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집: 축복받은 자들 1986년 02월 0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8 Search Speeches

일생노정은 제1 고향으로 돌아가" 노정

여러분, 고향에 가고 싶어요? 고향, 응? 「예」 어머니 아버지가 태어난 고향은 제2의 고향이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제2 고향, 제2의 고향에도 가고 싶은데, 제1고향에는 왜 안 가고 싶겠어요? 제1 고향에 안 가고 싶어요? 제1 고향은 조금만 가지고는 못 가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왜 인간이 이렇게 욕심이 크냐? 우주보다 더 커요. 사랑을 중심삼고 조화의 법칙에 응할 수 있게끔 위대한 최고의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가지고 천년 만년 살고질 수 있는 무한한 행복권을 지니는 것이 사랑의 길인데, 그 길을 찾아가야 됩니다. 그러니 제1 고향에 돌아가려면 그걸 패스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제일 큰 곳이 제2 고향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제일 작았으니 제일 큰 것으로서 확대하는 거예요. 이게 자연이치다 이거예요.

욕심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느냐?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왜 욕심이 그렇게 크게 생겨났느냐? 그냥 그대로 운동하는 이 법칙의 도리를 따른다면 컸다가 더 클 수 있고 더 클 수 있어 가지고는 존재의 중심을 세울 수 없어요. 컸다가 작을 수 있고, 작았다가 클 수 있어야 중앙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높고 낮은 데의 중심이 중앙에 있고, 좌우의 중심이 중앙에 있고, 전후의 중심이 중앙에 있는 거라구요. 안 그래요? 높기만 해 가지고는 중심을 잡을 수 없습니다.

자, 우리가 걷는다 할 때도 다리를 들고만 있으면 어떻게 돼요? 내려와야지요. 내려오는 데는 크게 내려오는 거예요. 전진하는 거예요, 새로운 면으로. 구형의 모든 것이 그렇게 운동하잖아요, 구르면서. 그래서 우리 인간에게 욕망이 있다는 것은 무한히 컸던 것이 내 자체에 압축되어 있으니 내 마음은 무한히 확대해야 할 본성적인 인연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마음은 무한히 큰 것을 품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무한히 큰 것이 뭐냐 하면 고향이예요. 본연의 고향이라구요. 제1 고향에서 떨어져 제2 고향으로 돌아가 가지고 통해 가지고 제1 고향에 갖다가 맞추려니 제1 고향이 무한히….

자, 그러면 그 모든 전부가 품겨 가지고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매부 좋고 누이 좋고 다 그럴 수 있는 거예요. 매부 나쁘고 누이 나쁜 것은 매부 집이 나쁘고 누이 집이 나쁘고, 매부 일가가 나쁘고 누이 일가가 나쁜 거예요. 안 그래요? 매부 나라까지 나쁘고 누이 나라까지 나빠지는 거예요.

여러분, 사랑은 우주의 핵과 연결될 수 있는 것인데, 이것이 나쁘다 할 때는 우주의 서러움을 동반할 수 있는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다는 거예요. 그럼 슬픔 중에서 뭣이 제일 슬프냐? 무엇이 제일 깊은 슬픔일 것이냐? 좋다면 무엇이 제일 높은 기쁨이겠느냐? 생각해 봐요.

돈을 벌었을 때? 황금덩이를 가졌을 때? 사된 집에서 황금덩이를 가지면 큰일이예요. 밤잠을 못 잔다구요. 마피아단들이 줄을 지었는데요? 눈을 부릅뜨고 강도들이 전부 다 노리고 있는데 잠을 자요? 그 황금덩이를 벌었더라도 그것을 갖다가 보관할 데가 없어요. 철궤에 갖다 놓아도 철궤를 따간다 이거예요. 보관할 수 있으면 자기 몸 가운데 보관하고 싶을 거라구요. 아이고, 그것을 내 마음속 창고에다 전부 다 몰아 넣으면 얼마나 좋겠나! 안 그래요? 다이아몬드가 좋아요? 다이아몬드 그런 게 좋은 것이 아니예요.

그럼 제일 좋은 것, 그게 뭐냐? 누구나 원하는 것, 천년 전에도 원했고, 만년 후에도 원하는 것, 하나님도 눈이 빠지게 원하는 것, 하나님도 놓을 수 없는 것, 그게 뭐겠어요? 돈이겠어요? 다이아몬드겠어요? 금이겠어요? 뭐겠어요? 그거 다 만들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도 귀하니 그냥 내버릴 수 없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 속에다 꼭꼭 다져 두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게 무엇이겠어요? 그게 무엇이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도 사랑밖에는 없다는 거예요. 사랑밖에 없어요. 하나님 만나고 싶거들랑 어딜 찾아가느냐? 사랑의 고향을 찾아가야 돼요, 사랑의 고향을. 부모님의 사랑이 그립거들랑, 또 부모님의 사랑이 그립거들랑 본연의 고향을 찾아가야 돼요. 안 그래요?

그와 마찬가지예요. 일생노정은 제2 고향에서 태어나 가지고 어디로 가는 거예요? 제1 고향으로 찾아가는 길이예요. 가는 데는 제1 고향이 큰 플러스니 나는 큰 마이너스가 되어 가지고 돌아가서 딱 합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인간의 욕망은 무엇 때문에 준 것이냐? 도둑질하라고 준 게 아닙니다. 독재자가 되라고 준 게 아닙니다. 위대한 사랑 때문에 주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욕심이 싫어요? 「좋습니다」 그 욕심은 너무나 달고, 맛있고, 아이고 흥미가 진진해 죽겠어, 죽겠어! 할머니도 웃는구만. 가죽이 다 늘어져 가지고도…. (웃음) 얼마나 슬퍼했는지 저렇게 가죽이 늘어진 할머니도 그 말 하니까 좋다고 웃는구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