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세계시대에 있어서 통일교회 전통 1973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8 Search Speeches

세계적 전통을 세우려면 남을 위하기 위해 몸부림쳐야

이런 걸 생각하게 될 때, 국제시대에 있어서 통일교회의 전통을 어떻게 세우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심정으로 세워야 합니다. 알겠지요? 「예」심정이다, 심정이다! 여러분들이 전부 다 희생하고 팬티만 입고, 삼각 팬티만 입고 굶고 다니면서도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뭘할까요, 뭘할까요?' 하며 다녀 보라구요, 그 사람이 죽나. 그 사람은 안 죽는다구요. 안 죽는다구요. 절대 안 망한다구요. 그런 사람이 망할 것 같으면 내가 망했다구요, 내가.

보라구요. 대한민국에 있어서 지금 내 신세진 사람 많다구요. 내가 돈을 많이 쓰고 그랬지만. 내가 그 돈을 받아먹겠다고 안 한다구요. 언제 무슨 이자 타산해 가지고…. 나라를 위해서 돈을 썼으면 잊어버리는 거라구요. 내가 지금 미국을 위해서 방대한 돈을 투입하고 있다고요. 그 돈으로 교회를 지었으면 타임(Time)지에 이름이 났을 거예요. 그런 재원을 갖다가 투입하면서 다 잊어버리는 거라구요.

세계를 위해서, 세계를 위한 전통을 세워 놓아야 됩니다. 그래야 미국 놈들이 그 전통을 따라 가지고 세계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천만 불 쓰면 수천억 불이 그대로 떨어질 텐데, 왜 안 하겠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장사를 하려면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하나님이 하는 것처럼 그런 장사를 하자는 거예요. 장돌뱅이 장사는 그만두고 말이예요. 팔아 가지고 자기 입에만 집어넣는 사람은 그 놀음 하다가 그저 망해요. 늙어 죽고 마는 거라구요. 병신같지만, 장돌뱅이를 하더라도 굶고 앉아서 벌어 가지고 그 동네 이장이면 이장보다 더 동네를 위하고 동네 사람들을 위해 보라구요, 어떻게 되나? 우리가 그런 길을 가야 된다구요.

내가 악착같이 노력하는 거라구요. 선두에 서서 잠도 안 자는 거라구요. 새벽 세 시 반, 네 시 반까지 잠도 안 잔다구요. 이놈의 자식들을 정면적으로 공격해야 돼요. 내가 잠을 안 자고 자기들을 위해서 희생하는데 누가 뭐라고 해요? 천하의 어떠한 나라, 어떠한 사람이라도 사람은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 어때요? 여러분, 책임자들 말이예요. 몇 년씩이나 되어 누래 가지고 자기의 기반도 못 닦고 꽁지도 못 닦고 다니는 것을 보면, 아이구-, 기가 막힌다고요. 이 자식들, 이 상거지 패들….

여자들은 남편에게 잘하라는 거예요. 제1차 작전, 제2차적 작전, 제3차 작전을 세워 가지고 하는 거라구요. 여자들은 남편을 딱 봐 가지고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다 안다고요. 그 다 알지요? 여자들 알지요? 요런 말을 하면 남편이 기분 나빠한다는 것을 일년만 살면다 아는 거라구요. 알아요, 몰라요? 여자들, 다 알아요, 몰라요? 원생금이 알아요, 몰라요? 알면서 그런 놀음 하고 그랬지? 그것을 모른 척하고 눈한번 떡 감아주면…. 이런 것 보면 싸우지 않고 전부 다 치마폭에서.

통일교회를 기성교회가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반대했지만 나는 가만히 있었다구요. 내가 말을 못 해서 그런가요? 뭐, 어디 가서 씨름을 하더라도 반대하던 목사들을 다 잡아쳐 버릴 수 있다구요. 한꺼번에 수십 명도 할 수 있다구요. 실력으로 하더라도 어느 귀신이 물어가는지 모르게 처단해 버릴 수 있는 수완도 있는 사람이라구요. 운동도 안 해본 것이 없다구요. 지금도 길을 가다가 웬만한 담은 씽씽 넘어간다고요. 이런 혁명적인 일을 하려면 보신술도 다 배워 둬야 된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허깨비 같아도 천만에. 만만치 않다구요. (웃음) 힘으로도, 무엇이든 이길 수 있다구요. 내가 안 했던 것이 없어요. 안 해본 것이 없다고요. 내가 이런 얘기하면 안 되지만, 큰 원두막을 가진 삼촌에게 '아무 날 아무 시까지는 단단히 원두막을 지키시오. 아무 날 밤에는 반드시 파수꾼을 3배 두소' 하고 아예 통고를 하는 거예요. 그러고는 한번 습격을 하는 거예요. 넝쿨까지 전부 뽑아 버리는 거예요. (웃음) 통보를 하고 하는 거라구요. 그런 놀음도 해본 거라구요.

