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남북통일과 여성 운동 1992년 1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7 Search Speeches

반복을 좋아하" 사람이 전문가가 된다

그래서 내가 '미국에 여자 대통령을 만들 것이다. ' 그랬어요. 통일교회 축복가정의 아들딸이 대통령이 되는 거예요. 내가 권진이한테 미국 대통령이 되라고…. 이런 얘기를 쭈욱 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되는 거예요.

부시가 이번에 당선되면 나한테 경배를 해야 돼요. 시 아이 에이의 국장, 에프 비 아이의 국장, 백악관의 비서실장을 모아 가지고 긴급회의를 하라 이거예요. 기독교 재부흥의 문제나 가정윤리의 문제, 평화의 문제…. 미국이 평화를 위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한 것이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이런 모든 것을 중심삼고 미국을 살려 주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다고 설명해 주어야 됩니다.

주동문이에게 시작하라고 했어요. 부르면 오게 되어 있다구요. '살려 주소, 살려 주소!' 이러고 있는 거예요. 박보희도 신문사를 몰랐지? 신문사가 얼마나 무서운지 말이야. 손대오, 어디 갔어? '손 대오. '인지, '손 대지 마오. '인지? 손대오라는 것은 손을 대라는 말이에요. 그런 의미가 있어서 내가 기분이 좋아요. 손을 대지 않고 어떻게 승패가 결정 나요? 가만히 있으면 천 년을 가도 끝이 안 나는 것입니다. 손을 대 가지고 한번 휘저으면 승패가 결정 나는 거라구요.

여러 번 단(壇)에 나가서 매를 많이 맞고도 쓰러지지 않고 훈련을 계속하는 사람이 챔피언이 되는 거예요. 챔피언이 별 것 아닙니다. 매를 많이 맞고도 반복을 많이 하는 사람이 챔피언입니다. 1천 번을 한 사람보다 2천 번을 하는 사람이 챔피언이 되는 거예요.

미국 문화의 배경은 반복을 싫어하는데, 반복을 싫어하는 민족은 망하는 거라구요. 전통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자기를 중심삼고 한다면 어떻게 새로운 논리를 세우고, 어떻게 새로운 관(觀)을 가져요? 인간세계에 있어서는 남자 여자 둘이 사는 것이 기본인데 가정문제를 중심삼고 새로운 것이 많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퇴폐적인 사랑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려는 거라구요. 벌거벗고 뛰지를 않나, 술 먹고 뛰지를 않나, 프리 섹스를 하고 여편네를 바꿔 자는 놀음을 하지 않나…. 그것이 새 것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것은 퇴폐사상입니다. 그 새 것은 인간들이 존중하는 도덕 관념의 세계와 반대되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지옥이 되는 거라구요.

반복을 좋아하는 사람이 전문가가 되는 거예요. 기술세계에서도 반복을 많이 해야 되고, 여러분이 하는 강의도 반복을 많이 해야 됩니다. 반복을 많이 하면서 생각을 깊이 하면 반복한 모든 근본은 하나님에게 가서 부딪히는 거예요. 또, 반복해서 찾아 나가려고 하다 보면 목적지에 가서 부딪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우연히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섭리사로 봐서 세계적인 전환시대의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 빼는 것입니다. 안기부에서도 그렇잖아요? 내가 21개 체육관을 빌려서 몇만 명 모이는 여성운동의 집회를 한다고 할 때 누가 믿었어요? 코웃음만 쳤다구요. 그런데 가는 곳마다 초만원이었잖아요? 통일교를 우습게 알았다가는 나가자빠지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그 힘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에게 더 날개를 붙였습니다. 일본에 가서 그랬지, 미국에 가서 그랬지, 구라파하고 소련까지 하고 돌아왔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대통령 선거 전까지 돌아올 것입니다.

이제 기성 여성단체를 중심삼고 가인 여성들을 내세워야 됩니다. 지방까지 조직이 되어 있지요? 통·반 조직이 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거기에 이름만 갖다가 업히라는 거예요. 교육을 해서 업으라는 거예요. 우리의 기반이 없이 자기들이 혼자 할 수 있어요? 기성 사회에서 유명한 사람의 부인, 정치가와 경제가 또는 교수의 부인을 움직이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그 자체에서 능력을 갖춘 부인들만 해도 움직이고 남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대단한 거예요.

이번에 조세트랑 여자 세 명이 따라다니면서 보고 놀란 것이 뭐냐? 선생님의 기반이 이렇게 무서운 줄을 몰랐다는 거예요. 어디 가든지 교수 부인이고 전부 다 아는 사람이거든! 이렇게 닦아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꿰차지 못했다는 거예요. 이제는 꿰찰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여자부터 꿰차야 돼요. 그러면 남자는 자연히 따라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