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집: 뜻을 중심한 한국과 세계 1980년 10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2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의 남북의 담을 우리가 -어야

이렇게 볼 때에, 지금 우리 통일교회는 뭘하고 있어요? 누구한테 무얼 주고 있어요? 요즈음 40일 전도 다 나갔나? 협회장?「예, 다 나갔습니다」 36가정 패들! 이 거지 패들, 36가정…. 나 36가정 이놈의 자식들을 잡아다가 볼기를 치면 좋겠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자기 새끼들은 귀하다고 생각하면서 남의 새끼들은 전부 다 귀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말이야, 이놈의 자식들. 무서운 돈들을 쓰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 대가리통 큰 녀석들 말이야, 이 녀석들, 뭘하고 있는 거야? 36가정이면 수많은 가정을 대표해 가지고 거름이 되어야지. 그 새끼들은 거름이 안 되더라도 어미와 아비들은 수난길을 가야 돼! 민족이 통일될 때까지 그것은 숙제고 과업이라구, 민족이 통일될 때까지.

몸과 마음이 갈라진 거와 마찬가지로 지금 남북이 갈라져서 싸우고 있다 이거예요. 이 담을 누가 헐 것이냐? 정부가 요즘 선거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문제가 되어 있어요. 전라남북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김대중 파 되고, 충청남북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이런 모든 문제들, 보이코트하는 형태로 돌아가고 있다 이거예요. 그게 좋은 일이냐 이거예요.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는 민족을 위해서 무엇을 줄 것이냐? 경상남북도는 민족을 위해서 무엇을 줄 것이냐? 이 와중에 통일교회 문 아무 개는 막대한 재산을 독수리밥이 되라고 공중에 던져 가지고 안보 대회니 무엇이니 하고 있다구요. 학생들이 가두에서 데모를 하게 되면 일반 시민이, 데모대가 만 명 나오면 삼만 명이 자식 찾아 나올 수 있게 만들지 않으면 이 나라는 망한다고 선언했던 것입니다.

경찰이 그 데모대를 막을 능력이 없다구요. 그럴 수 있는 힘이 없다구요. 군대가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대중이 데모대를 막을 수 있게 하는 그 운동을 누가 하느냐? 나, 민족을 위해서 내가 하는 것입니다. 이래가지고 막대한 재산을 투입하는 거예요. 이게 무서운 돈이예요. 내가 밤잠을 못 자면서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걸 대한민국이 몰라줘도 좋아요. 그렇지만 여러분만은 알아야 돼요. 이 통일교회 영신들만은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만은 알아야 됩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에는 뭐 어떻고 어떻고, '문선생 애국자다! '합니다. 나 애국자가 아니예요. 애국자가 아니라구요. 이미 이 민족의 반역자로 낙인이 찍힌 사람입니다 애국자라는 칭호 필요 없어요. 애국자를 만들어야 돼요. 애국자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예요.

그것이 선생님이 바라는 뜻인데도, 한국에 있는 소위 간부층에 있는 이놈의 자식들, 하는 놀음들을 볼 때 내가….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나에게 칼이 있다면 내 칼로 쳐야 돼요.

여기 와서 여러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서 안됐지만, 사실 그대로입니다. 일본에 있는 간부들은, 한 달에 6만 불은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그 돈을 벌기 위해서 여편네들이 전부 다 애들을 떼어놓고 자전거를 몰고 나가 가지고 백리 길, 2백리 길을 다니다가 밤 열두 시, 새벽 한 시가 되어야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있어요. 그래가지고 그 남편들은 동원하여 한푼이라도 선생님에게 돈을 보내 줘 가지고 세계를 돕자 한다는 거예요. 놀라운 민족이다 이겁니다. 내가 일본을 사랑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예요. 한국의 거지 패들, 이 거지 패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이 세계에 끌어들이면 그 사랑은 세계의 저 비참한 나라에서부터 출발해 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고생해야 됩니다 세계를 위하는 비참한 그 골짝에서부터, 맨 해골 골짜기에서부터 그 사랑은 흘러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그 누가 그 사랑의 줄기를 이 민족에게까지 갖다줄 수 있느냐? 없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받고 지금까지 이렇게 나오는 이 레버런 문이 그 길을 닦아 나오는 것입니다. 골짜기 골짜기에서부터 샘이 솟게 해 가지고 이것을 대한민국 남북을 거치고, 저 시베리아 북만주까지 거쳐 공산권을 소화시킬 수 있는 그날이 어떻게 오게 하느냐 이거예요. 그걸 총칼로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총칼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자연 굴복시킬 수 있는 기지를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이거예요. 그게 원리의 길이라구요.

우리같은 사람의 성격에 하나님의 뜻을 몰랐으면 이거 참지 못했을 겁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 남지를 못했을 거라구요. 보기 싫은 것들 일대일로 너 죽고 나 죽자 하면서 처분하고 벌써 죽어 버리든가 해서 결말을 보았을 거예요. 하지만 뜻을 알았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나온 거예요. 그러다 보니 통일교회가 생겨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