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집: 팔정식 1989년 08월 31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93 Search Speeches

어렵고 비참했던 8단계의 종적 탕감복귀노정

종적으로 종의 종, 종, 양자, 서자, 적자, 해와로부터 이렇게 복귀해 가는 것입니다. 적자(嫡子)를 통하지 않고는 어머니를 복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연의 아벨이 승리한 기반을 갖지 않으면, 장자권을 완전히 복귀하지 않으면 아버지와 어머니의 설 곳이 없는 것입니다. 해와는 두 아들을 낳았는데 첫째 아들, 즉 사탄의 아들을 낳아서 장자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는 수 없이 차남을 중심으로 탕감복귀의 길을 지금까지 더듬어 나오신 것입니다. 그거 누가 책임을 지느냐? 해와입니다. 따라서 적자가 승리한 기반을 세계적 기반으로 해서 어머니와 아들이 하나된 위에 아담이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아담이 또 하나된 위에 하나님이 서시게 됩니다. 종적 탕감의 길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 원리에서 배웠지요? 종의 종, 종, 양자, 서자, 적자, 해와, 아담,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의 세계로 돌아가요.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가는 그 기반을 연결짓는 것입니다. 연결지어 피라밋과 같이 만듭니다. 거기에 돌을 놓고…. 몇천 년 동안 돌을 놓으면 굴러 버리고 굴러 버리고…. 계속 그렇게 해서 세계에 종교라는 잔해를 남겼어요. 비애의 종교역사를 엮어 나왔습니다. 그런 중에서 인간이 보고 싶은 곳, 하나님이 보시고 싶은 곳을 보자마자 하나님은 비참한 역사의 과정을 지나 오셨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볼 때마다 그런 아픔을 아니 느낄 수가 없으신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였던 것입니다.

그것을 누가 어떻게 하였던가? 아버님이 아니 계셨다면 아무것도 아니 되었습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적 기반까지, 그리고 법왕청까지 만들어 가지고 내적인 왕과 외적인 왕을 중심으로 연결하여 하나님을 가인 아벨권의 기반에 부모로서 맞이해야 했는데도 거기에 해와가 없어요. 지상의 부모가 없어요. 지상의 부모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왕이 되실 수 없습니다.

탕감복귀 기준을 세워야 하는데, 선생님 이외의 사람은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선생님이 세계적 종교가로서 박해를 받은 것입니다. 생애에 단 한번도 기쁨이라든가 놀이라든가 휴식이라든가 자유자재로 한 일이 없었습니다.

빚을 지면 채권자에게 돈을 갚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선생님이 꼭 그러한 입장이예요. 그것을 갚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갚지 않으면 사방팔방에서 사탄이 참소를 해옵니다. 이렇게 남겨진 빚을 누가 갚아요?

통일교회 식구들 중에는 한 사람도 없잖아요. 없기 때문에 내가 책임을 져요. 그러한 자리에 서는 그 자체가, 즉 선생님 자신이 종의 종의 자리에 선 것입니다. 선생님 자신이 일본의 빈민굴로부터 폐품 수집… 뭐 다 해왔습니다.

생일날에도 3일 이상 금식을 하고, 옷도 누더기를 걸치고 설교를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가두에도…. 복귀입니다, 복귀. 종의 종으로서도 세계적인 박해를 받았습니다. 사탄이 `싫다', 어디에 가더라도 `싫다' 할 정도였습니다. 거기서부터 종의 자리, 그다음엔 양자….

양자는 혈통이 달라요. 양자가 되려고 할 때에도 자신이 양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심정이 통하지 않으면 안 돼요. 혈통이 다른데 어떻게 자기 자식처럼 생각하겠어요?

