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하나님의 날과 그 자격자 1974년 01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2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4년 1월 1일, 저희들이 1968년 1월 1일을 기하여 하나님의 날을 선포한 이후 일곱번째로 맞는 날이 옵니다. 이 거룩한 날을 아버지께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제2차 7년노정의 마지막 해로서 맞는 1974년이 당신의 뜻 앞에 복되고 자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자리는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하나님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의 날이요, 이 땅 위에 새로운 기치를 꽂고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볼 수 있는 자랑의 날도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날을 선포한 이후 만 6년이라는 세월을 지내 보내고 오늘부터 7년을 출발하는 새아침이 되오니, 온 천지에 새로운 아버지의 영광과 은사와 희망이 벅차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창조이상이 이제부터 이 온 천주에 성사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비록 모인 수는 소수이지만 이 수로서 제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통일의 무리들을 대표한 무리요, 더 나아가서는 30억 인류 전체를 대표한 무리요, 영계에 가 있는 수백억의 영인들을 대표한 무리로서 하나님의 날을 축하하는 이 거룩한 날을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으시옵소서. 천상에 있는 천천만 성도들과 땅 위에 있는 수많은 후손들이 하나되어 아버지를 찬양하고 아버지를 축하할 수 있는 이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녀된 저희들이 지금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수고의 길을 걷게 한 것을 다시 한 번 뉘우치면서 저희들은 마음에 마음을 다하고 뜻에 뜻을 세워 어서 속히 한 나라를 아버지의 주권과 더불어 봉헌해 드릴 수 있는 기쁨의 날을 맞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이 시간 기억하여 주시옵고, 더우기 한국과 일본과 중국과 미국까지 네 나라를 중심삼고 영광의 때를 바라 나오시는 아버지의 뜻을 대신하여 부끄러움이 없게끔 금후에 연결시키시어서 세계적인 복귀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날을 아버지의 기쁨의 날로, 축하의 날로 받으시옵소서. 오늘 정월 초하루를 겸하여 지냄으로 말미암아 저희들의 성의가 부족하여 도리어 아버지 앞에 부끄러움이 있을까봐 염려하는 마음을 아시고 거룩된 이 아침으로, 아버지,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을 승리의 한날로 세우시어서 이제부터 모든 영계를 동원하고 땅위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규합하여 악과 선을 분별하시고 선을 세우시어서 악을 주관할 수 있는 실권적인 역사를 제시하여 주시옵고, 영계의 선한 영인들을 지상에 재림부활하게 하여 승리의 협조권을 확대시킴으로 말미암아 악한 세력을 몰아내어 아버지 앞에 굴복시킬 수 있는 본연의 자세를, 본연의 기준을 복귀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원하옵니다.

남아진 날과 남아진 때를 바라보면서 전진하는 통일의 용사들의 길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1974년이 의의 있는 해로서, 아버지여, 보호하여 제2차 7년노정을 완결짓고 제 3차 7년노정으로 연결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끔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 미국 땅에서 활동하는 모든 통일의 용사 들이 가는 길 앞에 지장이 있는 것을, 아버지여, 막으시옵고 전체를 아버지께서 뜻하신 대로, 계획하신 대로 성사시켜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각국에서 동원된 이들의 가는 모든 길도, 아버지, 지켜 주시옵고, 그나라의 영인들을 동원하여 이 미국 전체, 전역에 투입하시어서 생명적인 인연을 따라 그의 후손들과 연결시키시어 하나의 이 나라를 아버지의 원하는 나라로서 집중시켜 봉헌해 드릴 수 있게끔 지도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 일을 위해서 저희들이 일치 단결하여 전진할 것을 맹세하였사오니, 하고자 하는 뜻 앞에 불충의 도리가 없게끔, 아버지, 권고하시고 이끌어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날을 기꺼이 받아 주시옵고, 전세계에서 이날을 축하하는 소수의 무리들 위에 무한한 자비와 사랑과 은사가 충만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 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