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통일과 천국 1976년 02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89 Search Speeches

누가 보다 하나님의 사'을 받을 수 있" 아""인가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니만큼 하나님의 자식이 되기 위한 자격은 어디에서 부여받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받느냐 하는 데 따라서 부여받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그 아들에 대해서 얼마만큼 소망을 둘 때, 현재의 모든 소유라든가 권한을 상속시켜 줄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심정적 기준과 더불어 미래의 심정적 기준이 통해야만 그것이 부모의 사랑을 더 많이 받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것은 우리 인간 생활에서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서 여러분들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요걸 하나님 앞에 적용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은 어떤 아들딸이냐?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현재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되고, 그것이 현재뿐만이 아니라 장구한 역사성을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태어난 목적을 중심삼고 그 목적 이상의 심정기준을 하늘 앞에 자극제로 돌려 드릴수 있는 내가 되어야만 됩니다.

결국 원인과 결과가 연결될 수 있는 생활권을 지니고 가는 그런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면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다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보다 영원할수록 그 차이는 벌어집니다. 보다 영원할수록 보다큰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요만한 것으로 원형을 그리면 말이예요. 요만한 구형이 되는 거예요. 이것이 보다 클수록, 크면 클수록 더 큰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보다 클수록, 하나님보다 더 크면 하나님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들의 사랑권에 포위되어 가지고 사랑에 취해서 정신을 못 차리면 그것을 나쁘다고 하겠어요?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내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그것을 꿰뚫을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가지면 요만한 사람이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하나됨과 동시에 아내와 남편이 하나됐다 하면, 요게 플러스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 부모를 중심삼고 자식이 하나됐다 하면 더 커지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의 논리가 성립되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말하는 논리, 선의 방향도 단계적으로 발전하는데 그 단계적인 기준이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까지 가 가지고 하나님까지 8단계를 넘어선다는 논리가 성립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심정기준에 있어서 개인 심정기준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 심정기준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그 개인 심정기준을 포괄하고도 남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이러한 심정기준을 통해 가지고 국가기준을 중심삼고 심정기준에 일치화 운동을 하는 사람은 자기 종족을 중심삼고 일치화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도 크기 때문에 전부 다 포괄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런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을 체휼한 그 심정을 가지고, 변치 않는 심정적 방향을 중심삼고 실천하여 세계를 뚫고 전진해 나간다면 반드시 온 인류는 그 세계심정권 내에 포괄될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하나님이 소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개인만을 위주한 사람이냐? 아닙니다. 개인을 넘어서 가정을 위주한 사람은 개인을 위주한 사람보다도 나은 것이요, 가정을 넘어 종족을 위하는 사람은 가정을 위주한 사람보다 나은 것이요, 종족을 위주한 사람보다도 민족을 넘어 가지고 가는 사람은 종족을 위주한 사람보다 나은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하나의 국가를 위주해 가지고 가는 사람이 민족을 위주해 가는 사람보다 나은 것이요, 국가보다도 세계를 향해서 가는 것이 국가의 심정기준보다도 나은 것이라는 결론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