘든 것입니다. 그걸 여러분이 많이 느꼈을 거라구요. 또, 통일교회 들어왔다가 반대하고 나간 사람들은 나갔다 들어왔더라도 일생 동안 그 사람은…. 누가 아무렇게 보지 않더라도 자기 마음은, 양심은 할 수 없다구요, 양심은. 양심은 공평한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아무리 안 느끼려고 해도 그렇게 느껴지는 거라구요.

이렇게 볼 때에, 참 여러분 책임자들이 잘못해 가지고 그 지방 아무 통일교회 책임자, 지금 뭐 교역자 하게 된다면 군 책임자인데, 군 책임자가 전도를 할 때에 기분 나빴다 하게 되면, 군 책임자한테 기분 나빴으면 면 책임자하고는 더더욱 기분 나쁜 거라구요. 여러분도 안 그렇겠나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얼마나 중요한 입장에 섰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또, 우리 통일교회 말씀은 이것을 한마디 들으면, 예스까 노우까 둘 중에 하나 결정하는 말씀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죽고 살고 하는 문제가 여러분 책임자의 말에 의해 가지고 좌우로 갈라진다 이거예요. 이런 걸 생각할 때에 죽고 사는 문제를 좌우할 수 있는 이러한 입장에선 책임자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자리냐 이거예요.

유명한 의사일수록 책임이 큰 거예요. 유명한 의사일수록 그런 거예요. 유명한 의사가 집도했는데 매일같이 한 3일 연속적으로 사람이 죽어 나가게 되면 그 의사는 뼈다귀만 남는 거라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생명을 지도하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의사 중에 최고의 의사가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그러한 책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된다구요. 학교의 선생들은 그저 책 그냥 그대로 가르쳐 주어 가지고 그것이 이해되게 해 가지고 시험에 패스하게 하면 다 되는 거라구요. 그건 살고 어떻고 하는 문제와는 관계없다구요. 알겠어요? 알아 가지고 시험만 통과하면 된다는 실제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거기서는 지(知),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지만, 오늘날 영적 지도자의 가르침은 지(知)로만 끝나는 게 아니예요. 아는 것에 실적이 첨부돼야 된다 이거예요. 이게 문제라구요.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책임자가 본이 돼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라구요. 책임자가 본이 돼 가지고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책임자의 자리가 얼마나 무서운 자리인가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