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조국통일이여 성취되소서 1988년 01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7 Search Speeches

현세의 인류" 박람회- 전시된 고장난 전시'

보라구요! 그렇게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 말이예요, 자 이거…. 기성교회 사람들도 가만 생각해 보면 문제입니다. 중세시대에도 종교가 책임 못 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그럴 때에 인본주의사상, 인간만능시대, 힘을 자랑하는 인본주의 사상으로 떨어져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가 가짜 기독교가 됐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진짜 기독교였다면 그렇게 될 수가 없다구요. 떨어져 내려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독교를 내세워서 예수를 아들로 주겠다고 했다면, 어떻게 이렇게 망할 수 있고, 자기 자리를 빼앗겨 버린 기독교문화권을 만들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생각할 때, 인본주의자들은 '신이 있기는 뭐가 있어? 인간들이 방편으로 신을 만들어서 착취와 유린을 장기화시키고 예속시키기 위한 것이 종교운동이다' 하는 논리의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이겁니다. 그래서 '종교는 우리 인류의 원수다' 한 거예요. 그래서 마르크스 같은 사람은 '종교는 아편이다. 신이 있기는 뭐가 있어? 신은 없다' 했습니다. 그렇게 된 거예요.

참되고 전지전능한 신이 어떻게 돼서 인류가 이상하는 조국을 인류 앞에 갖다 주지 못했느냐 이거예요. 그게 문제 아니예요? '하나님은 조국을 원치 않는다. 하나님은 평화를 원치 않는다. 하나님은 지상의 이상천국을 원치 않는다. 천국 가기를 바라는 종교를 내놓고, 극락세계니 뭐니 하는 것을 가르쳐 놓고, 그걸 원하기 때문에 가르쳐 줬을 텐데도 왜 이모양 이 꼴을 만들어 놨느냐? 그런 무능한 하나님이 왜 인간에게 필요하냐? 그 필요치 않은 하나님을 왜 신봉하고 이상화하느냐? 종교에서 해방되라!' 하고 주장하는 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그것을 만들어 내기는 냈는데, 프로그램대로 안 됐다 이겁니다.

예를 들면 말이예요, 우리 창원의 통일산업에서 청사진대로 고성능 기계를 만들기는 만들었는데, 어떤 줄이 하나만 끊어지면 암만 해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고장이 났다 이거예요. 박물관에 가져다 놓으려고 해도 고장난 것을, 불합격품을 가져다 놓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민이, 만우주가, 만존재들이 부정하는 겁니다. 불합격품이 되는 것입니다. 불합격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시장에서도 불합격품은 버리지 못해서 파는 것이기 때문에 걸레값이예요, 걸레값. 그렇지요?

요즈음에 바겐세일이니 뭣이니 하는데, 그건 팔다가 남은 물건이기 때문에 싼 거예요. 그냥 주기 싫으니까 싸게 파는 거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인류에게 이상적 조국을 갖다 주고 싶지 않으냐 이겁니다. 갖다 주고 싶지마는 고장이 나 있습니다. 병신이 돼 있다 이겁니다. 병신이 되었으니 그 표본을 만들려고 한 거예요. 바라는 소망의 기준에 일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표본대로 다시 만들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 표본대로 만들어질 때까지는 그것을 남겨 놓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타락하여 지금까지 조국을 찾지 못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인류는 불합격품입니다. 이것을 종교에서는 타락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타락한 인간의 주인은 누가 되었느냐? 타락한 인간의 주인이 자기 어머니라면 괜찮습니다. 아버지라면 더더욱 괜찮아요. 형님이나 동생이 돼도 괜찮다구요. 그런데 무엇이 주인이 되었느냐 하면 말이예요, 간부(姦夫)가 주인이 되었다 이겁니다. '간부'라고 해서 통일교회의 지도층에있는 간부(幹部)가 아닙니다. 여자 셋을 갖다 합친 간(姦) 자의 간부입니다. 그거 무슨 자인지 알지요?

여자 셋을 합하면 '간(姦)'자입니다. 그거 좋은 자예요, 나쁜 자예요? 여자 셋이 합하면 제일 나쁜 일이 벌어집니다. 남자 셋을 합하지 않고, 왜 여자 셋을 합했을까요? '그건 남자가 지었으니까 여자 셋을 붙여 놓았지' 그렇게 말해도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남자 셋을 갖다 놓았는데 나쁜 말이면 여자 셋은 더 나쁜 말이 된다 이거예요. 안 그래요? 남자 셋을 놓고 나쁜 말을 만들게 된다면, 여자 셋을 놓으면 더 나쁜 말이 됩니다. 그러니까 제일 나쁜 것이 간부라는 것이기 때문에 여자 셋을 합한 자를 갖다 놓지 않을 수 없다 이겁니다. 여자들, 입 벌리고 답변하겠어요? 말해 봐요! 가만있구만. 이렇게 앞뒤를 갖추어 가지고 얘기를 해 놓아야, 요즘 발달된 과학의 비교 지능의 공식에 의해 컴퓨터의 공정을 짤 수 있어야 믿는 것 아니예요? 그렇지 않으면 안 믿습니다.

여러분들은 고장난 전시품입니다. 기쁜 나빠도 할 수 없어요. 고장난 전시품 박람회에 가 보고 싶은 사람은 손들어 봐요? (웃음) 손들어 보라구요. 이 우주에서 고장난 물건을 전시하는 박람회에 가 보고 싶은 사람 손들어 하면, 손들 사람이 한 명이나 있겠어요? 관심 갖는 사람이 한 명이나 있겠느냐구요. 그러니까 끝날이 될수록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 겁니다. '이놈의 망할 세상, 살면 뭘하나? 살아있어도 죽은 꼴이니 죽는 게 낫지' 그러고 있습니다. 이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박람회에 나타난 고장난 전시품과 같은 것들이 뭉쳐 사는 현세다 이겁니다. 「아멘」 여기서 '아멘' 하면 어떻게 해! (웃음) 아멘은 '그렇게 될지어다' 하는 말이예요. 그러니 그때는 '노멘' 해야지요. (웃음) 아멘은 에이맨입니다. 에이맨은 넘버원 맨을 말한다 이거예요.

우리 엄마는 따뜻해서 좋지? 나는 더워서 자꾸 물만 먹게 되네요. (물을 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