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집: 통일식구의 사명 1971년 02월 16일, 한국 성동교회 Page #258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 저희들이 서 있는 이 자리가 저희들에게 있어서 어떠한 자리이며, 오늘 우리 통일교회가 가는 길이 어떠한 길이고, 저희들이 가는 길이 어떠한 길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내용과 형식이 다를지라도, 서로가 다른 각도에 있을지라도 그것을 확실히 알아 가지고 오늘의 자기 자신에게 주이진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모든 사실들을 아버지와 같은 입장에서 바라보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 성동지구를 방문하게 하시어 만나고 싶었던 식구들을 만나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한 시내에 있으면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갖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마음의 미안함과 더불어 지금까지 아버지께서 이들을 더욱 참다이 지켜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아버지 금후에 또다시 아버지의 뜻 앞에서 보다 더 자주 만나 사연을 털어놓고 아버지의 뜻을 사모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도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이 슬픔의 노정을 감으로써 아버지를 위하는 효자가 되고 효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고, 오늘 전한 말씀이 아들에게 절대 필요한 말씀이 되어서 말씀의 실체로서 이 말씀을 실천하고 가는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 땅 위에 태어난 한 사람으로서 아버지의 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더우기 아버님의 한을 해원해 드릴 수 있고, 예수님의 한을 해원해 드릴 수 있고, 이스라엘 민족의 한을 해원할 수 있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행복되고 엄청난 자리에 서게 된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그런 한을 풀 수 있는 승리의 기틀을 스스로 닦기 위해 서는 악을 가까이해서는 안 될 저희 자신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편안해 가지고는 갈 수 없는 통일의 길이요, 식구의 인연인 것을 저희들이 알고, 서로서로 사랑하며, 예수를 중심삼고 서로가 모든 것을 용서해 주어야 되겠사옵니다. 그러지 않고는 저희들이 아버지의 한을 해원성사할 수 없고, 아버지의 나라를 계승받을 수 없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날들을 아버지께서 지키시옵소서. 1971년도부터 70년대를 당신께서 승리하시어 장중에 두시옵소서. 당신께서 준비하신 그 세계, 하늘의 만민들이 부르고 있는 그곳까지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모든 전체를 당신 앞에 맡기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