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집: 영원한 상속자 1986년 03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8 Search Speeches

지금은 가인을 사'할 때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가는 영계에 갈래요, 선생님이 없는 영계에 갈래요? 「선생님 가시는 천국요」 나는 여러분이 없는 천국에 가려고 그래요. (웃음) 자신 있어요? 「예」 어떤 천국? 선생님이 우리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천국…. 그렇게 생각해요? 진짜 그래요? 「예」 진짜 여러분이 그렇게 되어 있으면 틀림없는 거예요.

내가 통일교회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요? 한국을 위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알아요? 여러분은 그걸 모른다구요. 지금도 감옥에 들어갔다가 나와 가지고 무엇 때문에 승공연합 통지부장을 만나려고 하겠어요? 승공연합 통지부장이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통일교회에는 본부교회 외에는 서울에만도 백여 개의 교회가 있지만 그 앞을 지나면서도 안 들른다구요. 일부러 안 들른다구요. 지방 교회에도 하나도 안 들렀어요. 왜? 통일교회 교인들을 뒷전에 놓고 가인을 사랑할 때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가인을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한국 가인들을….

지금까지는 한국 가인들을 만날 수 없었다구요, 도망가기 때문에. 암만 따라가도 잡을 수 없었고 만날 수 없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한국 가인들을 만날 수 있는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잡아다 놓고. 내일도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 수천 명 모일 거라구요. 잡아다 놨는데 도망가지 않고 턱을 쭉 내놓고는 `문선생 무슨 말씀할꼬' 이러고 있다구요.

그들을 통일교인에 비교하면, 통일교인들은 뭐라고요? 아벨. 아― 별스럽다 해서 아벨이예요. (웃음) 정상적이 아니거든요. 가인은 가짜 인을 받았다고 해서 가인이예요. 가짜 인을 받았거든요. 아담은 뭐냐? 아―담을 만들었다 해서 아담이고 해와는 일을 저끄러뜨렸으니 일을 다시 해와라 해서 해와라고 하는 거예요. (웃음) 난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야 기분이 좋거든요.

지금은 그런 때예요. 세계적 가인을 국가적 차원에서 굴복시키는 때예요. 높은 데 있는 레버런 문이 낮은 데 있는 가인까지도…. 세계 가인을 굴복시켰으니 낮은 데 있는 가인까지도 전부 다 쓸어 넣어야 된다구요. 그래서 제주도, 600부락이 있는 제주도에 가서 비싼 돈을 들여 가지고 600부락의 장들을 전부 교육시킨 거예요. 제주도는 섬이예요. 육지를 사모하는 곳이라구요. 그래서 제주도 사람들을 두 번씩 데려다가 교육시킨 거예요. 그 사람들에게 내가 특별히 방문해서 두 차례 얘기를 잘 해주었지요. 그거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잘하셨습니다」 서울의 많은 교회는 찾아 보지도 않고, 쌍놈의 선생이지요. (웃음) 그렇잖아요? 세상 사람하고 다르다구요. 자기 교회는 뒤로 제껴 놓고, 승공연합은 곁다리인데 곁다리를 찾아다니면서 야단하는 거라구요.

요전에는 청평의 양수 발전소를 찾아갔었습니다. 옛날엔 그런 데를 안 찾아갔다구요. 어제는 소양강 댐에 가 보자고 해서 가 봤어요. 이제는 자연도 사랑해야겠다는 거라구요. 옛날 사람들 이상 사랑해야 되겠다는 거라구요. 한국을 저주하고 침뱉고 떠나야 하는 사나이의 길이었지만 난 그러지 않고 찾아왔어요. 나는 변함없이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 백성이 나에게 요사스러운 과거를 남겨 주었지만 나는 찾아왔습니다.

소양강 댐 아래에서는 송어를 친다고 해서 이 가짜박이 사촌들 데려다가 실컷 먹으라고 했습니다. 송어 알아요? 송어회도 먹여 주고, 구운 고기, 매운탕을 해서 실컷 먹으라고 했더니 많이 먹지도 못하더구만. 어떤 녀석은 잘도 먹데, 이렇게 들어가고 이렇게 들어가고. 아마도 나의 너덧 배는 먹는 녀석이 있더구만. 그러고 다니고 있다구요. 선생님이 놀러 다니는 거예요? 뭘하려고 다니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 사람들을 데리고 갔던 것은 전부 다 미국에 가서 고생하고 말이예요, 여편네와 떨어져 가지고 외롭게 살고 다 그랬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한국에 와서 데리고 다닌 거예요. 이제는 그 여편네까지 데리고 다니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국에 있던 사람들은 `선생님은 미국에 갔던 사람들만 전부 데리고 다니는구만' 하는데, 그래도 임자네들은 집에서 살았잖아요? 보기 싫은 남편이라 할지라도 매일 봤잖아요? 하지만 그들은 남편이 보기 싫더라도 매일같이 못 봤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쓱 데리고 가서 설악산 구경도 시키고 한 거예요. 이제 제주도 구경도 시켜 주려고 한다구요. 이것 대해 불평할 사람 있으면 손 한번 들어 봐요. (웃음) 나한테 불평하다가는 벌받는다는 거예요. 마음적으로도 불평할 수 없는 놀음을 내가 하는 거예요. 사랑의 도리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제주도에 대해서 내가 잘 했어요, 못 했어요? 제주도는 섬이예요. 여자와 마찬가지예요. 육지를 사모하는 거예요. 여자와 마찬가지예요. 제주도를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일본이 한국을 찾아온다는 거예요. 다 그런 뭣을…. 또, 미국에 있어서 가인으로 아벨 앞에 굴복한 미국 국민을 중심삼아 한국의 제일 낮은 지부장들, 앞으로 이제 반장까지, 반의 반상회까지 만들어 놓고 내가 길을 떠날 거예요.

그거 다 왜 그러느냐?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다 그래야 되는 거예요. 전부 다 올라갔다가는 내려가야 돼요. 내려갔다가는 올라가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지금 한국에 와서 내려가 있다구요. 요즘에는 대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통지부장들이예요. 저 골짜기에 들어갔다가 거기에 그냥 있지 않는 거예요. 올라가는 거예요. 더 높은 데로 올라가는 겁니다, 올라가자 할 때는 말이예요. 이들이 지금까지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빚을 많이 졌거든요. 이 나라가…. 그러니 `따라갈래, 안 갈래' 할 때는 따라간다고 하는 거예요. `저 높은 산도 가겠지?' 하면 `그래요' 하는 거예요. 그걸 넘을 수 있는 가능성, 삼팔선도 넘을 수 있는 가능성, 남북통일을 할 수 있는 운세도 여기서부터 벌어지는 거예요.

그물로 고기를 잡으려면 그물 벼리는 밑창에 들어가야지요? 그물은 위로 올라가고. 통일교회는 그물이고 나는 뭐냐 하면 벼리예요, 벼리. 냄새 나는 데 가서 긁어 대야 된다구요. 그런데 `아이구 난 싫어' 한다면 고기를 못 잡아요.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들, 내가 모시지도 못하고 대접도 못 하더라도 원망하지 말라구요. 원망할싸, 안 할싸? 「안 할싸」 (웃음) 왜 안 해요? 선생님이 뭐 아무렇게나 해도 좋으니까. 왜? 사랑하기 때문에. 그래요? 「예」 뭐가 `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