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행복과 사랑 1969년 05월 18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4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기독교에서 말하는 그리스도 예수님이라는 양반은 목수인 요셉의 집에서 더벅머리 총각으로 지내다가 당시 어부들이나 데리고 다니고, 막달라 마리아 집이나 왔다갔다했습니다. 마치 동네에서 머슴살이를 하는 패처럼 형편이 무인지경이었습니다. 뭐 대학교를 나왔나? 뭘 했나? 그때는 대학교도 없었지요? 좌우지간 공부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까뀌질이나 하고 대패질이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사나이가 밑천이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멋지다는 것입니다. 그의 말하는 투가 참 멋지다는 것입니다. `야, 천지간에 있어서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라고 했지요? 그것이 멋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 그때까지 그렇게 말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챔피언이었던 것입니다.

또 다음에는 그것만 가지고는 마음이 차지가 않았는지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생자가 뭘 하는 것이 독생자입니까? 차생자라는 말도 있습니까? 「없습니다」 독생자라는 말, 그것 처음 듣는 말인데 대관절 무슨 말이냐? 이거 쓸데없이 하는 말이 아닙니다. 알고 보니 독생자란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표자라는 말입니다. 여기에 이의 있어요? 이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독생자의 권한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의 원동력이요, 인류의 행복의 기원이며, 사람의 머리와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자체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가 말하고 그가 생각한 그 기준만은 천운이 부응할 수 있는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첫아들 낳으면 사랑합니까? 첫딸이 좋습니까? 첫아들이 좋습니까? 「첫딸이요」 뭐라구요? 「아들이요」 나는 모르겠습니다. 첫아들이 좋지요? 첫아들 좋아하는 것 누구한테 배웠습니까? 이런 것을 보면 성경의 말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누구를 먼저 지었습니까? 아담을 먼저 지었습니다. 전우주가 심정을 기울여서 아담을 먼저 지었을 것입니다. 순서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도 하나님을 닮아서 맏아들을 낳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들도 딸을 안 좋아하고 아들을 낳겠다고 하는구만요. 남자는 여자한테 원수가 아닙니까? 딸이 좋지. 딸이 좋아요? 딸이 좋아요, 아들이 좋아요? 「아들이요」 이렇게 눈을 부릅떠도 아들이라고 하는구만요. 이거 왜 그러느냐? 천지의 이치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여기 있는 남자들, 결혼해서 무엇부터 낳겠습니까? 딸부터 낳으면 기분 잡치거든요. (웃음) 물어 볼 것이 뭐가 있습니까? 아들이지요. 안 그렇다면 가짜입니다.

누구를 닮아서 그러느냐? 하나님을 닮아서 그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지을 때 누구를 먼저 지었느냐 하면 아들부터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딸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들을 먼저 짓고, 딸을 덜 좋아하기 때문에 나중에 지으신 것입니다. (웃음) 그래도 좋습니까? (웃음) 이렇게 가르쳐 주며 그렇게 알아야지 별 수 있습니까? 천지의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는데 여자가 태어나서 하나님을 타고 앉기 전에는 어떻게 합니까? 그거라도 고맙게 생각하고 살아야지요. 남자한테 구박받더라도 고맙게 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