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집: 인간 출발의 근본 1993년 11월 07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39 Search Speeches

타락은 혈통이 달라진 것

아담 해와가 책임을 지고 완성권을 통과하여, 성숙하여 하나님의 앞에 섰을 때 맺어 주려고 했는데, 거기까지 가기 이전에 관계해 버린 거예요. 아담의 결혼 상대를 원수가 납치해 가서 자기 마음대로 관계해서 아들딸을 많이 낳아 버렸다는 거예요.

그런 해와가 '아, 지금이라도 돌아가면 옛날의 남편이 기꺼이 맞이하여 자기와 아들딸을 귀여워 해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돌아오면 어떻겠어요? 엄청난 일이라구요. 귀여워 해줘요, 죽여 버리고 싶어요? 여러분의 마음은 어때요? 아, 그거 보통의 일이 아니라구요. 근본적인 문제가 거기에 걸려 있는 거라구요. 밥을 먹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병이 난 원인을 확실히 알고 그 근본적인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 병이 뭐라구요? 무슨 병이에요? 돈 병? 지식 병? 권력 병?「사랑의 병입니다.」사랑의 병이 뭔데 그렇게 문제예요? 아담 해와 자신들에게서 끝났다면 사랑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되겠어요? 아들딸을 낳았기 때문에 문제라구요. 혈통이 연결되어서 이렇게 번식한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의 간부(姦夫)예요. 여자 셋의 남자를 간부라고 하는 거예요. 그것은 남자의 사랑의 적을 말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가정, 하나님의 이상 상대, 하나님의 엄마, 하나님의 아들딸을 전부 다 도둑질해 가서 뻬창코(눌려 납작하게 된 모양)로 만들어 버린 거예요. 하나님의 나라가 장래에 자동적으로 완성될 것이었는데, 하나님의 이상향이 자동적으로 완성될 것이었는데 그 길을 전부 다 뻬창코로 만들어 버린 거예요.

뻬창코가 되어진 그것이 무엇이냐? 혈통이 달라졌다는 거예요, 혈통이. 피가, 피가…. 이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피를 뽑아 버려야 되는데, 그러면 죽어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수천 년 이 피가 있어도 없는 것처럼 한 점, 한 점, 한 점 거꾸로 해서 하나님의 심정에 통하는 피를 어떻게 주입하느냐 하고…. 한 번에 할 수 없습니다. 탕감복귀는 8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천주, 하나님의 해방까지….

그래 피를 전부 다 바꾸었다고 하면 하나님이 '아, 지금은 훌륭한 해와…!' 하면서 키스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만일 남편이 그렇게 아들딸을 데리고 왔다면 기쁘게 키스해요? 반대로 생각해 보라구요. 사랑의 원수의 아들딸은 적이라구요. 적 가운데서도 제일 보기 싫은 적이라구요.

이 골육의 가운데 악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하는 거지요. 쭉, 피를 빼다가 기절을 하더라도 아랑곳없이 수천 번도 더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런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있어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에덴 동산에서 타락한 아담 해와를 하나님이 어떻게 했어요? 추방했다구요. 추방한 아담 해와를 바로 따라가서 '너희들, 괜찮으니까 아들딸을 낳아라!' 하고 결혼식을 시켜 주었어요, 자기들이 마음대로 결혼해서 아들딸들을 낳았어요?「마음대로 해서….」마음대로 했다구요. 마음대로 한 거기에는 사탄밖에 없습니다. 사탄을 따라가서 사탄의 주관을 받은 그 부부는 사탄을 중심삼고 결혼한 것이 틀림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탄의 아들딸들이에요, 이것은. 사탄의 혈통이 연결되어 있어요. 사탄은 도대체 무엇이냐? 자기, 자기를 각성하는 거기서부터 출발해요. 자기를 생각한 거예요. 여러분도 전부 다 자기 자신들을 생각하지요? 그렇지요? 사적, 개인주의! 문명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끝날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전부 다 개인주의가 되는 거예요. 사탄적인 종족의 결실체가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랑은 혼란된 사랑, 프리 섹스, 엉망진창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사적이 아니라 공적인 분이에요. 하나님의 사랑은 엉망진창의 사랑이 아니에요. 절대적인 사랑이에요. 끝날에 하나님이 복귀라고 하는 이상을 가지고 세계를 완전히 180도 전환해 온다는 것은 사탄을 잘 알아요. 그 이전에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거예요. 아들딸도, 여자도 하나님이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전부 다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거예요. 그것이 프리 섹스예요. 하나님의 관념에는 그런 것이 영원히 없는 것입니다. 영원히 없을 것이 있게 된다면 하나님은 영원히 혼자서 뒤로 돌아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한테 절대로 되돌리지 않겠다 하고 멸망의 인류의 무덤을 만들기 위해서 사탄이 이러한 세계를 만들어 버렸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이 지상지옥이에요. 아무리 돈이 있고, 명예가 있고, 권력이 있고, 지식이 있더라도 행복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 행로는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부 다 포기해 버리고 있는 거예요. 그러나 그렇게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