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수련의 목적과 금후의 진로 1975년 06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2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은 산아제한을 하지 말라

최금순이, 박종구 나왔나? 박종구! 안 나왔구만. 최금순이 아들이 몇인가?「일곱입니다」 딸은?「하나요」 아니, 임자네들은 애기 안 낳기로 했다며?「하나 더 나아야지요」 왜 하나만 더 낳나? 왜 산하제한을 하느냐 말이야. 통일교회 교인들은 산아제한하면 안 돼. 야곱이 열두 아들 가운데 요셉이 열 한째라구요. 만일 야곱이 산아제한을 했으면 요셉이 총리 대신 되었겠어요?「웃음」 때, 시일이 가면 갈수록 더 좋은 아들딸을 낳는다구요. 앞으로 가면 갈수록 통일교회 운세를, 통일교회 운을 타고, 통일교 도운(道運)을 타고 난다구요. 정말이라구요. 이 다음에 저나라 가 가지고 '네 가정을 통해서 천하를 움직일 수 있는 남자, 사나이를 보내려고 했는데 네가 목을 잘랐다'고 하면, 그때 가서 어떻게 하려고 그래?

낳아 놓으면 여러분이 밥 안 먹여도 자기가 다 먹고 산다구요. 하루에 열 사람 낳아도 괜찮아요. 낳으라구.(웃음) 그래 여러분 삼칠은 이십일 (3×7=21), 21명까지 낳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구요. (웃음) 왜 웃어요? 21명까지 낳을 수 있다구요. 매해 낳으면 말이예요.「어떻게 다 먹여 살려요」 먹여 살리는 거야 하나님이 먹여 살리지, 그건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먹여 살릴께. 그만큼 먹여 살릴 수 있는 돈은 내가 있다구요. 그렇다구요.

산아제한을 하면 안 돼요. 사탄세계는 자꾸 산아제한하고 우리는 자꾸 버럭버럭 낳고.(웃음) 그래 우리 어머니도 그렇다구요. 자그마치 열 둘은 낳아야 된다고 해서 지금 그걸 중심삼고 달리고 있다구요. 많이 낳았지요? 지금 뭐 8남매를 낳았으니까, 이제 열 둘에 가깝다구요. 딸들은 그만 두고 아들만 낳게 되면, 열 다섯도 낳고 열 여섯도 낳을지 몰라요. 그래 그런 과제를 주었더니 어머니가 상당히 걱정하는 거예요. 애기를 낳기 전에 다시 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런 얘기를 해요. 어머니는 그러고 있는데, 임자네들은 무슨 권리가 있어 산아제한을 하느냐 말이예요. 알겠어요?

아들 7형제를 주었으면 아주 고맙고 감사하지. 그 아들들이 커 가지고, 억세지 다? 억세지? 먹을 것이 없으면 어머니 등골도 파먹고 살겠다고 그럴 거라. 그래야 된다구요. 요즈음에 내가 보고를 듣건대 좁은 방에서 이거 뭐….그런 보고도 듣고 있다구요. '아이구, 박종구네 집 가보면 뭐 방 한 칸에…. 두 칸짜리인가. 한 칸 짜리인가?「세 칸입니다」 세 칸이면 뭐 방수가 많구만. 조그만 방 세 칸인가? 뭐 방이 적어서 복작복작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해서…. 그렇게 살 때가 제일 재미있다구요.

왕창 해 가지고 저 동네에서 한 아들 살고 이 동네에서 한 아들 살면, 어머니로서 그거 어떻게 하겠나? 매일 출장다니면서 전부 다 일 보겠나? 아예 한 자리에 앉아 가지고 '야야' 하게 되면 한꺼번에 다 듣고 말이예요 국민학교 1학년 선생처럼 한 번 '꽥' 하게 되면, 하루에 한 번 교육하게 되면 될 텐데도 불구하고 일곱 군데로 나눠 놓으면 하루에 일곱 번 다녀야 될 텐데, 그거 어디 살아먹겠어요. 그래 '하나님이 사랑하사 조그만 방에 몰아넣었기 때문에 한 번만 소리치면 한꺼번에 교육할 수 있고, 거느리기 편하라고 다 이렇게 했구나,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라구요. 사람의 생각 여하에 따라서 천하가 왔다갔다한다구요.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구요. '이 따라지 생활이라는 것은 다' 이렇게 사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두고 보라구요. 태아를 위해서 부부가 정성을 들이면 들일수록 좋은 아들딸을 낳는 거예요. 선생님의 말이 거짓말인가 아닌가 두고 보라구요. 그리고 또 억세다구요, 억세요. 여기 축복받은 가정 애기들 보니까 억세더라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자기가 낳아서 길러 보니까 딴 집 애들보다 억세더라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여자들 없어요? 억세다구요. 또, 머리가 좋다구요. 다 그렇게 내가 짜 준 거라구요. 사탄세계에서 결혼하는 것보다는 무엇으로 봐도 백 번 낫지.

