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 1968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7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아버님, 지금으로부터 수십여 년 전, 철모르는 어린 것을 불러 놓고 아버지께서 분부하시던 그때가 어제 같사옵니다. 수많은 역사적인 고비를 넘긴 오늘, 옛날을 뉘우치며 생애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이런 시간을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아버님, 기나긴 역사노정 위에 소망의 한때를 세우시어서 전체의 탕감복귀를 권고하시고 요구하시던 아버지의 섭리의 뜻이 이 한국 강토와 삼천만 민족을 중심삼고 이루어지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아버님, 만일 아버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저희같이 불쌍한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아버님이 안 계시다면 저희들은 이와 같은 장소에 올 수도 없었습니다.

외로운 모습들을 불러 모으시사 21년 역로의 길로 몰아 넣으셨던 아버지이셨사옵고, 7년노정을 중심삼고 최후의 판가리 싸움을 준비하시기 위해, 아버지의 사명과 아버지의 역할을 완수하시기 위해 지금까지 숱한 곡절과 숱한 사연을 남기신 것을 아옵니다.

아버님을 알았기 때문에, 또 아버님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저희가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저희의 사명이 역사 속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런 절박한 책임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시련의 복귀의 길을 개척해 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저희들을 이끌어 주신 아버님의 노고를 생각할 때 황공하고 민망할 뿐이옵니다.

1967년을 보내면서, 아버지의 수고를 다시 한번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면서, 아버지, 이 시간 21년노정과 7년노정을, 지나간 과거시절을 다시 회상하면서 1968년, 제2차 7년노정의 첫해를 맞이하게 되었나이다.

지금쯤은 언론을 통해 세계 인류를 모아 놓고 아버님의 참된 사정을 전해 주고 있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소수의 무리를 모아 놓고 아버님의 애절한 사정을 전하게 된 것을 아버님 앞에 지극히 면목없게 생각하옵니다.

새로운 섭리의 뜻이……. 아버지여, 저희들을 향하여 역사적인 고빗길을 더듬어 오신 아버지의 수고 앞에, 이제 저희들이 힘찬 모습을 하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신 것을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저희들에게는 가야 할 복귀의 길이 남아 있사옵니다. 저희들은 또 다시 이 길을 앞장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싸움의 길을 저희들이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저희들도 아는 바이옵고, 아버님께서도 아시는 바이옵니다.

아버님, 이제 새로운 7년노정에서 민족적인 운명의 판가리를 지어야 되겠사옵니다. 저희가 세계적인 사명의 터전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이런 역사적인 요구가 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불초한 모습들이 아버지 앞에 사명을 완수해야 될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슬픔만이 앞섭니다. 동시에 아버지 앞에 다시 수고의 길을 가 주시기를 바라지 않으면 안될 입장에 서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님,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아버님도 저희를 필요로 하시고, 저희들 또한 아버님을 필요로 하고 있사옵니다. 모진 시련 가운데서 연단받으며 참아 나온 저희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몸 마음 다 바쳐서 남기신 복귀의 길로 직행하기를 원하오니, 저희들이 영광의 세계에서 아버지의 자랑이 되고, 아버지의 기쁨이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러나 이미 떠난 걸음이기에, 원수들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에, 승리의 기치를 드높이 들어 아버지의 영광의 길 위에 찬양을 드리는 승리의 아들 딸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기에, 저희들은 금년을 맞이하여 또 다시 마음으로 새로운 결심을 하였습니다.

아버지, 이제 통일의 자녀들이 가는 길 앞에는 과거와 같이 모진 시련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심정의 세계 앞에 깊이 인연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자리는 옛날과 같은 자리임을 아옵니다. 이제 그런 자리는 없을 것이오니, 아버지, 차후로도 이 사람들을 사랑하실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주시옵소서.

아버지 앞에 참다이 효도 못한 것을 후회하며 더 참다운 효자 효녀가 되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작은 조건을 통해 큰 것을 탕감하게 하신 아버지, 탕감의 원리를 아시고 그 법도를 저희에게 적용하시는 아버지시여, 작은 수고로써 큰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복된 자리에 저희들을 세워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민족과 이 나라를 대신하여 저희들이 충성을 다하지 못하여 후회되는 것이 있사올진대, 다시 아버지 앞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삼천만 민족을 부여안고. 삼천리 반도 위에 최후의 결판을 지을 수 있는 하늘의 용자의 모습을 갖추어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새벽에 전국에 널리어서 아버지 앞에 호소하는 당신의 자녀들을 긍휼히 보시옵고, 전세계에 널리어서 이곳에 있는 스승을 그리워하며 만날 것을 고대하고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이 그 가운데 심판장이 되시는데, 얼마나 오른팔을 들어 우리가 승리했다고 선포하시고 싶어하시고, 우리가 찬양받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얼마나 마음으로 고대하시고 계신가 하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이 새벽, 이제 새로 오는 1968년의 새 아침이 시작되었사오니, 이날부터 아버님의 소원이 풀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해원성사의 승리를 다짐할 수 있는 이 해가 되고, 7년노정이 새로이 출발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은 심정적인 빚을 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생활을 통해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무엇을 남기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런 생활 가운데에서 충효의 도리를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1968년을 기꺼이 맞을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 남한 각지에 널려 있는 당신의 외로운 자녀들이 쌍수 합장하여 이곳을 향해 아버지를 부르고 무릎을 꿇고 호소하고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의 소원이 당신의 소원과 일치되게 허락해 주시옵고, 그들의 염원이 당신의 염원과 일치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또다시 당신으로 하여금 뜻하신 바의 결정적인 판결을 내리게 해드릴 수 있는 이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저희의 몸 마음을 다 제물로 드리겠사오니 아버지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들은 쏘아 놓은 포탄과 같이 적진 앞에서 폭파됨으로써 저희의 사명이 끝나는 줄로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 자체가 대포가 되지 않고 포탄에 되어서 적진을 박멸하는 데 있어서 필연적인 사명을 다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금까지 수고하신 아버지 앞에 얼마나 면목없는 지희들의 모습이었사옵나이까? 하오나 아버지의 수고의 행로 앞에 이제부터는 아버지를 수고시키지 않겠다고 몸부림치며 맡은 바의 책임을 다하게 해주시고, 모든 것을 희생시켜 달음질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이시여 ! 이제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자녀들 ……. 이 시간 멀리서 이곳을 향하여, 하늘을 향하여 호소하고 있는 무리도 있사옵니다.

