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인간의 참된 뿌리를 찾아서 1988년 02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9 Search Speeches

지구가정의 시대" 통·반 격파로부터

그러니 이 일을 위해서 동원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응? 이놈의 간나 자식들! 통일교회에 취직하러 들어왔어? 엉?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를 때 통일교회에 취직하라고 불렀을 것 같아요? 아니예요. 하나님이 찾고 있는, 깊은 마음속으로 소망하고 있는 참된 나라 건국을 위해서 불렀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소명하시기를 나라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정착지가 나라입니다

남북 해방의 함성이 드높이 들리게 될 때에 온 역사시대에 왔다 갔던 성인현철들이 `오늘의 기쁨을 찬양할지어다!' 이러고, 만국의 백성이 국경을 무시하고 넘어서면서 통일천하가 왔다고 만세를 부를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세계적 판도가 되어야 돼요. 지구가정이 되어야 돼요. 지구촌 시대가 아니예요? 지구가정의 시대를 어떻게 찾아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통·반 격파라는 말은 여기에 해당하는 거예요. 알겠어, 여기 김회장? 「예」

보라구요. 몇 단계예요? 몇 단계인가 세어 보라구요. 대통령, 도지사, 군수, 면장, 이장, 반장, 가정, 몇 단계예요? 엉? 몇 단계예요? 7단계예요. 계층은 7단계이고 단계는 6단계예요. 금년 대통령이 몇 대인가? 「13대입니다」 `나, 보통사람이다'라고 하잖아요. 다 내려왔어요. 보통사람이 되어야 돼요. 가정의 대통령인데 나라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어야 됩니다. 난 그렇게 생각해요.

거 보통사람이 뭘해요? 역사적인 애국의 혼을 집결시켜 하늘땅을 꿸 수 있는 쇠꼬챙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못 되었다 이거예요. 몇 대 대통령이라구요? 「13대」 6단계니 남자 여자 합하면 12수입니다. 거기에 7수를 대표하니 13대예요. 마지막입니다. 이번에 망하면 문총재는 보따리 싸 가지고 이민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나는 대한민국 백성만이 아닙니다. 미국이 나에 대해 `미국의 애국자는 레버런 문이다' 이러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일본을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은 레버런 문'이라고 하고 있다구요. 1세는 전부 다…. (녹음이 잠시 끊김)

나는 가야 할 운명길을 똑똑히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바빠요. 심각하다구요. 성경에 보면 13수가 제일 나쁜 수라는 걸 알게 됩니다. 열두 제자 수를 갖춘 거기에 중앙 수까지…. 그런데 여기에서 가룟유다를 중심삼고 예수를 팔아먹었다는 거예요.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봄절기를 맞이해야 될 터인데 여름절기도 못 맞았고, 가을절기도 못 맞았어요. 겨울절기가 반대한 거예요. 예수를 팔아먹을 것을 혼자만 얘기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끼리 쑥덕쑥덕 의논했다는 거예요. 중앙을 잃어버렸으니…. `써틴(thirteen;13)' 하게 되면 서양에서는 제일 나쁜 수가 되었다구요. 열두 방위수를 못 가지게 된 것입니다.

도를 대신하여 나라에 충성하는 가정, 군을 대신하는 충신의 가정, 면을 대표하는 가정, 리를 대표한 가정, 가정을 대표한 가정, 그것이 사랑의 추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추가.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로 갈수록 클 뿐이지 이것들의 추는 변함없는 사랑의 공통분모입니다.

오늘날 문총재가 참부모라는 이름을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사랑을 중심삼고 막혔던 담을 헐고 역사시대를 통해서 종횡의 모든 단계적 분야를 헤치고 문을 개방시킬 수 있는 내적 심정권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승리적 기반은 내 기쁨뿐만이 아니라 하늘땅이 기뻐해 주고 역사가 기뻐해 주고 시대가 기뻐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단계에서 기뻐해야지 역사를 부정하고 과거를 부정해 가지고 기뻐하면 안 되는 거예요. 과거, 현재, 미래에 같이 기쁠 수 있는 내용으로 남아져야 됩니다.

참의 뿌리는, 몰리더라도 그 뿌리는 원래 살아 있는 거예요. 산 세포는 뿌리가 닿으면 다 연결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참의 뿌리가 오래 되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나라가 나오는 거예요. 국가 형태로, 잎 같은 것, 가지 같은 것이 다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살아 있어요? 통일교회 패들은 전부 다 잎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뜯어다가 전부 면에 갖다 처박을 거예요. 면에 심어야 되겠다구요. 심는 것을 환영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아, 남 눈치 보지 말아요. 어디 좀 보자, 똑똑히 좀 보자구요. 너, 사길자는 뭐야? 이게 뭐야? 이렇게 들고 있어! 좀 보자. 보자구요. 처음 온 사람들은 뭘 모르니까. 좋아, 좋아요. 똑똑히 들라우, 이 쌍것들아! 내리라구.

다섯 손가락 중 이것이 중앙이예요. 삼팔선이예요.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삼팔선. 요 면이 딱 그 자리입니다. 대통령을 중앙으로 놓고 도·군·면, 그다음에 리·반·가정입니다. 이것이 살면 나라가 삽니다. 여기에 있어서 성전을 갖추게 되면 나라를 엮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내가 1500개 교회를 순식간에 지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돈은 누가 대고? 누가 대요? 우리 남자, 여자들을 팔아서…. (웃음) 여러분을 팔아서도 돈이 안 나가면 선생님을 팔아야 돼요. 부모를 팔아서라도 해야 됩니다. 면에 있는 아들딸들을 살려주기 위해서 내가 희생길을 바로 가야 되겠다 이거예요. 여러분은? 아이구, 어머니 아버지 희생시키고, 조업전(祖業錢) 받아 가지고 잘살겠다…. 아닙니다. 조혼전은 뼈다귀가 있어요. 피눈물로 엮어진 돈입니다. 애국이라는 지조가 거기에 뿌리박혀 있습니다.

이것을 만국에 뻗쳐야 돼요. 조혼전을 자기 위해 쓰는 사람은 3대, 7대를 못 갑니다. 3대를 넘기가 힘들어요. 끝장나는 거예요. 그렇지마는 조혼전을 팔아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썼을 때에는 거지가 되더라도 그 일족에게 나라를 치리할 수 있는 후손과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귀한 사람을 보내 주는 것입니다. 돈보다도 귀한 사람을 찾아서 보내 준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