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집: 바라던 자녀의 날 1977년 11월 1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47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을 '심한 탕감복귀-사

그러면 어디서 타락하지 않은 아들과 같은 아들을 찾을 수 있느냐? 우리가 수많은 시대를 거쳐 나왔기에, 결국은 까꾸로 이 대수를 추려 가지고 어머니 뱃속을 거치고 할머니 뱃속을 거치고 쭉 거쳐서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의 뱃속까치 거쳐 넘어가야 된다, 이런 논리가 성립된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아들딸이 나올 수 없다구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 아담 해와가 부부가 되어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 그 자리,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출발하는 그 자리가 아니면 안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나기가 쉬울 것 같으냐 이거예요. 아닙니다.

그래서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아담가정에서 가인과 아벨을 중심삼고 이 길을 바로잡기 위한 역사를 한 것입니다. 이 역사가 섭리역사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담의 아들은 첫째 아들이나 둘째 아들이나 막내 아들이나 할것없이 전부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사탄을 중심삼고 아담 해와가 가정을 이루어 아들딸을 낳았기 때문에, 그 아들딸은 전부 다 하나님의 소유가 아니라 사탄의 소유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본래의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 아담 해와, 천사장, 이 기준을 다시 세워야 됩니다. 본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야 할 인간이라는 것을 사탄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아담 해와의 사랑을 중심삼고 결실된 아들의 소유를 결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편에는 아벨을 세우고, 사탄편에는 가인을 세웠습니다. 탕감복귀역사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거예요.

이런 입장에서 구원섭리를 두고 볼 때, 아벨은 가인의 구주가 된다는 거예요. 구세주 입장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가인의 구세주 입장에 있다 이거예요. 가인이 하나님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가인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는 돌아갈 길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아벨을 통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길에 선 아벨과 하나되어 가지고 가는 길 외에는 돌아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하나님과 아담과 천사장이 본래의 위치에 서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혼자는 못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식구들이 알아야 할 것은 반드시 아벨은 가인을 데리고 가지 않고는 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래서 아벨과 가인이 하나되어 가지고 둘이 구세주의 사명을 해야만 부모가 복귀된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이것이 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노정에 이와 같은 원칙을 끝날에 이루어 놓은 것이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입니다. 하나님이 있다 하는 세계와 하나님이 없다 하는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있다 하는 아벨세계하고 하나님이 없다 하는 가인세계하고 둘이 하나되기 전에는 하늘땅을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부모의 기준을 복귀할 길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에덴동산에 있어서 가인이 아벨을 강제로 굴복시키고 말을 듣지 않으니 때려 죽인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가인과 같은 공산세계,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는 공산세계는 아벨세계를 강제로 자기 편에 끌어넣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아벨이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놓쳤으니 그것이 민주세계의 큰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는 완전히 공산세계의 칼에 맞아 쓰러지는 자리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쓰러지면…. 아벨이 하나님을 붙들고 쓰러졌지만 그 뜻을 이어받아 가지고 승리의 길을 찾은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민주세계가 아무리 어려운 자리에 가더라도 하나님을 붙들고 이러한 모든 외적인 세력을 극복하고 나가면 살 길이 있지만, 그러지 못하게 될 때는 사탄세계에 점령당합니다. 이것이 원리적으로 본 세계의 종말관이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