저기 효율이 엄마 있구만. 요즘에 뭐 얼굴이 환하게 틔였네. 효율이 엄마 말이야. 며느리가 미국 사람이라구요. 여자가 아주 유능한 여자예요. 아주 모든 면에 유능한 여자예요 글도 잘 쓰고, 타이프 같은 것도 말하는 걸 그냥 쳐 나간다구요. 그 실력이 있는 여자예요. 효율이도 같지? 미국에서 아주 뭐 결혼후보로서 첫째로 꼽던 사람이라구요.

그래도 한국사람보다 못하지? 오순도순 얘기도 못하고 한국 사람보다 못하잖아?「모르겠어요, 말을 못하니까」(웃음) 아, 글쎄 그러니까 물어보는 게 아니야. 모르겠다니까 못하다는 말 아니야. 통일교회 안 들어왔으면 아주 뭐 고분고분한 한국 여자 얻었을 텐데, 통일교회 들어왔기 때문에 서양 여자 얻었지. 그래도 머리가 새까마니까 일본족 미국 사람이….

아, 이제…. 내가 좀 어지럽다구요. 이제 주일학교 시간이 되어 오기 때문에 노래나 하나 부르고 그만둡시다. 무슨 노래 할까? 부르고 싶은 노래 한 번 해봐요. 뭐 해볼까? 사나이? 사나이라 하면 여자들은 뭐라고 하나? 남자를 사나이라고 하게 되면, 여자는 뭐라고 해야 되나? 대답해 봐요. 「여장부」 여장부? 아낙네라 할까요? 여장부라는 말은 좀 다르지. 사나이 반대되는 말이 뭐예요?「아내」 아내하게 되면 사나이라는 말하고 맞지 않지. 「가시네」 가시네는 계집애를 말하는 게 아녜요?(웃음) 「아녀자가 어떻겠습니까?」아녀자? 아녀자. 그렇지요. 사나이라 하면 남자들이나 좋아하지 여자들은 싫어하거든요. 그렇지요? 무슨 노래할까? 한번 해보라구요.

곽복순이 남편 저건 취직도 못하고 뭘하나?「방앗간 해요」 방앗간. 밥은 먹겠구만. 할아버지 건강한가?「예」 이제는 뭐 밥 해먹는 시대는 지나갔겠구만. 3동서가 서로 우애가 좋지?「예, 좋습니다」 싸움도 더러 했겠지 뭐. 이제 맏동서가 떡 해 가지고 머리에 이고 삼천리 강산 순방하는 것도 괜찮겠구만.

남궁 서방은 곽복순이 얻어 가지고 지금 후회 안 돼?「안 됩니다」 아들 낳았나?「예」 몇이나?「둘입니다」 딸은?「없습니다」 아들만 둘이야? 딸은 원치 않았구만. 아들 잘 생겼어?「예」 누구 닮았나?「하나는 엄마 닮았고 하나는 저 닮았습니다」(웃음) 둘 다 엄마 닮았어야지 임자 닮았으면 뭘 하겠나.

그래 이제 내가 집에 가면 닭 잡아 줄래?「예」 몇 마리? 3형제이니까 세 마리는 잡아 놓아야지. 소생, 장성, 완성, 한 번 가보면 좋겠다. 어디 사나? 도봉산 밑에 사나?「장권사님 살던…」 그 동네에서 지금 며느리 잘 얻었다고 남궁 영감 복받았다고 안 그러나? 그래 남궁 영감 혼자 살더니. 「어머니 동두천에 전도 나가 계셔요」 그 할머니? 할머니 영감 좋아하나?「먼저 주에 같이」

민경식이는 진짜 그렇게 하기로 했지?「제가 못 배웠기 때문에 어떻게 해요?」못 배운 거야 그거 다 아는 거지. 영어 모르면 가서 배우면 되잖아? 그게 걱정이야? 또, 대답을 했는데 잠 못 자고 공상을 하겠구만. 서양 남자 붙안고 산다고 생각할 때 '아이고 머리를 보면 양돼지 모양 같고 눈을 보면…. 아이고 안 돼, 아들…' 「아버님, 그냥 저 혼자서 살지요」

응?「벙어리같이….촌닭」(웃음) 그래 촌닭같이 하면 되는 거라구. 진짜 마음 준비해라. 내 하나 해 줄께, 다음에 말이야. 사진 한 장 좋게 찍어, 내 나가서 사진이라도 보고 얘기해 줘야지, 내가 가만히 생각하면 뭐 어쩌다가 통일교회 문선생이 되어 가지고 혼자 사는 여자들까지 시집 보내기 위해 치다꺼리 하고, 죽을 때가 다 된 80이 넘은 영감까지 장가 보내기 위해 치다꺼리해야 하고. (웃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프로그램을 맡았다구요.

자. 이제 무슨 노래를 하나 할까요? 동산의 노래할까요? 동산의 노래 하지요. (동산의 노래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