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1994년 10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89 Search Speeches

2000년이 될 때까지 세계통일국으로 지향할 수 있게 해야

지금도 영계를 지도하고 있는 거예요. 영계에 가게 되면 그 자리에 서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땅 위에 있어서 천상세계와 지상세계를 대표해 가지고 내 나라와 내 나라의 궁이 없기 때문에 그 나라의 성자의 도리를 못 한 것이 한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지금 1945년 당시 기독교문화권이 반대하기 전의 7년을 합해 가지고 세계를 통일할 수 있었던 그때에 돌아왔어요. 그때에 신부국가로서 선생님과 하나님을 모셔 가지고 일체 못 한 것을 이제부터 7년 동안에 복귀해야 됩니다, 2000년까지. 1945년에서 1952년까지의 7년노정이 남아 있다구요. 이제 2000년이 될 때까지 세계통일국으로 지향할 수 있게 해야 됩니다.

그것을 누가 해야 되느냐? 신부들이 해야 됩니다. 여자들이 해야 돼요. 요 때에 들어오기 때문에 여성해방시대가 오는 거예요. 어머니를 중심삼고,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중심삼고 이 일을 주도해야 된다구요. 남자들은 천사장 자리에 서 있어요. 여성연합이 선생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세계성을 띠고 세계를 넘어갈 때에 남자들을 비로소 제2아담의 자리에 세워 줘야 됩니다. 전세계의 여성은 어머니의 분신으로 제2해와의 자리에 서고, 어머니는 제1해와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제1아담의 자리에서 어머니와 사랑을 중심삼고 다시 낳아 주어야 됩니다. 낳아 주어야 돼요.

낳아 주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나라의 중심에서 평면적으로 종족과 가정 자리까지 연결시켜야 하니 종족적 메시아를 가정적 메시아 복귀를 위해서 보내는 거예요. 이러지 않고는 중생할 수 있는 다리가 놓여지지 않습니다. 다시 생산되는 것은 나라에서 낳는 것이 아니예요. 아담 가정에서 낳았다구요. 전부가 가정에서 낳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어머니 뱃속을 통해 가지고 다시 낳아야 돼요. 전부 그 속에 들어갔다 나와야 됩니다. 이것이 중생의 원리입니다. 모든 세계 사람들이 전부 다 어머니 뱃속에 들어가 가지고, 왼쪽으로 들어갔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나와야 된다구요. 들어갈 때의 그 뿌리는 돌감람나무예요.

참감람나무가 못 되는 거예요. 참감람나무 씨는 참아버지에게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어머니 뱃속에 들어가 가지고, 왼쪽으로 들어가 가지고 전부 다 부모님의 사랑권 내에 동참자가 되어야 됩니다.

'나'라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의 동참자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사랑하는 그 자리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피살을 나누는 그 자리 가운데서 태어났기 때문에 '나'라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의 동참자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식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자식이라는 것은 아버지의 씨도 되고, 어머니의 열매도 되기 때문에 두 부모의 몸을 이어받았다는 거예요. 한 부모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하나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 죽어야 돼요. 희생해야 된다구요. 여기에서 부자일체(父子一體)라는 말이 생긴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식이란 사랑의 동참자이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어요. 온 천주의 생명이 결합하는 사랑의 그 자리에서 주체성을 지니고 나오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그 어머니 뱃속에 왼쪽으로 들어가서 전부 거쳤다는 조건을 세워 가지고도 이 땅 위에 부모가 안 나왔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을 접붙일 수 없어요. 어디서 접붙이느냐? 사랑의 오목 볼록이 맞는 데에 있어서 동참자가 되어 아버지의 사랑의 씨를 받았다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중생의 제2후손이 나오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