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집: 복귀된 가정 1979년 01월 2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9 Search Speeches

전쟁으로 시'된 인류-사

그럼 이제 '복귀된 가정'에 대해 이야기하자구요. 이 세계가 있다 이거예요. (그림을 그리심) 잘 그렸지요? 어때요? 둥그렇지요? 「예」 (웃음. 박수) 이게 대우주라는 거예요, 대우주. 그다음에 이게 지구라는 거예요. 이 가운데 하나가 지구다 이거예요. (그림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심) 그런데 타락 때문에 이 세계가 하나님이 주관하는 세계가 아닌 사탄이 주관하는 세계가 됐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전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눈물과 고통의 연결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느 시대든지 인간이 나와 가지고 인생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눈물을 흘리고 고민하고 죽음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고 고심을 했지만 해결 못 했다구요. 전부 다 거기에 손들고 만 것이 역사적 실정이었다구요.

전쟁으로 물론 나쁜 일도 일어났지만 전쟁으로 말미암아 많은 발전도 되었고, 전쟁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빨리 발전이 벌어졌다는 거예요. 전쟁에 지게 되면 미개척지 같은 데로 도망가 가지고 둥지를 틀고 사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발전하는 거예요. 또 죄를 짓고 도망가 가지고 둥지를 틀고 살면…. 패한 왕이라든가 패자들은 전부 다 도망가 가지고 새로운 곳을 개척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서부 활극에도 잘 나오잖아요? 지고 멕시코로 도망가 가지고, 또는 남부 미국으로 도망가 가지고 거기서 자리를 잡으려니 그 환경에서 개척을 하는 거예요. 거기서 잘해 가지고야 자리를 잡는 거예요.

자, 그런 걸 보면, 싸움이라든가 죄를 짓는 사람도 일면을 보게 되면, 결국은 그런 사람들이 미개척지를 개척하는 데는 선봉이다 이거예요. 여기 서부도 그렇다구요, 서부도. 서부를 개척하는 데도 말이예요, 감옥에 있던 죄수들이 전부 다 서부로 도망을 가고 이래 가지고…. 자, 그렇기 때문에 나쁘다고 하지만 나쁜 것을 통해서 하나님도 섭리하여 나왔다는 거예요. 역사는 그렇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자, 말도 왜 달라졌느냐? 싸움하고 죄짓고 이래 가지고 나라를 편성하고 말을 달리 하고 다 이러니 말이 다 갈라진 거라구요. 싸움하고 원수가 되니까 '나는 원수들의 말을 안 쓰겠다. 너희들이 밥이라 하면 나는 밥이라고 안 하겠다' 이렇게 된 것입니다. 또, 죄인들이 전부 다 암호를 쓰면서 활약하거든요. 그것이 딴 말이 되는 거예요. 그것이 점점점 역사가 지나면 그 나라와 달라져서 결국 언어가 달라지는 거예요. 미국도 그렇잖아요? 구시대에 쓰던 언어와 요즘 신시대에 쓰는 말들이 전부 다 달라지잖아요? 자기(자식)들끼리 말할 때는 부모들이 모르는 말도 많이 쓰고 있다구요. (웃음) 부모들이 알면 좋지 않거든요. 그게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