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집: 창립기념일과 최후의 해방 1989년 05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56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사람-게 절대 필"한 사'의 개념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이 제일 필요로 하고, 또 하나님만 필요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필요로 하는 동시에 사람이 제일 필요로 하는 그런 내용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역사를 초월할 수 있고 역사를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을 안 가지고는 통일교회라는 명분이 설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그게 문제 되는 것입니다. 영원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영원 히 하나님에게 절대 필요한 것이 뭐냐? 이런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자연세계에서 순환하면서 발전하는 원칙을 보더라도…. 그것이 지금까지 영원히 수억 년 동안 끌고 나온 자연법칙의 움직임이 뭐냐 하는 것을 우리가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그 공통 법칙, 공통성이 뭐냐 하면 수놈과 암놈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람도 수놈 암놈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전부가 상대적으로 되어 있어요.

광물세계·식물세계·동물세계, 이 모든 것이 수놈 암놈을 중심삼고 엮어져 있는 것입니다. 수놈들은 지나가지만 수놈 암놈들을 중심삼고 끌고 나오는 그것이 천년 만년, 몇억만 년 오면서도 변함이 없이 그것은 계속해 나가더라 하는 걸 알아야 돼요. 그게 뭐냐 하면 차원은 다르지만 사랑이라는 개념입니다.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삼고 후계자를 남기면서 나오는 것은 이 모든 자연계에 남아져 있는 중심법칙입니다.

그러면 사람이라고 예외일 수 있느냐?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놈 암놈, 남자 여자로 되어 있으니 그것은 사랑을 중심삼고 앞으로 보다 훌륭한 후손을 남기는 것이 변함없는 원칙입니다. 이것만은 누가 점령할 수 없어요. 이것만은 혁명을 할 수 없어요.

자, 그런데 한 가지 자연의 법칙에는 그런 법칙이 변함없이 계속하는데, 인간세계의 법칙은…. 자연세계는 그렇잖아요. 새끼면 새끼가 있는데 그의 에미 애비가 둘이고 셋이고 없어요. 그 새끼의 어머니 아버지는 하나입니다. 그런데 인간세계에는 사랑의 질서라는 것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새들이나 동물들도 매해 그러지 않느냐? 그러니 인간도 똑같지 않느냐? 하겠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아요. 왜? 전통적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은 그럴 수 없어요.

자,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원하는…. 하나님은 어떠냐? 하나님은 어떠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느냐?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과 인간들이 원하는 사랑이 다를 수 없습니다. 동물세계는 횡적인 사랑을 표시하면서도 그렇게 역사를 지내 왔는데 이것은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의 표준적 사랑을 중심삼고 그것이 박자가 맞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