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복귀 1972년 03월 24일, 독일 에센교회 Page #201 Search Speeches

하나로 뭉쳐야 할 우리"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아담 국가와 하나된 후에는 해와 국가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와 국가인 일본만 포섭하면…. 여기에 미국도 달리고 독일도 달릴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쉽다는 거예요. 그러니 일본이 문제입니다.

미국은 천사장 국가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이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협조를 해야 합니다. 비록 공산세계가 반대하더라도 미국은 한국을 협조하여 하나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통일을 바랄 수 없습니다. 혼자서는 독립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러면 누가 이것을 해야 되느냐? 이들 나라는 지금, 전부 다 갈라져 가고 있습니다. 사이가 나빠져 가고 있다구요. 공산권으로 흡수되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이 위기라는 겁니다. 위기.

이러한 내용을 아는 선생님이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은 이들 나라를 연결시키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3차 세계순회노정에 해당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세계를 하나 만들어야만 오시는 주님의 사명이 끝나고, 비로소 이 땅 위에 지상천국을 건설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세계를 대하여 협조할 수 있게 된 것도 얼마만큼의 국가적인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한국을 중심삼고 볼 때, 지금 통일교회는 기독교와 현정부와 맞서 있으나 우위에 선 입장에서 올라가는 때라구요. 지금까지 그들은 통일교회를 대하여 반대했지만, 이제는 기독교도 우리와 손잡고, 나라도 우리와 손을 잡는 단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회 자체를 보면, 우리는 옛날 이스라엘 민족보다 나은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시대는 국가적인 시대였지만 우리의 시대는 세계적인 시대입니다. 수많은 민족이 규합되어 가지고 여러분이 여기에 가담해 있다구요. 그러니까 다르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제3이스라엘이라는 사상을 가져야 합니다. 알겠어요?「예」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이스라엘 나라가 단결하는 것보다도 더 강력히 단결해야 됩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키부츠 이상으로 강력해야 합니다. 그래, 그렇게 돼 있어요?「예」

이제 우리는 죽더라도 한꺼번에 죽어야 된다구요. 여기 독일에서 6백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듯이, 공산당이 학살하려는 패는 통일교회 패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유대인보다 더 악착같아야 된다구요. 이스라엘 민족이 자기들 끼리끼리인 것같이 우리도 우리 끼리끼리라구요.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유대교를 중심삼고 메시아를 맞기 위해서 나왔지만, 우리는 벌써 그 단계를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러한 민족이지만 아직까지 주권이 없습니다. 교회는 있지만 주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라가 없다구요.

나라가 없을 때에는 어느 나라에서든지 모가지를 자를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뜻을 중심삼은 나라를 갖추고 있는데 우리를 반대하게 될 때는, 이것은 국가적인 문제가 되기 때문에 유엔의 협력을 받아서 싸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그렇습니다」그러니 나라가 없으면 큰일난다구요. 기독교도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희생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나라를 찾아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독일에서 살고 영국에서 살고 프랑스에서 살고 있지만, 그 나라는 여러분의 나라가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통일교회 교인들은 앞으로 한국의 삼팔선에 가서 싸울 준비를 해야 된다구요. 한국이 깨져 나가면 큰일난다구요. 한국이 깨져 나가면 개인 기반, 가정 기반, 종족 기반, 민족 기반, 국가 기반을 중심삼고 닦아진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진다구요.

여러분, 한국에는 판문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판서하심) 이것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 판문점이란 무엇이냐? 영적 세계에는 하나님과 사탄이 참소하는 하나의 곳이 있는데, 지상에서 그곳을 대표해 가지고 사탄편 공산세계와 하늘편 민주세계가 참소하는 곳입니다. 여러분, 한국전쟁에는 소련도 가담했고 중공도 가담했고 김일성도 가담했습니다. 또 민주세계권 국가도 가담했습니다.

그것은 왜 그랬느냐? 한국전쟁은 한국 한 나라의 전쟁이 아니라 사탄과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적인 전쟁이며, 그 싸움의 장소가 한국이기 때문에 안 그럴 수 없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