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현재의 시점 1972년 06월 13일, 한국 광주교회 Page #246 Search Speeches

방심하면 천운의 때를 맞을 수 -다

일인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라를 위해서 모든 면에서 끝까지, 그 시점을 향해서 모든 것을 초월해 가지고 가야 됩니다. 그런데 그 바로 직전에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이 병이 나서 죽게 됐다면…. 그러한 고비가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때에 '아이쿠, 사랑하는 자식이 죽게 됐으니 이 자식을 먼저 살려 놓고, 낫게 해 놓고 다음에 또 가야지'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이 있을 때에, 바로 자식이 죽으려고 하는 그 순간에 그러한 운세가 찾아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또, 자기가 사랑하는 아내면 아내, 자기가 제일 중요시하는 그러한 문제가 왕창 무너지면 '아이쿠, 이것 수습하고 가야 되겠다' 하면 그 순간에 대한민국에 행복이 찾아오다가 살짝 지나갈 수? 「있다」있다!(웃음) 웃을 게 아니라구요. 그렇게 된다구. 그렇게 되면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뿐만이 아니라 천년 만년 공사(功事)가 무너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고로 밤낮 사랑한다 해 가지고 뒤에 따라오면서 정성을 들이고, 당신이 가는 길은 틀림없이 내 따라가겠다고 하며 집에까지 따라가고, 하늘의 복이 틀림없이 온다는 것을 알고 따라온 사람이 있으면, 그런 때에 따라온 사람이 앞서 가지고 그 사람을 넘어서게 되면 공 안 들인 이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그렇기 때문에 처음된 자가 나중될 수 있다는 말이 타당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런 천운, 역사 이래 처음 찾아온 행운을 맞기 위해서 지금까지 싸워 나왔는데 자기의 어떤 문제가 있어 세상의 그 문제를 중심삼고 해결하기 위해서 살짝 방심하는 때가 있다면, 그때에 찾아 오던 천운이 살짝 지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게 될 때, 통일교회의 교인 가운데 악착같은 사람이 있어 가지고 선생님을 뒤에 두고 살짝 몇 발자국 앞에 나서면 운세를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말은 마찬가지지요?그렇기 때문에 스승을 따르지 말고 스승이 위하는 하늘을 따르고 하늘을 소유하라는 것입니다. 결론이 그거라구요.

그래서 더 사랑하라는 거예요. 더 사랑하는 사람은 더 간절해야 되고, 더 참아야 되고, 더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통일교회 교인들, 그렇게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어요?그렇게 되고 싶지요? 「예」 선생님을 밟고라도 하나님의 뜻을 빨리 이루어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복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를 준비해야 됩니다.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를 뽑는데 딱 보니 아버지도 마라톤 선수요. 아들도 마라톤 선수입니다. 그래서 국가를 대표한 선수들 가운데에서 같이 뛴다 할 때, 아버지도 뛰고 아들도 뛴다면, 여기에서 누가 좀더 잘 뛰느냐할때 아버지보다 아들이 한 댓 발짝 앞섰다면 그 댓 발짝 떨어진 아버지를 '이놈의 늙은이' 하면서 뒤에 돌려 버리고 달린다고 해서 불효예요? 「효자입니다」 그 개인의 길에서는 불효가 될지 모르지만 나라에게는 충신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여러분의 생활 주변보다도 생활 가운데서 교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시점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그렇게 생각하라구요. 백 미터를 뛰는 선수들은 백 미터를 뛰는 동안은 숨을 못 쉬는 거예요. '요이' 하고 '땅' 하는데 언제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고 발자국 내디딜래요?눈을 부릅뜨고 뛰어야 되는 거라구요. (웃음) 백 미터 결승전에 나선 선수들도 그와 같이 심각한 것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천운을 잡으려고 하는데, '아, 사람들이 요만큼 되니 아이쿠!'(웃음) 여러분이 여기 바짝 잡아다려 보라구요. 아, 이것이 어떤 때는 올라갔다 내려왔다 한다 이거예요. '나 모르겠다. 올라가지 마, 아이쿠!' 해도 올라가더라 이거예요. 내려올 때는 '아이구 좋아' 이래 가지고 틀림없이 ….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사지에 나가게 될 때, 갈라지는 비참한 자리, 그런 자리에 갈 때 어떨까요?하늘땅이 아찔하겠지요?그 자리에서도 더 큰 공적인 일을 생각하고 그것을 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때가 자기 일생을 망칠 수 있는 한때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사탄과 하나님이 싸우게 된다면 이것은 세계적인 싸움이지요?사탄도 빼앗아 가려고 하고 하나님도 빼앗아 오려고 하는 그런 국가적인 대표라든가, 세계적인 대표가 있다면 그 존재는 세계적인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아 가려고 하는 싸움은 세계적인 싸움이 되는 거라구요.

하나님과 사탄의 싸움도 세계적인 싸움으로 서로 긴장해 있는데 그 중간에 있는 사람이 눈을 이렇게 찡그려 가며 '이거 왜 이래?이거 왜 이래?한다면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필요로 하겠어요?사탄은?사탄이 그런 사람을 필요로 하겠어요?하나님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 사탄도 '에이, 이 따위 이게 뭐야' 한다구요. (웃음) 그렇지만 선에 대해 악착같으면 사탄도 악착같이 물고 늘어진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한쪽에서 악착 같으면 저쪽에서도 맞춰서 악착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는 차든가 아니면 덥든가 하라고 했어요. 미지근 했다가는 토해 버린다 이겁니다. 여러분들이 6 25때에 겪어 보았지요? 빨갱이가 되든가, 아니면 흰둥이가 되든가 해야지 만약에 왔다갔다하는 얼룩덜룩한 패는 이래 죽고, 저래 죽고…. (웃음) 그렇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