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집: 주가 가신 길을 본받자 1959년 04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5 Search Speeches

끝날의 성도가 할 일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사방으로 갈라졌으니, 이를 복귀하는 데는 오실 주님을 걸어 놓고 겟세마네동산에서의 기도가 다시 이 땅에서 세계적으로 나타나야 됩니다. 땅 위의 어느 곳에서도 겟세마네동산에서와 같은 기도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후에 남아진 사도들이 기도하던 그 음성을 들을 줄 아는 무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 자기가 베드로다, 야고보다, 요한이다, 안드레다 하는 사람이 많이 나타납니다. 까꿀잽이입니다.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예수님이 열 두 사도와 같은 그런 지파의 반열이 없기 때문에 당연합니다.

우리는 12사도 중에서 사도 중의 사도인 세 제자 또 그 세 제자 중에서도 요한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1차 부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소원성취의 한날을 바라보시며 싸워나가시던 예수님께서 세 제자를 동반하고 기도하시던 겟세마네동산을 그리워하는 기도의 시간을 여러분 가져봤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주무시지도 않고 피땀 흘리며 기도하셨는 데 세 제자는 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심정을 알지 못한 그들은 예수님이 골고다 산정에서 십자가에 달릴 때에 모두 배반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겟세마네동산에서 피땀 흘리며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대신하여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는 무리를 찾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신랑되신 예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그렇게 가셨거늘, 그 심정을 체휼하기 위해서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유대교단 앞에 몰리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원수를 대해 복을 빌던 것과 같이 세계 기독교인들 앞에 몰리는 십자가를 지고 그들을 위해 복을 빌 수 있는 하나의 모임, 하나의 무리가 있어야 할 것인데, 그들은 누구일 것인가? 그들은 이단자들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이단자예요. 그들은 예수님 같이 민족 앞에 반역자요, 주의와 사상에 있어서 이단자요, 기성관념의 파괴분자입니다. 그러한 움직임이 나와야만 세계는 새로운 방향을 찾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