부모의 입장도 곤란하고 자녀의 입장도 곤란한 것이 의붓아들이예요. 한쪽 부모는 같아요. 어머니가 둘이라든가 아버지가 둘이라든가 하는 그것은 심정적으로 십자가예요. 보고 싶지도 않아요. 재혼한 여자 입장에서 말한다면 전남편과 결혼해서 남긴 자식은 보고 싶지도 않은 것이예요. 그와 반대의 입장에서의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것입니다. 심정세계의 십자가인 것입니다, 그 아들은. 가정을 누가 통과하느냐? 여러분은 모르는 것입니다. 해와 이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자는 자기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 해와를 이끌고 오는데 여러가지 참고 참으면서…. 그 여자를 가호(加護)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전통을 세워야 할 그 책임분담…. 전통을 세우는 데는 실패한 아담의 책임이 있으니까 할 수 없이 괴로운 일도 참고 넘어서…. 해와의 기반을 완전히 자녀와 일치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방법을 몰라서는 안 됩니다.

어머니, 그는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고 `여자로서 그런 내용까지 알고 가지 않더라도 괜찮지 않느냐?' 하겠지만 그것은 안 됩니다. 해와를 통하여 우주복귀의 장자권을 세우고, 그 장자권복귀의 책임을 부여받은 해와는 장자와 차자와 하나가 되어서, 울면서…. 헤어진 부자관계이고 자녀관계이니까 울면서 끌어 안고 `아버님, 어머님 먼저 가세요! 형님 누나는 그다음에…. 나는 세번째 가겠습니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 하느냐 하면, 그것은 차남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법에 따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해와도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고…. 장자도 모릅니다. 하늘의 법도 모릅니다. 자기 마음대로 합니다.

여기 이 최씨도 마찬가지예요. 자기 마음대로…. 전화를 하면, `아, 선생님! 전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말하기 전에, 선생님이 전화를 걸었는데 자기의 말을 먼저 해요. 그렇게 교육을 못 받은 사람이 있어요.

장자도 누가 가르치는가? 차자권을 가진 하늘편에 선 자입니다. 그는 장자의 십자가와 어머니의 십자가도 짊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것을 져 준다고 해서 감사할 필요도 없어요. 1년, 2년, 3년… 그것을 바로잡지 않으면 갈라져 버리게 돼요. 하늘이 용서하지 않아요. 데리고 가버립니다. 영계로 데리고 간단 말이예요. 그러면 선생님의 가정은 비참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어떠한 문제가 있더라도 불평하면 큰일납니다. 그 천적인 법을 지키면서 교육해 가는데, 울면 안 돼요.

지금 여러분도 그렇지요? 코디악에 선생님이 왔을 때, 여러분들 그렇지요? 매일같이 뭘해요? `우리들은 공장에서 죽도록 일하고 있는데 공장은 그저 한번 두번 지나쳐 버리고 돌아다 보지도 않고, 주인으로서 뭐야?' 하겠지요? 그러나 그럴 틈이 없어요. 왜 그렇게 하는가? 여러분들을 부리는 선생님은 여러분 이상 고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숙제입니다. 그것을 해 놓지 않으면 우치(愚痴;푸념, 쓸데 없는 한탄, 한탄거리)인 것입니다.

몇 번이라도 바다를 헤매면서 이 미국 사람들이 가지 않은 곳을 개척하여…. 이 코디악 개척을 선생님이 했어요. 킹 새먼(king salmon;북태평양산 대형 연어) 잡이 따위도 선생님이 지시했어요. 멍청한 부모가 되어 가지고 자녀들의 혈육을 짜는 일은 하지 않아요. 빚을 지지 않아요, 여러분이 아무리 고생했다 하더라도…. 오늘도 그랬어요. 파도가 몰아쳐 와서 도중에 돌아왔지만…. 그래도 `엄마! 같이 가자'고 해 가지고…. 그 내용은 말을 안 해요. 선생님이 무얼 하고 있는지 몰라요. 마음속으로 `왜 비가 오는 때에 바다에 나가는가?' 보통사람 같으면 나가라고 해도 안 나갈 판인데, 왜 나가지 마라 하는데도 나가는가 말이예요. 사명이 있어요. 전력을 다해서 킹 새먼을 잡아서 이것을 만회해야만 해요.

부모를 대신해서 여러분에게 사랑의 심정으로 그것을 먹여주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또 만나주고 싶은 거예요,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그것이 선생님인 것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바다에 있을 때 선생님의 모습을 잊어버려서는 안 돼요. 고기를 좋아해서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