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집: 세계는 어디로 갈 것이냐 1991년 10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2 Search Speeches

원수의 자식을 효자 이상의 아""로 만"" 게 하나님의 뜻

그래 만약에 통일교를 국교로 만든다면, 거기에 기성교회 있겠나, 없겠나? 「있습니다.」 그럼 잡아다가 껍데기 벗기고…. 내가 지금 세력 기반이 없고 무력했으면 나를 잡아죽이려 고 할 텐데. 별의별 짓 다 하지 않았어요? 그걸 탕감복귀하려면 잡아죽여야 되겠나, 용서해 줘야 되겠나? 「용서해 줘야 됩니다.」 뭐야? 용서해 줘야 되겠나, 죽여야 되겠나? 「용서해 줘야 됩니다.」 이놈의 자식들, 생겨 먹기는 잘생겨 먹었구만. 원수 갚을 줄 모르는 녀석이 무슨 후손이야? 살려 줘야 되겠어, 죽여야 되겠어? 「살려 줘야 됩니다!」 어째서? 하나님 은 원수의 자식을 구했습니다. 원수의 자식을 구해서 자기의 효자 이상의 아들딸로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도 밉더라도 할 수 없이 용서하지 않을 수 없 는 것입니다. 그러한 불쌍한 사나이가 여기 서서 큰소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보희 출세했어, 안 했어? 얘기해 보라구. 「출세했습니다.」 (웃음) 출세한 사람이 매일같 이 나한테 기합 받으니까 어때? `아이고, 나 출세 보따리 싫다!' 하면서 아프리카에 가겠다 고 한 거 생각나? 「영광입니다, 아버님!」 곽정환이는 `아이고, 나 통일교회 문총재가 좋아 서 따라왔는데….' 이스트 가든에서 40일 동안 기합 받던 거 생각 나? 「예.」 그거 왜 그런 줄 알아? 「모릅니다.」 내가 나왔으니 세계가 나를 환영해 가지고 받들어 올려야 할 시대 가 오는 거야. 그러면 얼마나 좋다고 앞장서겠나? 그래서 땅에 박아 놓은 거야. 받들리면 그 것으로 끝나는 거라구. 세계가 다 하나 된 다음에 받들어야 돼. 역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제 긴 거야.

박보희, 그때 뭐 동전 한푼짜리 자격도 아닌 걸 느꼈을 거라구. 그거 생각 나? 「예.」 그 것도 사돈인데, 세상에 사돈이 제일 무서운 건데 사돈을 들이 제기거든. (웃음) 내 눈에 사 돈이라도 사돈이 아랑곳 있어? 아무리 사돈이라도 잘못하면 들이 제기는 거지요.

이렇게 보면 선생님이 하는 일은 그저 농하는 것도 다 일리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면에서 는 미친 놀음 하는 것입니다. 못난 놀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도 잘나게 되면 원수들이 노리고 있을 때는 잘났다고 하는 사람이 첫 번째로 나가 쓰러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때에는 바보 천치 놀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동네의 그 바보 천치 누구보다도 못한 저 사람에게 관심 갖고 신경 쓰고 이 놀음 했으니, 아이고 어이가 없다!' 이러면서 중간에 도망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살아 남기 위해서는 원맨 쇼도 할 줄 알아야 돼 요.

나 그거 대한민국에서는 아닙니다. 세계 무대에서는 전략을 꾸밀 줄도 알아야 돼요. 그래, 미국을 십 몇 년 동안에 때려잡을 수 있었던 것도 레버런 문 최고의 전략을 통해서입니다. 그렇게 될 줄은 몰랐지요. 여러분들 내 망에 딱 걸려들어가는 것입니다. 도표를 딱 그려 놓 고 짜고 해 가지고 싸움 다 끝나고 이제는 승자의 팻말을 짊어지고 이곳으로 왔다구요. 그 거 시인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여잔 여자로구만. 여자 마음 같애. 손 들 어 봐, 누가 대답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