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애국운동의 기지 1986년 10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2 Search Speeches

체계적으로 활동하며 승공반상회를 하라

이제는 반상회에 가 가지고, 장들은 다 할 수 있잖아요? 몇 명인가? 번호해 보자구. 「하나, 둘, 셋… 예순 하나」 60명이구만. 60명은 너무 많다! 60명에 만 이천명이면 몇 명씩인가? 이육 십이(2×6=12)니까 2백 명이로구만. 2천 명인가? 「2백 명입니다」 2백 명. 2백 명씩 하게 되면 그거 전부 다 소화할 수 있는데…. 「2천 명입니다」 응? 2백 명이지, 2천 명이 될 게 뭐야? 이육 십이(2×6=12) 되잖아요? 2백 명이면 나라가 사는데, 만 이천 명 요거…. 하루에 한 사람씩만 해도 벌써 3개월이면 얼마예요? 내가 왔다 간 지 몇 개월 됐나요? 4개월 지났지요? 「3개월 6일만에 오셨습니다」 이젠 지났잖아? 온 지가 벌써 얼마 됐어?

이렇게 보게 된다면, 나라가 사는데 2백 명씩 백 날 잡아 가지고, 2백 명씩 백 날 잡으면 얼만가요? 응? 「2만 명입니다」 2백 명씩 백 날 잡으면 2만 명이 되잖아요, 2만 명. 그러니까 3개월 이내에 이거 전부 다 소화할 수 있는 거 아니예요? 3개월 동안 전부 다 붙들고 교육했으면 그 반장들이 어떻게 됐겠어요? 통장들이 '반상회 해야 되겠다'고 할 수 있는 통장이 되었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리고 통일교회 교인들 얼마나 많아요. 아까 뭐 2천 명하고, 한 4천 명 되더만, 출석하는 인원이. 4천 명까지 투입해 보라구요. 한 사람이면 삼사 십이(3×4=12), 세 사람 있으면 되잖아요? 응? 또, 학생도 있잖아요? 조직해 가지고 겹겹이 쌓아서 연결시켜 전부 다 격파운동하게 된다면 한두 달 이내에 다 끝난다고 나는 봤던 겁니다. 금년 이내에 완전히 반장 교육은 문제없이 진행한다고 나는 본 거예요. 12월까지 다 끝난다고 봤어요.

자,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으면 끝났겠어요, 안 끝났겠나요? 생각해 보라구요. 끝났겠나요, 안 끝났겠나요? 그러면 반장 중심삼고 명년서부터는 승공반상회를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반 중심삼고 반상회 해야지, 통 중심삼고 반상회 하나요? 통 중심삼은 회는 통상회지, 그건 반상회가 아니잖아요? 무엇을 중심삼고 회합을 해야 돼요? 「반이요」 반 중심삼은 게 반상회가 아니예요?

그러니까 조직체제적으로 활동해야 된다구요. 그거 못 닦으면 싸움에 지는 겁니다. 싸움에 져요. 국민을 누가 많이 품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 싸움에 지는 겁니다. 민정당이 이기려면 누가 국민을 많이 포섭해서 주머니에 집어넣느냐는 거 아니예요? 신민당도 그거 아니예요? 서로서로가 그 싸움 아니예요? 대통령 직선제니 무슨 내각책임제니 야단하고 있잖아요?

지금 직선제를 김대중이가 들고 나오는 건 뭐냐 하면, 국민이 전부 다 자기 편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고 있는 겁니다. 현정권과 같은 입장에 있으면 대통령 직선제를 하겠다고 하겠어요? 어림도 없다는 겁니다. 마찬가지 이치의 얘기라구요. 욕심을 놓고 싸우니 뻔한 거지요. 나는 여기에 놀아나지 않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 대신 국민을 교육하는 겁니다. 거 싸우면 누가 이기겠어요? 응? 민정당이 이기겠어요, 신민당이 이기겠어요, 통일교회가 이기겠어요? 응? 누가 이기겠어요? 「통일교회가요」 국민은 통일교회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럼 다 끝나는 거 아니예요? 그러면 국회의원이, 통일교회 사람 빼놓고 국회의원 될 수 있어요? 통일교회 싫다고 하면 국회의원 될 수 있어요? 대통령도 될 수 없어요. 통일교회 싫다고 하면 대통령 될 수 있어요? 문제는 다 여기서 해결이라구요.

우리는 근본 해결책을 강구하는 패들이지, 가지 잘라다가 뭘 해먹겠다는 패들이 아니예요. 알겠어요? 뿌리째로 몽땅 옮겨다가 심으려고 하는 패들이지요. 응? 그러니까 밑창을 잘 닦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게 나라가 사는 길입니다. 나라가 사는 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