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조국통일 1988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6 Search Speeches

나라를 위한 남북통일운동- 동참하자

미국에 가 보라구, 독일에 가 보라구, 무슨 기반을 갖고 있나. 놀라 자빠질 것입니다. 세계를 수습하지 못해 가지고는 한국의 남북통일이 불가능합니다. 이제 또 선거기회가 찾아오는데, 내가 좀더 여기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국회의원들 사상무장을 시킬 기회예요. 안 하는 녀석들은 내가 전부 브레이크를 걸 것입니다. 어디 한번 힘의 대결을 해보자 이거예요. 난 초당적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싸우는 사람이예요. 어느 정당을 위해서 싸우지 않습니다. 여기에 일치 안 되면 쳐 버려요.

어느 누가 나한테 `문총재님, 국회에 가 가지고 한판 차릴 수 있는 기반 다 닦았는 데 왜 가만 있소?' 그래요. `그래, 한판 차리면 너 한판 해먹게? 구미가 동하지?' 했지만, 차기 선거기간에 내가 한 300억만 뿌리게 된다면 100명의 국회의원을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300억도 필요 없어요. 우리 조직으로 보면 승공연합 회원이 750만, 그리고 이번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1천만 명의 회원을 모집해 놨습니다. 천 칠백만 명이예요…. 그거 절반만 쳐도 대단한 것입니다. 우리 조직을 중심삼고 말이예요. 이번에도 그렇잖아요? 서울에서 7일 동안에 450개 대회를 거뜬히 해치웠어요.

선거기간에 우리가 교육한 것만 해도 지도층 한 70만 명이 됩니다. 그 사람들이 세 사람씩만 영향을 미치면 몇백 만이 돼요. 놀음놀이가 시시하지 않아요. 문총재는 조직의 명수입니다. 레이건도 내가 대통령을 만든 것입니다. 그러고도 가만 있는 거예요. 설명을 한번 해줄 수 있겠지만, `너 이 자식, 이리 와라' 할 수 있겠지만 말을 하지 않지요. 이것이 근세 미국 선거사의 수수께끼예요. 어떻게 했느냐 이겁니다.

그러니까 보따리 싸 가지고 와서 배우라는 것입니다. 자, 국회의원 해먹고 싶은 사람 통일교회에 있어요? 내가 국회의원 얼마든지 시켜 줄께요. 손들어 봐요. 해먹고 싶어요? 거 똥개새끼 같은 것들…. 이놈의 자식들, 내가 돈을 안 쓴다구요. 돈이 있어도 안 쓰려고 해요. 돈을 썼다가는 `어느 누구는 더 많이 주고 나는 조금 주고…' 이런다구요. 돈을 다 같이 줄 수 있어요? 뺑뺑 돌아 가지고 돈을 준 나 하나만 누더기 되는 것입니다. 돈 한푼 안 쓰고도, 내가 돈을 받아 가면서도 국회의원을 시킬 수도 있는 데, 돈을 왜 써요? 나 그런 사람입니다.

자, 신랑을 얻으려면 나 같은 신랑을 얻고 싶은 것이 아가씨들의 생각일 게 아니예요? 어때요? 사위를 맞으려면 나 같은 사람을 맞아야지요. 돈 안 쓰고 국회의원 만들 거라구요.

이번 선거기간만 해도 뭐 어떻고 어떻고….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돈 많이 썼습니다. 지금 240군데 사무실을 얻어 준 것만 해도 수십억이 달아났어요. 그런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이자를 받겠다고 안 해요. 그건 나라를 위해서 쓴 거예요. 그건 종적도 없이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그건 좋아요. 그 대신 수십만 사람을 거머쥐는 거예요. 그래서 244군데 시·군 단위를 중심삼고 통일교회 강행군 나발을 불어 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