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우리 집에 가 살자 1969년 09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8 Search Speeches

보다 나은 실체가 되자

싸워야 한다. 그 어떤 어려움에도 구애되지 말고 싸워야 한다. 따라서 전면적인 진격이 필요하다.

전쟁의 동기는 남, 여, 나, 너이다. 그리고 부모, 부부, 형제의 싸움이다. 그러나 부모의 마음엔 적이 없다. 따라서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다.

통일교회에 들어오면서 자녀가 되고, 신랑 신부가 되고, 부모가 되어야 한다.

여러분은 지금 가정보다 더 높은 가정, 더 나은 부모, 형제, 부부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통일교회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이러한 길을 개척해 나오시는 선생님이 얼마나 비참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이러한 노정을 가게 하시는 하나님은 더 비참하고 불쌍하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소망의 집을 찾은 나는 어디를 향해가고 있느냐? 이 뜻을 알고 나면 자기 집에 가는 것보다 통일교회에 가는 것이 더 좋다. 그렇지 못하면 가짜요, 그렇지 않으면 또 이 길을 다시 가야 한다.

같은 남자끼리라고 하더라도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한다. 신랑 신부의 심정과 마찬가지로 보고 싶어해야 한다.

사랑하는 누이동생을 갖지 못한 사람은 그러한 아내를 가질 수 없고, 어머니를 사랑하지 못한 사람은 아내를 사랑할 수 없다.

여자가 들어오면 아버지, 신랑, 오빠같이 되는데, 남자의 경우는 타락할 때의 사정을 탕감하기 위하여 상극적인 입장에 서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를 통해서 복귀해야 한다.

예수님은 형님, 선생님은 동생, 예수님은 영적 신랑, 선생님은 실체 신랑, 예수님은 영적 아버지, 선생님은 실체 아버지의 입장이기 때문에 이것을 상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