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집: 전성시대 1967년 05월 2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9 Search Speeches

영원한 전성시대를 위해 정성"이자

선생님은 한국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선생님이 한국을 사랑하는 것같이 여러분도 한국을 사랑할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한국을 더 사랑하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이 더 사랑하면 좋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도 혼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같이 사랑하면 더 좋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한국을 더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계를 사랑합니까? 세계를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조건이 뭐가 있느냐고 물을 때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말로만 사랑해요? 조건뿐만이 아니라 사실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못하는 일까지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주인은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육적으로, 누구보다도 더 미국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한국에 있어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후보자는 누구냐? 한국을 누구보다도 더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미국의 주인이 누구냐?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미국 땅에 사람이 정착하기 전부터 미국 땅을 사랑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주인은 누구냐? 한국 땅에 배달민족을 세우시기 전부터 한국 땅을 사랑해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제일 어려울 때도 변치 않고 사랑해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님의 변치 않는 아들딸이 된다면 미국 땅도 내 땅이요, 한국 땅도 내 땅이요, 세계 땅도 내 땅이다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계를 사랑해요? 세계를 사랑한다면 조건은 세워야 합니다. 세계를 위하여 눈물 흘릴 수 있는 어머니가 있다면 그 아들은 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생각지 않은 것이 인연될 수 없고, 인연 되어지지 않은 것이 성사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들인 사람이 환영받는 것입니다. 세상 만사가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통일교인은 세계를 사랑해야 됩니다. 선생님보다도 세계를 더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전성시대를 맞이해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불교나 유교는 물론, 모든 종교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세워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도의 기준에서 전성시대를 맞이하지는 못했습니다. 어느 한때 종교가 일국의 주권을 중심삼고 천하를 호령하는 시대를 맞이해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도의 전성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시대적인 전성시대 앞에 어떤 방법으로 투쟁을 하여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사상적인 기준을 세워 놓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새로운 시대를 창건할 수 있는 내적인 전성 기반을 마련하여 그 기반 위에 새로운 역사를 출발시킬 수 있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내적인 전성시대를 이룰 수 있는 세계를 창건해야 합니다. 그러한 시대를 이루어 놓지 않으면 평화의 왕국은 절대로 도래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세계를 바라보고 그런 세계를 이룰 수 있는 이념을 중심삼고 나가기 때문에 내적인 전성기반 위에 외적인 전성기준을 일체화시켜서 하나님과 일체화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만국의 승리, 만천하의 승리, 최후의 승리의 종착점에서 하나님 앞에 승리를 돌려 드리고 하나님을 영원히 아버지로 모실 수 있는 자리에까지 가야만 비로소 해원성사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역사상의 수많은 전성시대는 흥망의 노정을 거쳐왔지만 그때부터는 영원한 전성시대 즉, 영원한 태평왕국, 지상천국, 천년왕국이 건설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인들은 그 세계를 향하여 출발하였고, 그 세계를 창건하기 위해서 지금도 싸워 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