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하나님과 우리의 뜻 1976년 03월 03일, 한국 춘천교회 Page #218 Search Speeches

죽음길을 소"할 수 있" 사람이 아니고" 인류를 해방할 수 -어

6천 년 동안 하나님이 섭리해 가지고 서구문명인 기독교가 아시아문명과 하나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하나의 통일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통일세계를 이루는 게 하나님의 뜻인데도 불구하고 태평양을 건너다가 실패했으니 망했지 별수 있어요? 월남에서 후퇴하여 똥칠하고, 한국에서 똥칠한 미국을 하나님이 목덜미를 밟아 죽이고 싶다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 가 가지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조야의 모든 상원의원으로부터, 안다는 식자(識者)라는 사람들을 전부 다 몰아 가지고 아시아로 돌아와서 2차대전 직후에 하나님이 축복해 준 판도를, 세계를 다시 거쳐서 공산주의가 힘을 못 쓰고 세계적 판도를 갖지 못하던 그 이하의 기준까지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을 중심삼고 내가 대판 씨름을 하는 거예요. 이 한 주먹을 가지고 한 나라 한국문제가 아니라, 세계문제를 책임지고 나서야 된다는 거예요. 세계문제뿐만이 아니라, 인류역사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사를, 지금까지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이것을 수습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나이를 보게 된다면 허황하다면 허황된 것 같고, 불쌍하다면 불쌍한 것 같지만 이만큼 닦아 왔다구요. 알겠어요? 「예」 망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이론적인 길이 이미 다 짜여져 있기 때문에 망할 수 없습니다. 내가 망하더라도 후대에 그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는 후계자가 있게끔 되어 있다구요. 당당코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그런 발자취를 통하여, 이 몸이 거쳐가는 환경을 통하여 남겨 놓고 가자 하는 필사의 생명의 보초로서 가고 있는 곳이 통일교회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들이 이 일을 하려면 하나님이 눈물짓고 나오던 거와 마찬가지로 눈물을 지어야 되고 만민이 이 타락권내에 있어서 한숨거리의 고행길을 가던 거와 마찬가지로 나도 그런 길을 감수하면서 가야 합니다. 인류는 싫다고 하더라도 이 길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가지고는 이 길을 소화시킬 수 없고, 개척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날 수난길을 감수하겠다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표어가 되어 있어요. 알겠어요? 「예」 눈물과 피와 땀을…. 땀은 무엇을 위하여? 「땅을 위하여」 눈물은 무엇을 위하여? 「인류를 위하여」 피는 무엇을 위하여? 「하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죽음길을 감수하면서 소화할 수 있는 주체적 인간이 아니고는 인류를 해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