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씨가 되는 행복 1988년 03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공인을 받" 애국자가 되라

여러분, 할아버지 지갑에 있는 돈을 자기 지갑에 넣어 둘 거예요, 그대로 아버지 지갑에 넣어 드릴 거예요? 여기 무슨 대? 무슨 단? 「순전단」 순전단! 나는 독립단이 되었으면 좋겠구만, 남북통일독립단. 자, 할아버지 지갑에 돈을 넣어 드리면 좋아, 내 지갑에 넣으면 좋아? 대답해 봐, 이 쌍것들아! 알잖아! 내 지갑, 그야 내 지갑이지? 여자들이 그런 욕심을 가졌다면 남자들은 물어 볼 것 없습니다.

자, 어머니 지갑에 돈을 넣어 주고 싶어요, 자기 지갑에 갖다 넣고 싶어요? 남편 지갑에 돈을 갖다 넣겠어요, 자기 지갑에 갖다 넣겠어요? 전부 다 자기입니다. 또, 권력도 말이예요, 여러분은 권력을 가지고 어떻게 하고 싶어요? 어머니 아버지를 여러분 마음대로 하고 싶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게 하면 어머니 아버지가 좋아해요? 불평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오빠 누구 할 것 없이 전부 다 `쌍간나 같으니라구, 쌍놈의 자식!' 이렇게 말한다구요. 지식, 지식도 누구에게 갖다 넣고 싶어요? 응? 이런 것들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일방통행입니다.

그렇지만 사랑만은 할머니에게 갖다 놔도 오케이, 할아버지에게 갖다 놔도 오케이, 어머니한테 갖다 놔도 오케이입니다. 아버지, 오빠, 동생, 전부에게 갖다 놔도 언제나 오케이예요. 그러니까 뭣이 제일 좋아요? 「사랑」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사랑 가운데서 살고 싶은 겁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가정의 사랑 가운데에, 문중을 중심삼고 문중의 사랑 가운데에 살고 싶은 거예요. 나라의 사랑 가운데에, 세계의 사랑 가운데에,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에….

그러면 그 사랑의 포인트가, 그 점이 몇 개예요? 「하나요」 마찬가지입니다. 이 말은 뭐냐 하면, 부모는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뿌리가 둘이예요, 하나예요? 「하나요」 그 누가 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누가 사랑의 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까? 누가 순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공통 분모를 가진 그 소성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뿌리가 될 수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순이 될 수 있는 것도 사랑입니다.

그래서 나라의 국민들을 대해서 애국하라고 그러는 것입니다. 순이 커서 어디로 향해요? 세계로 향합니다. 순이 자라면 뿌리도 자랍니다. 그러니 무엇을 키워야 되느냐? 애국심입니다. 애국심이란 나라를 사랑하는 순을 말하는 겁니다. 효자라는 말도 사랑을 포함한 말입니다. 성인은 뭐냐? 모든 사람들은 나라밖에 사랑하지 못하지만, 성인은 나라를 넘어서 만국을 사랑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세계를 사랑하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사랑은 나라를 넘어 국가보다 높기에 성인의 도를 따라가야 됩니다. 이순신의 교훈을 따라가는 것보다도 성인의 도를 따라가야 돼요. 그 성인의 도리보다도 나중에는 하나님의 도리를 따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리를 따라가 최후에 남아야 할 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이 찾아와서 안식을 하는 영원불변의 사랑의 도리입니다. 그것을 찾아가야 됩니다. 똑똑히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

그래, 깃발을 들고 무슨 민주화운동을 해요? 이놈의 자식들, 그걸 주장하기 전에 남북의 국민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이 공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전통적 애국사상을 중심삼고 천상세계에 갔던 공신들이 네가 나타나 주길 바라는 입장에 섰느냐, 그런 입장에서 민주화 봉기를 주장하느냐 이거예요. 한때의 요사스러운 물결같이, 잡놈들이 노는 똥구더기에서 구정물만 대하다가 쓰러질 거 아녜요? 그럴 겁니다.

나 통일교회 문 아무개에게 구정물이 튕기고, 모두가 요사스런 바람을 일으켜 격하시킬 수 있는 놀음을 했지만, 가는 방향은 사랑의 천리를 따라서 길을 개척하려고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바라는 것이요, 우리 민족과 인류가 공동의 사랑을 중심삼고 바라는 이상적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일을 추앙한다는 것은 만인이 공유 활용해야 할 사건이 아니냐 이겁니다. 기필코 이 뿌리는 깊어질 것이고, 이 순은 높이 자라서 만세에 어느 누가 바라보게 되더라도 동산 가운데 중심된 나무로서 사랑받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럴 때가 오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