우리 아버지한테도 그랬다구요. '아버지 나 돈 좀 필요해요. 얼마얼마 써야 할 텐데…', '뭘하려구?', '뭘하긴 뭘해요. 이 다음에 두고 보십시오, 나쁜 일은 절대 안 할 테니…. 아버지 쓰는 것보다 나으면 나았지 절대 못하지 않소. 아무 날 아무 시까지 줘야 되겠소' 하는 거예요. 그랬는데 돈을 안 주게 되면 아버지 서랍을 열고 돈을 갖다 쓰는 거라구요.

그 돈으로 뭘하느냐? 겨울에 크리스마스가 되면 못 먹는 동네 아이들에게, 강엿을 사 가지고 나누어 주는 거예요. 광주리째로 어서 먹어라 그러는 거예요. 그거 나누어 주어도 우리는 먹을 게 있거든요. 당장에 아버지는 '뭐야' 하시는 거예요. 그러나 '먹을 것이 없는 사람에게는 나누어 주는 것이 원칙이라구요' 하면서 당당하게 이론적으로 따지게 되면 꼼짝도 못하는 거예요. 부모도 제일 무서워한 것이 나 였다구요. 그래서 떡을 하게 되면 나한테 문의를 하는 거라구요. '떡을 몇 말 해야 되겠노, 몇말' (웃음) 그렇게 나왔다고요.

동네에서 굶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밤잠을 못 자는 거라구요. 집이 아니라 기둥을 뽑아 팔아서라도 갖다 줘야 했다구요. 결국 남을 위하고 동네에서 불쌍한 사람들 시중을 잘 들어 주고 어려운 사람 동정을 잘 해주고 이러다 보니까 통일교회 문선생이 됐다구요. 그러고 보니까 나쁘지 않아요. 그렇잖아요? 뉴욕 타임지(New York Times)에는 천 오백만 불 이상 가진 부르조아라고…. 부르조아라 이거예요.

내가 이 공장을 하루에 세 번까지도 들락날락했어요. 내가 본부에서 세 번까지 들락날락하는 사람이라구요. 공동묘지가 있는 망우리 고개가 닳아지도록 내 정성이 우러나 천하의 자원이 여기에 인연을 맺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하루에 두 번씩 왔다 간 날은 수두룩합니다. 내가 언제 하루에 한 번도 안 왔다 간 적이 있어요? 가짜가 아니라구요. 14년간을 내가 하루와 같이 정성을 들였어요.

앞으로 세계경제는 틀림없이 이렇게 될 것이다 안 되게 되면 내가 정성을 들여서라도 만들어야 될 것이고, 정성으로도 안 되게 되면 2배 3배 더 노력해야 될 것이고, 그것도 안 되면 자식들에게 유언이라도 남겨 가지고 죽어서라도 그 일을 기필코 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지금까지 나온 거라구요. 그래, 도깨비처럼 돈 낳는 법도 있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나는 일전 없이 자수성가한 사람이라구요. 그렇다고 통일교회 교인들이 후원했는 줄 알아요? 후원이 뭐예요? 후원을 받고 될 게 뭐예요? 일반 종교 지도자와 선생님은 질이 다르다구요. 선생님은 절대 신세를 안지려고 하는 사람이라고요. 그러한 스승을 앞에 세우고 모시고 가려면 여러분도 그렇게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선생님을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선생님을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구요. 나라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오라고 하니까 잘 오는 이런 패들, 지구장이 오라면 얼마나 올 것이냐 이거예요. 응? 이 간사한 것들…. 지구장이 오라면 더 잘 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