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집: 하나님이 주관하시려는 복지를 찾아 세우자 1958년 12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1 Search Speeches

기도

아버님, 역사의 흐름을 인간들은 알지 못하오나 아버지께서 친히 섭리의 뜻을 경영하여 나오신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에 나온 당신의 아들 딸들, 이제 자기가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는가 스스로 비판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몸뚱이를 찾기 위하여, 몸뚱이의 안식을 찾기 위하여 살고 있는 자가 있습니까? 마음의 안식만을 위하여 살고 있는 자가 있습니까? 이것을 넘고 넘어 아버지의 사랑에 의하여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아들 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것이 인간이 가야 할 필연적인 복귀의 노정인 것을 알았습니다. 타락으로 인하야 이것을 잃어버린 연고로 믿음과 실체와 말씀과 사랑을 찾아 헤매온 인류 역사 앞에 늠름히 일어설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고, 천적인 심정과 천적인 사랑과 천적인 소원을 가지고 이 땅의 모든 만물 앞에 어엿이 나설 수 있는 아들 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영원하신 생명으로 저희의 몸 마음을 영원히 품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오며,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