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남북통일운동에 대해서 1987년 04월 1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7 Search Speeches

새로이 정비된 모습으로 총출동하라

이제 남북의 국회의원 해먹겠다는 사람들을 전부 다 여기서 짜야 돼요. 그래서 경비조달을 해야 합니다. 경비조달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거예요. 선거구를 중심삼고 백 명씩. 대학생 중고등학생들, 21세 이하의 청소년들을 전부 다 모아서 어른들이 가지 못한 것, 과거 타락한 조상들이 그릇되게 갔던 것을 탕감복귀하게 해야 되고, 또 이들이 피살을 모아 가지고 이 운동을 전개해야만 나라가 사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늘이 도와주는 게 아닙니다. 횡적으로, 몸과 마음이예요. 가인 아벨, 몸 마음과 같이…. 마음적 기준에서 영양적인 영력을 몸 앞에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적 기준에 협조하라는 것입니다. 하늘이 준 터전에 그 기준을 연결시키라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식당이든 어디든 전부 다 점심을 먹고 나올 때 '점심 얼마짜리 먹었어? 십일조 내. 북한 사람들 점심 한 그릇 대접해야지' 하는 거예요. 남한이 4천만이니까 북한의 두 배이므로 점심 한 끼 빼자는 운동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식당에 들어갈 때 '오늘 점심 얼마짜리 먹을래?' 하며….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세 우리 학생들을 동원해서 부자집 아들딸을 전부 찾아가고 재벌들을 찾아가고 위정자를 찾아가서, '문총재는 이렇게 했다' 하는 거예요. 이번에 학교도 말이예요, 대학기지의 판도를 전부 향토학교로 돌려라 이거예요. 학교도 인수하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이렇게 했다고, 집을 팔아서 이렇게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온 재산을 투입해서 이 놀음 한 거예요. 아들딸이 '안 듣겠어요?' 하고 협박하는 거예요. 그러면 안 듣겠어요? 돈은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일본이 하고 있는데, 한국이 안 해요?

지금 평화의 댐 건설 모금액이 6천억 원이라고 하는데, 그건 간단합니다. 내가 100억을 낼 테니까 재벌들 60명만 빼서 100억씩 내자고 하면 6천억이 되는 것 아니예요? 그다음에는 이거 하다 보니 신나거든요. 그러니까 6조 원을 하는 거예요. 6조 원도 모을 수 있는 것입니다. 북한을 위해서, 북한해방을 위해서…. 김일성이를 막기 위해서 6천억을 만들었으니 북한해방을 위해서는 십 배쯤 노력해야지요. 이론적으로 가능한 말입니다. 알겠어요? 어느 누가 반대할 수 없습니다. 6조 원을 모으자 이거예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북 선거 비용으로 말이예요. 정부가 돈을 한 십 배쯤 풀어 놔 가지고 선거에 임하자 이거예요.

40일간입니다. 70일이 안 넘는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건 섭리가 그래요. 후닥닥 닦아 쳐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려니 이론무장을 해 가지고 대거 이동하는 것입니다. 2천만이니까, 남한의 4천만 중에서 2천만은 전부 다 이북으로 가야 되겠다 이거예요. 가서 일대일 사상대결로 붙들고 싸워야 되겠다 이거예요. 여기에 부채질하는 외국 사람 한 7천 명, 만명 이상을 몰아 들여다가 '문총재 따라가야 산다. 김일성은 암흑천지야' 하는 선전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말만이 아닙니다.

이것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떤 정당이라도, 남한 정부 그 누가 반대하면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밀어제끼는 거예요. 군대라도 밀어제낀다 이거예요. 그런 결의를 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결의해 가지고 이 일에 임해야겠습니다.

이제 선생님 만날 시간이 없구만. 그렇게 알고, 새로이 정비된 마음을 가지고 거룩히 돌아가서 출동하길 바래요.

약속시간이 열 시인데, 지금 열한 시가 되었으니 내가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이 되지 않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