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승공교육기반의 강화 1988년 0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13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운동기금 모금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여러분들, 돈이 필요하지요?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 「필요합니다」 나도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맨손바닥 가지고 일본에서 그런 조직을 만들어서 지금 돈벌고 있는 거예요. 미국에도 지금 그런 조직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전에 말 들었지요? 그러니까 이것을 심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의 장래 후손까지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노력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교회 책임자들은 절대 이것을 책임져야 되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판매한 것은 개인들이 절대 마음대로 못 합니다. 교구장하고 교회 책임자의 관리 밑에 어떻게 하느냐? 이것이 궤도에 오르게 되면 지방의 지서장, 면장이 협력해 가지고 후원회를 만들어 지방유지 한 천 명을 가입시키는 거예요. 거기에 대표자로 선정한 우리 교역장이면 교역장하고 그다음에 면장, 지서장 그런 대표자 이름으로 예금하는 겁니다. 예금해 놓고는 말이예요, 빼 쓸 때는 언제든지 그 세 사람이 사인해서 쓸 수 있도록 딱 만들어 놓는 거라구요.

그렇게 해서 국민들이 후원을 하게 되면 지금까지 서명 날인한 모든 유지들은 한 사람이 한 달에 5만 원씩 내게 하는 거예요. 무슨 물건이든 봉사해라 이겁니다. 공무원들도 월급에서 월정헌금이나 경상비를 정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천 명만 하더라도 5만 원씩이면 얼마예요? 「5천만원입니다」 5천만 원 아녜요? 그 5천만 원을 한 지역에서 어떻게 다 쓰겠어요? 대단한 것입니다. 그렇게 공적으로 모아 가지고 우리가 피땀 흘려 애국한다는 사실을 모두 보고 감동받을 수 있는 입장만 되거들랑, 후원회 요원들한테 한 달에 얼마씩 정기적인 배당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중고등학생들, 국민학교 4학년 아이들 껌 사 먹는 돈까지 다 긁어 모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북한해방을 위해 전체를 경제적 자원으로 돌릴 수 있게끔 지방유지로부터 면장, 지서장, 학교 교장, 학부모까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일기원전이 필요합니다. 알겠어요? 통일기원전에 와서 열렬한 감동을 받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됩니다. 그리고 방문기념으로 완장하고 후꾸로(ふくる:자루)를 하나 만들어서 주는 거예요. 무엇이든지 거기에 담고 다니면서 팔아 예금할 수 있는 자루, 10년을 써도 구멍이 나지 않을 천막 기지로 만든 자루를 하나씩 주라는 것입니다. 그걸 차고 모금운동을 하게 하는 겁니다.

국수집이 있으면 중고등학생들이 들어가서 '당신 한 달 동안 북한 사람 국수 한 그릇 사준 셈치고 돈 내소!' 그러면 돼요. 식당마다 들어가서 얼마든지 받아 낼 수 있다는 거예요. 또, 기차나 버스간에서도 얼마든지 받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위기를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욕을 먹겠어요, 칭찬을 받겠어요? 거기서 하나도 빼내질 않아요. 그건 반드시 공금으로서 기관장 이름으로 예치해 놓는 거예요.

우리 신문사 있으면 신문을 통해서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쟁시키는 겁니다. 지금까지 지방색을 띠고 서로 경쟁하던 패들, 애국운동에 있어서도 경쟁하라 이거예요. '전라남도 왜 지느냐? 김대중 왜 지느냐?' '김영삼이 왜 지느냐?' 그렇게 경쟁시켜 가지고 어떻게 해서든지 모아서 교육비로 조달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기원을 만들고 모든 역사적 재료로 준비하기 위해서 일화에서 차를 400대 사는 거라구요. 그것이 좀더 효과가 있거들랑 800대도 살수 있고 1,000대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런 지원을 해주려고 하니까 그렇게 알고, 책임지웠으니 판매한 금액에 손대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건 교구 직속 관할에 둬두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것이 손해가 나는 날에는 그 교구가 책임을 져야 돼요. 승공연합 도지부장과 국민연합 도지부장 등 공동책임 밑에서 관리해야 되는 거예요. 모금한 공금에 손을 대면 그 몇 배 탕감받아야 됩니다. 이번에 흥진군한테 그런 것 다 약속했지요? 「예」 이번에는 내가 한번 믿어 줄 것입니다. 옛날에 총 팔아 가지고 전부 도적질해 먹지 않았어요? (웃음) 이번에도 그럴 거예요, 안 그럴 거예요? 「안 그러겠습니다」 어디 두고 보자구!

여러분 교구내의 교회 중심삼고 교회 수만큼 차가 배정될 것입니다. 그 차를 운전할 운전수하고 협조할 수 있는 한 사람, 이렇게 두 사람이면 됩니다. 그래, 돈벌어서 어디에 쓴다구요? 「남북통일운동」 남북통일운동 하는 데 쓸 것입니다.

승공연합도 다 같은 방향에 있어요. 국민연합이 움직이면 승공연합이 움직이고, 그다음에 통일교회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돈은 누구를 통해서 지불하느냐 하면, 교구장을 통해서 지불해야 돼요. 뭐니 뭐니 해도 통일교회는 위해 살라는 사상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승공연합도 못 당할 것이고 국민연합도 못 당할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통해서 지불된다고 해서 덜 지불되고 그러지 않을 거라구요. 자기들이 벌어 가지고 활동비로 조달할 테니 말입니다. 돈을 지불하는 데는 교구장 교역장들을 통해서 지불할 거라구요. 국민연합 책임자들도 그걸 원할 겁니다.

지금 도에는 승공연합 도지부하고 국민연합 도지부가 있는데, 이제 그걸 합해야 됩니다. 각 도 전부 하나로 만들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서울에 지금 동서남북 4개 구가 있습니다. 요전에 17개 지구가 있었는데 그걸 합하라고 그랬지요? 「구 지부가 거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는 거지요? 「예」 방만 조금 넓은 곳을 얻으면 됩니다. 거기에 책상 하나만 갖다 놓으면 되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좀더 넓은 곳을 얻으면 된다구요. 비용을 덜 쓰고 말이예요. 네 곳 얻을 돈, 삼사 십이(3×4=12) 1억 2천만 원이 절약되는 것입니다. 그 비용을 다른 곳에 돌려서 활용하고, 장소가 조금 좁으면 조금 큰 데로 옮겨도 괜찮아요. 그러면 아무 지장이 없어요. 도리어 유리하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