금년의 표어를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로 했사오니 아버지, 세운 목표를 중심삼고 통일이 자녀들이 일치 단결하여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수없이 맹세하고 다짐해 나갈 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 목표를 향해 나가는 길을 직접 지도해 주시옵고, 싸워 나가는 길 앞에 당신의 보호와 사랑의 손길이 일층 더 하시어서 두터운 심정의 인연이 맺어지게 그들을 양육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외로운 역사의 길을 더듬어 오면서, 남이 모르는 핍박의 도상에서 새로운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하늘의 사명을 감당하고 나오던 당신의 아들딸에게 새해를 맞이하고 한해를 보내는 이 자리이오니, 아버지, 축복의 손길을 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최후의 승리의 영광을 가져 가지고 그것을 아버지 앞에 돌려 드리고, 또다시 아버지께서 분부하시는 길을 소망으로 삼고 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어떤 민족이든, 아버지, 직접 주관해 주시어서 하늘의 승리의 권한을 나타내 주시옵고, 살아 계신 아버지의 존엄한 위신을 나타내시옵소서. 아버지의 아들딸 된 증거로 그들을 직접 도우시어서 이제부터 이 7년 동안에 당신의 승리의 판도가 온 세계적으로 널리 확대되게 허락해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여기에 모인 모습들을 친히 기억하여 주시옵고. 이들의 장래에 대한 문제도 친히 아버지께서 주관하시어서 승리의 자리, 기쁜 그 세계에서 아버님 앞에 영광 돌릴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의 승리의 인연이 그들의 마음과 그들의 모든 환경과 그들과 인연된 전민족들 위에 친히 같이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현세에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중심 삼고 새로운 각오를 했사오니 친히 여기에 같이하여 주시옵고, 저희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그것이 아버지의 영광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아버지, 오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들, 옛날에 아담 해와가 타락하던 그 시절부터 잃어버린 하늘을 찾기 위하여 얼마나 명상을 하였사오며, 얼마나 정성을 드렸사오며, 얼마나 기도했는가를 생각하게 될 때, 그러한 소망의 한때를 저희들이 맞이 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억천만 성도들이 고대하던 사명의 터전이 오늘날 저희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과 책임분담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면서, 최고의 보람있는 자아를 다짐할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해주시고, 이제 금후에 저희의 사명분야에 있어서 충효의 도리를 다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 이 새벽에 아버지, 수많은 영계의 영인들을 해원성사시켜 주시옵고, 당신이 사랑하실 수 있는 뭇선지선열들이 이 땅 위의 후손들에게 직접적으로 역사할 수 있는 선조의 인연을 세우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삼천만 민족을 복귀하고 전체적인 승리의 터전을 마련하여서 세계를 복귀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끔, 아버지,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의 뜻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민족 가운데 많은 것을 알고 있사옵고,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민족 가운데 아직까지 뜻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을 알고 있사오니, 부디, 이들 앞에 광명의 횃불을 들어 가지고 새로운 시대의 사명자로서 해야 할 책임을 다하고도 남음이 있는 통일의 역군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시여! 이 날 이 시간부터 아버지, 허락하신 새로운 약속의 세계를 향하여 제 2차의 새로운 각오로 이 길을 출발하고자 하오니 아버지, 힘껏 사랑하여 주시옵고, 아버지 격려하여 주시옵고. 아버지, 은혜의 손길로 권고하여 주시옵소서. 승리의 결정을 볼 수 있는 이번 제2차 노정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모든 것 전체를 맡기었사오니, 새해에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통일의 족속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세우신 당신의 축복가정에서 태어나고 있는 어린 아이들이 아버지 앞에 이 후대에 생명의 터전을 넓힐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해주시고, 그들을 통하여 새로운 세계의 일을 처리하시옵고, 하늘과 땅을 결속시킬 수 있는 모습들이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마음 모아 기도하는 전체 식구들 위에 같이하여 주시옵고, 삼천만이 거국적으로 아버지 뜻 앞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의 길을 모색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한날부터 이제 1968년을 시작하오니 이 노정에서, 아버지,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슬픔 많았던 과거의 역사를 씻어 버리고 기쁨의 해로서 맞이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외로운 무리들이 새로운 힘을 받고, 생명의 인연을 두터이 느끼면서 아버지의 아들딸 된 것을 감사히 여길 줄 아는 승리의 1968년이 되게 허락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 이 새벽, 아버지, 허락하신 약속과 더불어 저희들이 새로운 결의를 하고, 다짐하였사오니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겨 주신 승리의 터전을 향하여 저희들은 소망을 갖고 달려가기를 약속하오니 친히 보호하여 주시옵고 받아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새해 벽두에 참부모의 성호를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