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가정교회의 가치와 그 중요성 1980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0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 결정권은 사'- 있어

요즈음에도 옛날에 한국 여자들이 하던 노래가 있잖아요? '잘나면 뭘하나 사랑이면 그만이지' 그런 노래가 있지요? '대학을 나와야 남자였던가, 뭐 어떻고 어떻고…. 사랑이 있으면 그만이지' 그런 노래 있지요? 그 사랑이 뭔지 모르지만 좋다고 하더라구요. 나도 모르겠어요, 있는지 없는지. 내가 거짓말을, 시간만 보내면서 쓸데없는 말을 하는지 모르지만 그럴 것 같다구요.

사랑으로 말미암아 주인은 결정됩니다. 우주의 주인은 사랑으로 말미암아 결정됩니다. 맞지요? 인간들의 주인은 무엇으로 말미암아 결정되는 것이냐? 이것은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무엇에 의해서? 「사랑」 사랑에 의해서. 그다음엔 하나님을 점령, 소유할 수 있는 그런 무엇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무엇에 의해서 결정될 것이냐? 하나님을 점령할 수 있고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는 결정권은 무엇만이 가능하겠어요? 사랑만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위대한 것이요, 사랑은 멋진 것입니다. 또 그다음에 뭐예요? 제일 좋은 명사라는 거예요. 제일 좋은 형용사를 갖다 붙이고 싶은 것이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자, 그러면 그 사랑 앞에 모든 것을 갖다 붙이면 말이예요, 갖다 주는 날에는 절대 손해나지 않는 법이예요. 사랑을 한 보따리를 갖다 주면 몇 보따리? 천 보따리, 만 보따리로 생겨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욕심 많은 사람들? 여러분들도 욕심 있지요? 욕심많은 이 남자들, 한 보따리 갖다 주면 몇 보따리가 생겨나요?

여기 한 구석에만 떡 가도 자격만 있으면 그게 직선작용을 하는데, 그 작용은 '부웅' 해서 구형작용을 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거 꼭 찔렀는데도 구형작용을 한다는 거예요. 그 말이 뭐냐? 우주는 사랑으로 한번 빵 때리면 '부응' 하고 작용한다는 겁니다. 그 바람에 하나님이 졸다가 눈을 뜬다구요. 그렇다구요. 전기보다 빠른 것이 사랑의 맥박이요 사랑의 파동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전기가 빠를까요, 사랑의 파동이 빠를까요? 「사랑」 그거 말만 들어도 기분 좋구만. 이제 알았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가 요전에 뭔가요? 구국단합대회인지 무엇인지 말이예요, 이런 놀음을 하면서 지방 유지들을 먹여 주고 차에 태워서 데려다가 좋은 말씀도 해주며 그저 고생하는 걸 보게 될 때, 그들은 '저 사람들이 왜 저럴까?' 하고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 겁니다. 자기들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아, 이용해 먹으려고 그러지, 이용해서 먹으려고' 그런다는 거예요. (웃으심) 그런 얘기를 한다구요. 그리고 승공연합을 만든 것에 대해서도 '그거 외곽단체로 전부 다 들어오면 그물을 쳐 가지고 거미줄같이 싸 먹으려고 그러지' 하는 별의별 말을 다 하고 있다구요.

그거 왜 그래요? 왜 그러는 거예요?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전통을 만들자 이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에서 이렇게 하듯이 너희들도 부락에서 하라' 이겁니다. 그것을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얼마 얼마 계산서를 대 가지고 영수증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은연 중에 여러분들도 부락을 위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혼자 있는 힘을 다해 가지고 삼천리 반도 수십 만의 사람을 먹여 살렸으면 여러분들은 열 사람 스무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운동을 하라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먹여 살리는 환경에서는 사랑의 주체적인 인연을 맺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중심삼고 민족이 하나로 엮어지기 때문에 이는 어디로 가느냐 하면, 사랑의 주체 되는 하늘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망하지 않는다구요.

사랑하는 아내의 옷을 물어뜯는 강아지 새끼보고 잘한다고 하겠나요? 주인이 있으면 몽둥이로 '이놈의 자식아! 이놈의 자식아!' 하고 들이치지요. 그렇지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대한민국을 물어뜯는 땅강아지 김일성이 오거든 '이놈의 자식! 물어 봐라! 이 자식아!' 하며 때려죽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이 못 나온다는 거예요. 이번에도 그래서 왔다구요. 대한민국 사람들을 나 이상, 하나님 이상 사랑하고 모시면 이북은 그들이 지배할는지 모르지만 그 이상은 못 집어먹는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것이 개인관에 있어서, 가정관에 있어서, 사회관에 있어서, 국가관에 있어서, 세계관에 있어서 틀림없는 원칙입니다. 틀림없는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미혹과 공갈로는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 거예요. 몸뚱이는 돌아가는 것 같지만 마음의 태산과 마음의 대양은 더 커진다는 사실을 알라구요. 반대 방향이 더 커져 가지고 포위해 버리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예」

그러면 돌아가자구요. 홈 처치. 가정교회의 얘기인데 얼마나 돌아왔어요? 딴 얘기 해버리면 안 되거든요. '문 아무개가 가정교회 얘기 하다가 딴 얘기 하고 말더구만!' 하고 이의를 제기하려고 그럴 거예요. 그러므로 잊어버리면 안 된다구요. 뭐라구요? 「가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