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 1974년 12월 0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훼어몬트호텔 Page #138 Search Speeches

본래 하나님이 의도하신 뜻의 세계" 어떠한 세계인가

그러면, 여기에서 타락한 세계에 대한 것을 말하기 전에 타락하지 않았던, 본래 하나님의 의도하신 뜻의 세계가 어떠한 세계냐 하는 것을 확실히 알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서 하나님의 아들딸로 선한 가운데서 완성을 향하여 자랐을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 섰더라면 오늘날 인류역사노정에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자란 참다운 형제의 전통이 성립되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형제의 전통 위에서 이들이 성숙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일남 일녀를 지으신 것은 이들이 성숙하면 반드시 성례식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불러다가 친히 축복하셔서 결혼식을 올려 주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됐더라면 참된 부부의 전통이 남아졌을 것입니다. 또한 서로 사랑하는 참된 부부 사이에서 자녀가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참된 부모가 성립되었을 것이며, 이 참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딸은 죄 없는 선한 아들딸이 되었을 것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인류 역사의 기원은…. 인류는 하나님이 보증하는 사랑 가운데 참된 부모의 죄 없는 자녀로서 시작했을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이러한 참된 가정이 생겨났으면 그 가정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참된 종족이 형성되었을 것이고, 그 종족은 참된 국가로서 발전되었을 것이며, 그 국가는 참된 세계로 발전되었을 것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가 되었더라면 하나님을 부모로 모심과 동시에 하나님을 세계를 다스리는 왕으로 모실 수 있는, 하나님이 통치하는 주권국가가 되었을 것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섰다면, 오늘날 우리 인류는 단일민족, 즉 아담의 전통을 이어받은 아담의 후손, 아담의 족속이 안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서 그 아담이 하던 말과, 아담이 이룬 생활 방도를 전통으로 해서 아담을 중심삼은 이상적 문화세계를 창조했을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하나님을 영원히 주권자로 모시고 그 주권자 앞에 통치받는 이 지상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관을 받는 나라이기 때문에 지상천국이 아닐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에게 치리받던 사람들이 지상에서 살다가 가는 곳이 영계의 천국이기 때문에, 그 어머니 아버지가 천국에 감과 동시에 그 가족이 같이가고, 그 종족과 그 민족과 그 국가와 세계가 몽땅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영원한 천국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자리에는 구주가 필요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거기에는 종교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기도니, 하나님을 믿는다느니 하는 이런 말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 곳은 지옥이 없는 곳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신앙이니, 종교니, 구주니, 지옥이니 하는 것이 생겨나게 된 동기는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초래된 결과인 것을 우리는 미처 몰랐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구상하신 뜻의 세계를 지금까지 한 번도 이루어 본적이 없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세계를 하나님이 이루지 못했습니다.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이 세계는 남겨 두고 타락한 결과의 세계가 벌어지게 된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