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축복가정의 사명 1969년 05월 12일, 한국 부산교회 Page #233 Search Speeches

부모를 잃어버린 입장-서 영적 나라만 편성해 나온 기독교 -사

자, 예수가 요셉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리아와 요셉이 하나되어 가정을 중심삼았다면 열두 제자를 중심삼고…. 이스라엘 12지파의 기준에 서 있는 요셉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준비해 놓았고, 또 가정에서 틀어질까봐 하나님은 그렇게 세밀하게 세례 요한까지 세워 증거시켜 가지고 가정적으로 울타리를 세우게끔 준비해 놓은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첫째는 요셉이 책임 못 한 거예요. 둘째는 누가 못 했느냐? 세례 요한이 책임 못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예수는 가정을 버리고 터닦아 놓은 요셉 족속 울타리를 벗어나 가지고 그들과는 상관없는 이방인들을 중심삼고 사마리아 여인 대해서 물을 달라고 하면서 서글픈 역사적인 운동을 벌여 나간 거예요. 여기서 예수의 서글픈 십자가의 길이 벌어진 거예요. 그래서 3년 동안 공생애노정을 걸어가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랑 신부의 이름을 중심삼아 가지고 다시 찾아오는 놀음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2천 년 역사를 지나 주님이 오기를 바라는데, 한국 강토에서 통일교회 문서방이란 사람이 나타나 가지고 이러한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거예요. 거 좋은 일이예요, 나쁜 일이예요? 「좋은 일입니다」 좋은 일입니다. 얼마나? 춤출 만한가요? 「예」 그거 듣기만 해서 되겠나?

자, 이래 가지고 여러분이 잔치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더 좋지요? 신랑 신부를 맞아 가지고 어린양잔치…. 어린양잔치가 뭐냐? 어린양잔치가 대관절 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성경 66권 다 엮어 가지고 최후에 결말짓는 것이 무엇이냐? 타락이 어떻다는 건 모르지만 결말짓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어린양잔치 하자는 거예요, 어린양잔치. 어린양잔치가 뭐냐?

그것이 뭐냐면 6천 년 전에 인류의 조상이, 한 부모가 출발하여야 할 것인데 타락함으로 이것을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이 잃어버린 것을 복귀해서, 4천 년 후에 요셉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와 같은 참부모의 기준을 중심삼아 결혼식을 올려 가지고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 이 하나의 터전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를 복귀해야 할 일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는 이 기준을, 신랑은 아버지요 신부는 어머니라는 입장에서 에덴동산에서 잃어버렸던 참된 어머니 아버지 입장을 대신할 수 있는 이 기준을 세워 놓고 2천 년 동안 복음을 세워 가지고 기독교를 중심삼고 한 날의 그 소원을 해결짓기 위해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2천 년 역사를 거쳐오면서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역사적인 피를 흘린 것은 4천 년 역사과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세우려다 실패한 것을 다시 단도리(だんどり;일의 순서, 절차)해 가지고 탕감해 나와야 했기 때문이예요. 지금까지 이렇게 나온 것이 기독교 역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어떠한 종교냐 하면 부모를 잃어버린 종교다 이거예요.

예수가 올 때까지는 이스라엘 나라가 있었기 때문에, 이 땅 위에 하나님이 주관하고 하나님이 주인으로서 이스라엘 민족, 법궤를 끌고 다닐 수 있는 민족이 있었지만 예수 이후에는 그럴 수 있는 민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땅을 중심삼고 이스라엘 민족을 반대하는 민족을 하나님이 누구든지 직접 쳐 가지고 때려부수는 역사를 할 수 있었지만 예수가 왔다 간 후에는 안 된다 이거예요. 몰린 거예요. 지지리 몰린 거예요. 예수 이후 이스라엘은 나라 없는 백성이 되어 버렸다 이거예요. 땅의 기반을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이래서 예수가 남긴 도리가 뭐냐 하면 영적 이스라엘, 영적 이스라엘이예요. 예수를 맞기 위해서 4천 년 동안…. (녹음이 잠시 끊김)

영육 중심삼은 이스라엘 기반을 닦아 가지고 거기에서 중심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었다면 영육 중심삼은 이스라엘 세계를 이뤘을 것인데 예수를 죽임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나라가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예수가 죽어서 십자가를 지고 승천함으로 말미암아 땅 위의 이스라엘 나라를 잃어버리고 영적 이스라엘 나라 편성만 해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나온 것이 기독교 역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 위에는 발판이 없다 이거예요. 땅 위에는 발판이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어디 가든지 피를 흘리는 거예요. 원수 세계인 이 땅 위에 발판이 없기 때문에 탕감해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