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승패의 내일은 온다 1987년 12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1 Search Speeches

만국의 박물관- 모시고 찬'할 수 있" 꿈의 왕자가 되라

보라구요. 내가 돈이 많아요, 없어요? 「많아요」 돈 많이 벌기 위해서 욕을 얼마나 먹었어요? 세계의 욕먹은 사람의 기록 가운데 대표라고 학자세계에서는 공평이 나 있다구요. 역사상 레버런 문 이상 욕먹은 사람은 없다 하는 결론이 나와요. 욕 많이 먹은 챔피언이예요. 챔피언이 좋아요? 내가 욕 많이 먹은 데에 있어서 챔피언이예요. 역사에 그 누구도 빼앗지 못할 챔피언 자격을 한국이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자랑할 만합니다. 그 욕 많이 먹었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내게 축전을 보내 준 적이 있어요? `우우― 문 아무개 가는 데는 대사관이 곤란해. 아이구, 우리 나라 망신시키고 피피…' 하고 너저분하게 생각합니다.

내게 돈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내 지갑에 돈 한푼도 없다구요. 「없어도 있습니다」 (웃음) 내게 돈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기간에 와 가지고 깨달았다구요. 아 뭐 김영삼에게 2백억 줬다구? (웃음) 2백억 줄 게 뭐야? 내 배포에 한 2천억쯤 주지. 2천억이 뭐야, 주려면 한 2조쯤 주지. 그 2백억 가지고 뭘해? 내가 그거 냈다고 김영삼이 내 말 듣겠어? 안 들어! 나는 내 말을 듣게 주는 사람입니다. 안 듣게 되면 이론적으로 설득해 가지고 굴복시켜 내 말 듣게 만들어서 행동하지. 내가 쩨쩨한 사나이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 줬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웃음) 줬는지도 모르지. (웃음) 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거 내 마음대로 생각해 봤자…. 줬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안 줬다고 생각한다? 뭐 생각하고픈 대로 해. 그럴지도 모르지. 그거 얼마나 좋아? 너 좋고 나 좋고. 안 줬다는 소리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렇지. 주는 것은 좋은 겁니다. 정당을 위해 주는 것이, 나라의 옳은 대통령이 되라고 주는 것이 뭐가 나빠? 어느 누가 나한테 뺨을 갈길 거야? 그래 이 자식아! 네 배때기를 칼로 찔러 가지고 네 어머니의 조업(祖業) 판 돈을 내가 강탈했나? 이놈의 자식! 줬으면 줬지 뭐야!

내가 처음 척 오니까 `김종필이 도와준다' 해 가지고 협박하더라구. 그래, 해라, 이 자식들아! 내가 꼭대기에 있는 누구보다 무서운 사람이야. 미국 정부를 한 손으로 들이치고 감옥에 갈 때까지 `이놈의 자식아' 하고 배때기를 차고 미국 2억 4천만을 굴복시켜 나온 사람인데, 대한민국 내 손바닥만한 거 무서워할 것 같아? 무서워할 것 같으면 아예 출발도 안 해. 시시하게 뭐….

우리 통일산업 뭐 맥콜 무슨 공장? 푸! 지금까지 내가 돈을 대주고 있었지 한푼도 내가 받아 본 적이 없어. 어디 갔어, 사장? 안 나왔나? 일화! 「예」돈 제대로 줘 본 적이 있어, 이 쌍거야? 「없습니다」 이번에도 죽게 돼 있으니 할 수 없이, 이거 통일교회 총재 위신 달아나겠으니 할 수 없어 몽창 도와줬지만 말이야. 그러고 있는데 무슨 뭐…. 그것들 전부 다 집어치워 보라는 거예요. 내가 얼마나 좋겠나, 돈을 안 집어넣으니까 말이야. 어서 먹고 가라구. 그러나 내 대신 못 하는 날에는 온 국민의 규탄을 받을 것이니, 가져가라고 하는 거예요.

통일산업만 해도 그래요. 독일에 4대 공장을 세워 가지고 최고의 기술을 딱 연결시켰는데, 가져가 보라는 거예요. 독일공장을 소화하겠으면 말이예요. 일본 전자업계의 10대 재벌들의 연구소 비밀실까지 우리가 마음대로 통해 가면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거라구요. 내가 돈벌기 시작하면 그걸 갖다 여기에 공장을 만들어 가지고…. 이병철이 무슨 패들 같았으면 당장 만들어 가지고 돈벌려고 했겠지만 난 안 해요. 세계적인 특허가 수두룩해요. 그렇게 해서 돈벌고 욕먹는 놀음을 안 하는 거예요. 기분 좋아요, 나빠요?

여러분 눈깔들은 자기 중심삼고 살지만 내 눈깔은 달라요. 그게 다른 거예요. 40년 동안 욕을 먹고 그랬지만, 뭣 때문에 욕을 먹었어요? 꿈 때문에. 그 꿈의 방향제시…. 인류세계의 최고의 꿈을 가진 사람이 누구냐? 최고의 멋진 사나이가 누구냐? 만국의 박물관에 그분을 갖다 모시고 가는 사람 오는 사람이 찬양할 수 있고, 역사시대를 거쳐 가지고 찬양할 수 있는 그런 꿈을 지닌 사나이가 누구냐? 만약에 하늘나라에 박물관이 있다면, 하늘나라의 최일선에 선 꿈의 왕자라고 하나님 이름으로 써 붙일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거예요. 그거 생각하면 얼마나 멋져요. 그런데 이 통일교회 쌍것들, 간나 새끼들을 가만 보면, 눈깔로 땅구덩이만 쳐다보고 말이지, 죽을 놈의 자식들이 많다는 겁니다. 안 죽으면 내가 밟아 죽일 거예요. 내가 이용당하지 않는다구. 내가 언제 심한 얘기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