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집: 참사랑의 통일권과 나 1993년 05월 09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92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 복귀 -사

만약에 치고 빼앗아 온다고 한다면 저쪽에서는 복수라고 하는 관념이 생기는 것입니다. 일본 무사도의 복수와 마찬가지라구요. 그것은 국가권이에요. 일본의 선과 악의 국경권에서 언제나 싸우는 칼싸움의 정신과 마찬가지가 아니라구요. (웃음) 국경 일선에 서서 칼싸움을 할 때는 선(善) 편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악(惡) 편으로 들어가기도 해서 전부 다 뒤얽힌다구요. 그렇지요? 선 편에만 서서 정면에서 칼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지요? 그래서 국경선의 이쪽 저쪽을 자유자재로 침범하면서 한다는 거예요.

지금 그런 싸움이 세계, 천주를 무대로 해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탄의 싸움이 인간과 우주를 중심삼고 벌어지는 거예요. 하루는 하나님 쪽으로, 하루는 사탄 쪽으로 해서 전환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계로 해서 본다면 통일교회는 선악의 싸움이요, 가인 아벨의 싸움입니다. 왜 가인 아벨이냐? 결국, 재창조 과정을 통과하는 데는 플러스 마이너스…. 복귀섭리는 가인 아벨의 개념과 마찬가지라구요. 여기에 전부 다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선생님이 역사성을 대표해서 가인 아벨의 문제를 덧붙여 나오게 되었느냐? 가인 아벨은 근본 문제입니다. 이것은 가정을 중심삼은 문제예요. 가정이지요? 아담 해와의 문제와 형제 문제가 가정을 파괴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의 문제, 형제 문제를 중심삼고 복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원점으로 돌리려고 한다구요. 그렇게 전복될 수 있는 기준이 역사의 키(key)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열쇠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담 해와의 문제와 가인 아벨의 문제가 중요한 것입니다. 성서도 그렇다구요. 전부 다 상대적이지요? 아담 해와, 가인 아벨의 문제 등…. 아담 해와는 부모의 자리요, 가인 아벨은 아들딸의 자리예요. 아담 해와와 가인 아벨이 아들딸과 부모의 관계라구요. 그래서 횡적인 가인 아벨의 기준이 종족인 가인 아벨로서 수습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부모를 중심삼고 아들딸이 수습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들딸이 오히려 반대로 부모를 전부 다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버렸다구요. 그래서 중심권이 전부 다 침범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 살지 않게 되는 종족·민족·국가·세계의 이상은 전부 다 전복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상(理想)이 없는 거라구요. 오직 자기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그렇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자기만 생각하지요? 이것이 사탄이 더럽힌 역사의 결과입니다. 이런 배경을 모르고 있었지요? 그래서 역사를 중심삼고 가인 아벨의 문제가 중심 문제로서 다루어진 것입니다. 그 가인 아벨의 문제가 세계까지 발전했는데, 그게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입니다. 이게 가인 아벨의 문제라구요.

개인으로 말하면 몸 마음을 대한 가인 아벨의 문제입니다. 아벨은 마음을 중심삼고, 가인은 몸을 중심삼고 얽혀 있습니다. 언제 그렇게 되었느냐? 그것을 분별해서 바로잡으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구요. 통일교회에서 이것을 중요하게 취급하는 것이 처음입니다. 이것은 역사에 있어서 희망의 출발인 것입니다.

그만큼 가인 아벨의 문제가 중요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게 어디까지예요? 가인 아벨의 문제는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세계로 쭉 이어지는 것입니다. 결국은 두 가지의 이색적인 다른 방향을 향해서 나가는 거라구요. 그것이 자기 혼자의 방향, 다른 방향이 있다면 좋겠지만, 가정 전체를 일괄해서 방향전환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 야마자끼 히로꼬의 문제도 있지요? 그게 무슨 관계예요? 이것은 큰 문제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은 [워싱턴 타임즈]를 중심삼고 15명의 진상 조사단을 구성해서 일본 정부 전체에 투입하려고 합니다. 그게 25일인가, 23일인가? 곧 출발한다구요. 이것은 전면적인 조사예요. 그러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언론인이 전부 협력해서 내부적으로 일본 정부를 조사할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