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고향의 주인이 되자 1988년 05월 17일, 한국 부산교회 Page #99 Search Speeches

원리를 밟아가" 참된 사람을 찾아서

자, 아까 참된 고향의 참된 주인이 되자 했는데 그럴 수 있는 것이 뭐겠어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슬플 때도 좋고 기쁠 때도 좋고, 젊었을 때도 좋고 그다음엔 늙었을 때도 좋고, 병났을 때도 좋고 죽을 적에도 좋고 좋은 것이 뭘까요? 그런 말이 어디 있어?

하나님한테 `당신이 제일 무서운 게 뭐요' 한다면 뭐라고 그러겠어요? 「항상 좋아하는 사람이요」 아닙니다. `제일 무서운 게 뭐요?' 하고 물을 때 하나님이 뭐라고 그러겠어요? 응? 「죽음」 하나님한테 죽음이 있나요? (웃음) 그 죽음이라는 것, 인간은 왜 죽음을 무서워해요? 그런 것이 다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철학적으로도 생각을 하면 다 심각한 문제가 되는 거예요.

여기에 있는 사람은 그런 생각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허황된 세상에 있어서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뜻을 가려 인생은 이렇게 가야 된다는 걸 전부 다 맞춰 놓은 것이 천년 전에도 맞고 천년 후에도 맞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피타고라스 원리면 그 원리라는 것은 원칙입니다. 변하지 않아요.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무엇을 말하느냐? 원리를 말합니다. 프린시플(principle;원리)이라는 말을 쓰고 있어요. 이건 누구도 변경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변경할 수 없어요. 하나님도 가야 되고, 문선생이 아무리 위대하고 훌륭하다 하더라도 이 원리를 부정해 가지고는 갈 수 없습니다. 원리를 밟아가야 돼요. 여러분은 따라가는 것입니다. 가려면 그걸 밟아가야 돼요.

여러분은 원리를 따라가지요? 「예」 선생님은 원리를 따라가겠어요, 원리를 밟아 가겠어요? 「밟아 갑니다」 통일교회 교인들과 선생님은 그래서 달라요. 선생님은 원리를 밟아 가야 된다 이겁니다. 여러분은 배워서 가면 됩니다. 선생님은 원리를 배워 가는 것이 아니예요. 원리를 찾아 실험해 가지고 자리를 잡아 하나 놓고는 밟고 넘어가고, 하나 놓고는 또 밟고 넘어갑니다. 이렇게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원리를 밟아 가야 되지요? 「예」 「따라갑니다」 (웃음) 문선생은 원리를 따라가야 되고, 통일교회 교인은 원리를 밟아 가야지요. 「아닙니다」

사람들이 말을 잘 듣지를 않아요. 정신 똑바로 하고 들으라구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원리를 밟아 가야지요? 「따라갑니다」 아까는 뭐라고 그랬나요? (웃음) 이런 얘기들은 전부 다 복잡한 얘기입니다.

여러분, 인간세계에 50억 인류가 사는데, 이 세계 지구촌에 사는 사람 중에 선조들이 얼마나 왔다 갔을까요? 그거 생각해 봤나요? 하여튼 많이 왔다 갔습니다. 현재에 살고 있는 사람의 몇백 배, 몇천 배 살고 갔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그 사람들 가운데 인류가 바라는 참된 사람이 몇 사람이었겠느냐? 그 참되다는 것은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언제든지 참입니다.

`순금' 하게 되면 24금이지요? 그건 지형적 거리나 시공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어떤 입장에 처하더라도 변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 모습은 왕의 손에 가나 어떤 불량배의 손에 가나, 어떠한 변화무쌍한 환경에 가더라도 변할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럴 때에 황금색을 참된 빛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황금색 좋아하지요? 빛이라는 것이 무엇을 닮았느냐? 황금색을 닮은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밝은 빛은 황금색에 가까운 빛입니다. 태양빛도 하얀빛이예요, 황금색이 많아요? 「황금색입니다」 저녁 노을은 더더우기나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천년 만년 억만년 변할 수 없는 색깔을 가진 참된 남자가 나섰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참된 여자가 나섰느냐? 어떻게 생각해요? 종교세계에서는 인간은 타락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배경이 다른 종교들도 있지만, 전부 다 구원받기 위해서 가치 있는 새로운 인간을 찾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말은 무슨 뜻이냐? 참된 본연의 인간, 참된 본연의 인간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언제나 추구하는 거라구요. 그것은 천년 전이나 몇억만 년 전이나 지금이나 지금 이후의 인류가 존속하는 어떤 환경이나,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그것을 추구하게 마련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도 그 참된 사람을 찾고 있는 거예요. 참된 남자, 참된 여자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시대에 생명을 지니고 태어난 남녀들은 자타를 막론하고 전부 다 거기에 목을 걸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락에서 살게 되면 그 부락에서 제일가는 참된 사람이 되겠다 하는 겁니다.

그러면 참된 사람 가운데 어떤 참된 사람이 될 것이냐? 요즘 인간들이 추구하기에는 돈 많은 사람, 돈 많은 참된 사람, 그런 말도 있을 수 있겠지요? 뭐 남의 것 빼앗지 않고, 탕두질(강도질)하지 않고, 부정부패하지 않고, 자기의 노력을 통해 가지고 자기 있는 정성을 다 들여 농사를 지어 수확을 해서 거둔 것은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 돈은 참된 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왜 그 돈을 많이 갖고 싶으냐? 그게 인간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소원이겠느냐?

또 그다음에는 요즘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이구, 저 남자 어느 대학을 나왔대' 그러며 대학 나온 걸 가지고 점수를 주는 거예요. 100점짜리, 몇 점짜리, 서울대학교를 가야 사람이 되는 줄 알고 말이예요. 거 가상스러운 겁니다. 서울대학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서울대학교를 나온 사람 있으면 기분 나쁠지 모르지만, 서울대학은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예요. (웃음) 기분 나쁘라구요. 죽으라구요. 내가 알고 있는 인간의 가치는 서울대학교를 100개 나와도 도달할 수 없는 길에 있다고 봅니다. 자신만만하게 얘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