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집: 천국 호적에 입적하자 1995년 04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브라질 새소망농장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Page #207 Search Speeches

천국을 이루려면 죽고 사" 일이 교차되어야

브라질이 크지만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에요. 이 축을 중심삼고 브라질을 플러스로 보고 아르헨티나는 마이너스로 보는 것입니다. 원래는 내가 우루과이에 가려고 했습니다. 우루과이 대통령이 나하고 친구 사이예요. 그래, 나를 오라고 하는데 내가 가지 않았어요. 우루과이는 아벨이에요, 아벨. 가인을 먼저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여기, 브라질에 왔다고 하면 브라질 사람들은 돈을 뜯어먹겠다고 전부 다 문총재를 사체(死體)와 같이 생각해요. 죽은 고깃덩이같이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땅값을 몇 곱씩 받아먹어요. 몇곱씩 받아먹는다구요. 내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걸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우루과이가 어떻고, 아르헨티나는 어떻다는 것을 전부 다 알고 있습니다. 욕심을 부렸다가는 하늘에서 찾아오는 하나님을 쫓아 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여기에 땅을 산 것은 물이 좋아서예요. 황토물, 맑은 물, 더러운 물이 있는데 이것이 삼각지대예요. 딱, 삼각지대에 있습니다. 그래, 이런 물이 필요해요. 농지가 있으면, 농토에는 물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가문 철이 올 때, 물이 없으면 다 말라죽어요. 물만 있으면 인공적으로 얼마든지 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고구마면 고구마를 모판에서 길러 가지고 모를 떠 가지고 옮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기에 모판 땅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이 많아야 돼요. 그래서 오늘까지 내가 다 돌아 봤어요. 농장의 주변도 다 감정해 봤다구요. 내가 여기 구원할 수 있는 데 와서 전부 다 깨끗이 하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해 가지고 그런 대상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선생님이 이 땅을 중요시하느냐 안 하느냐가 좌우되는 것입니다. 우루과이에는 내 기반이 다 있습니다. 은행도 있고, 컨벤션 센터도 있고, 호텔도 있고 다 있어요. 브라질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여기서 그저 목장 하나의 주인이고, 파라과이도 아무 것도 없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찾을 줄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우루과이는 땅값이 여기의 3분의 1밖에 안 돼요, 알아보니까. 그리고 그 땅에 3백만이 살고 있어요. 땅은 얼마든지 있더라구요. 알겠어요? 여기 브라질에서 브라질 사람이라고 해서 더 고생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브라질 책임자, 김형태만 고생하라고 한 것이 아니에요. 어느 나라보다 브라질을 기반 닦는 데 도와주려고 합니다. 도와주는데, 언제든지 나한테 도움 받겠다는 생각만 하는데, 여러분이 나한테 갚아야 됩니다. 주었으면 돌려야지요? 그거 알아요, 수수작용? 선생님이 떠나면 언제 돌아올지 몰라요. 이제는 그럴 사이가 없어요.

여러분이 나라를 엮어 가지고 선생님 이상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거예요. 미국에서 20년 동안 핍박받고 돌아온 선생님입니다. 브라질은 내가 핍박받을 때, 미국 정부가 못 하던 박사 학위를 주고 문화상을 주고 별의별 것을 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왔는데 통일교회 교인들과 브라질 사람들이 박대하는 거예요. 박대하면 마지막에는 벌받는 것입니다.

남미에서 브라질이 그런 면에서 선생님을 우대했기 때문에 갚기 위해서 내가 브라질에 왔다구요. 미국은 밤중에 문선생을 모시고 선생님을 밤중 사람으로 취급했지만, 브라질은 낮 사람같이 선생님을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자신 있어요?「예.」

내가 여러분을 말처럼 타고 다니면 어떻게 할 거예요? 말이나 소처럼 부리면 어떻게 할 거예요? 더운데 이 목장에서 타고 다니는 말이 불쌍해요, 안 불쌍해요?「불쌍합니다.」불쌍해요. 개인도 일대일일 때에는 불쌍하지만 농장이라든가 전체를 생각할 때에는 불쌍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불쌍하게 생각해서는 아무 것도 안 되는 거예요. 내가 여러분을 말처럼 타 가지고 여러분을 고생시킴으로 말미암아 브라질이 복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목초가 잘 돼야 말들이 잘 먹고 사는 거예요.

이만큼 왔어요. '너희가 죽지 않을 자신 있느냐?' 거기서부터 출발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죽어 버렸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러한 책임과 사명과 각자의 소행을 남기고 죽을 수 없습니다. 그냥 죽으면 죽고 난 후에도 갈 데가 없어요. 갈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따라서 가지 못한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공식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이걸 하지 않으면 돼요. 먹을 것 다 먹고, 잘 것 다 자고, 할 짓을 다 해 가지고서는 천국이 이루어지질 않아요.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혁명을 해야 돼요, 혁명을. 죽고 사는 일이 교차되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