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집: 원리적 입장으로 본 현실적 임무 1975년 12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34 Search Speeches

만물과 인간을 사'하고 나서야 하나님의 사'을 받을 수 있어

그러면 여러분들은 만물을 사랑했느냐? 하나님을 사랑했느냐? 사랑했어요? 원리적 관을 중심삼고 볼 때, 주체자가 대상자를 세워 가지고 완전히 주고받으면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되게 되면 뭐가 나오느냐? 영원한 중심이 나오는 것입니다. 영원한 중심이 뭐냐? 그것은 주체 것도 아니요 상대 것도 아닌 중심인데, 그것이 뭐냐? 사랑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은 타락한 인간이 돼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우주의 사랑을 실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찾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주의 공약대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우주의 공약이 뭐냐? 인간이 타락했다는 것은 뭐냐 하면, 만물의 주인 자격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만물의 주인 자격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만물을 사랑해야 됩니다. 피조물을 사랑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이 땅 위의 온 만물을 하나님 대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면, 그 정도에 따라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은 자연적으로 받게 마련이다, 이런 결론이 딱 나온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물을 사랑해야 됩니다. 만물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세계와 이 우주를 사랑하고, 세계 만민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짜 생명을 바쳐서 내 생명 이상 귀하게 여기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그만한 가치의 것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하나님의 사랑은 직접 받을 수 없다구요. 그런데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만 받으면 되지 뭐’ 이러잖아요? 그렇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만물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인데 타락했기 때문에 탕감복귀노정에서는 반대로 해야 돼요. 만물을 사랑하면, 그 사랑의 비준에 따라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은 생겨나는 것입니다. 만물의 사랑이 마이너스 사랑이라 하게 된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플러스 사랑인데, 마이너스 사랑이 생겨나는 정도만큼 플러스 사랑은 자동적으로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완성한 사람 둘이 부딪친다면 반드시 완성돼 가지고 번갯불이 생길 것입니다. 그때는 천지가 다 밝아져서 하나님도 기쁘고, 만물도 기쁘고, 사람도 기쁜 것입니다. 그것이 완성한 아담 해와가 축복받는 날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나요?「예」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하늘나라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타락한 인간의 절대 필요요건이 뭐냐? 만물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느냐? 어느 정도만큼 사랑하느냐?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자기 어머니보다도 자기 남편보다도 자기 자식보다도 더 사랑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돌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 타락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타락세계에서 생각하는 애국자, 타락세계에서 생각하는 충신 이상의 애국자요, 충신이 안 돼 가지고는 저나라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딱 답이 나왔다구요. 알겠어? 알겠나, 모르겠나? 「알겠습니다」

전부 다 정리해 놓아야 된다구요. 이래야 혼돈이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땅을 밟을 때라도 ‘우주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지금 내가 여기 책임자로 나왔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공약을 지키는 걸음을 걷겠다’ 이렇게 생각해야 되는 거라구요. 사람을 대해 가지고도‘내가 우주의 공약을 위해서, 하늘나라의 사랑을 유발시키기 위해서 사랑해야 되겠다. 사람들이 알아주겠으면 알아주고, 말겠으면 말고 나는 내 갈 길이 바쁜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밤낮 노력해야 됩니다.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하나님의 사랑은 점점점점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것이 원리적으로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맞습니다」 맞지요?「예」

그렇기 때문에 자고(自古)로 위대한 종교일수록 무엇을 강조했느냐?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했어요. 그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사랑을 사랑으로서 그치지 않고 만물을 대한 사랑으로 옮기고, 뿐만 아니라 인간을 대한 사랑으로 옮겨 줘야 됩니다. 그렇게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는 곳에서 종교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종교가 그 일을 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종교는 무엇을 가르쳐 주느냐? 사랑! 불교에서는 자비를 중심삼고 말하고, 기독교에서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천국 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직접 받는 건 안 됩니다. 반드시 만물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나서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돼 있다 이거예요. 왜? 타락됐기 때문에.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