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새시대의 정예 1988년 01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9 Search Speeches

만물 해방을 위해 7년노정을 가야 돼

7년노정에는 뭘해야 되느냐? 사람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만물세계를 타락시켰습니다. 그래서 만물의 탄식권이 벌어졌어요. 인간세계의 탄식권과 만물세계의 탄식권, 두 탄식권이 벌어진 것입니다. 창조된 피조세계에 있어서는 인간을 중심삼고 모든 피조세계의 환경적 요건이 이루어집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탄식권 내에 있게 되었고, 또 타락한 후손들을 중심삼고 인간들이 탄식권 내에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물이 먼저 해방받아야 됩니다. 지을 때 만물을 먼저 만들었고 다음 인간을 지었으니, 재창조 과정에도 그래야 합니다. 복귀노정의 탕감노정, 즉 재탕감노정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복귀노정은 재창조원리에 의해서 가야 된다구요. 만물 탄식권을 해방해야 됩니다. 만물권 그 기반 위에 하나님이 사람을 지었어요. 그렇지 않아요? 만물을 통해서 사람을 지었습니다. 그때는 타락이 없는 것입니다. 탄식권이 없는 거예요.

만물권이 해방된 그 기반 위에 사람을 지은 것과 같은 입장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년 반 노정에서는 전부 경제활동을 하는 거예요. 타락한 세계에서는 나를 재창조할 수 있는, 사탄이 침범하지 않은 하늘의 것이 없습니다. 이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늘의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타락권 내에 몸이 침범받았고, 만물까지 탄식권내에 있느니만큼 내 자신을 다시 만들 수 있는 하늘적 물건이 없다 이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인간을 재창조하려면 하나님 앞에 아담 해와가 없는 세계로부터 재창조하려니, 하나님 앞에 아담 해와가 있기 전에 지었던 피조만물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나에게는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3년 내지 3년 반 이상, 7수의 반이 되는 3년 내지 3년 반 노정에 반드시 나를 재창조할 수 있는 하늘의 물질적 요건을 복귀해 놓아야 됩니다. 그건 누가 해야 되느냐? 그건 하나님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노정이 필요하게 된 거예요. 6수는 탕감노정기간이고 7수는 안식권이라고 볼 때, 3년 내지 3년 반 노정은 필수적이라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자기의 피와 살을 퍼부어야 합니다. 자기 피를 주었다고 해서 그것이 물질적 조건이 안 되는 것입니다. 피와 살을 투입해 가지고 사탄세계의 물질을 성별시킬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것은 자기 욕심을 위한 그런 물질이 아닙니다. 그 물질은 우주적이고 공적인 것입니다. 하늘의 공적인 것이 돼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것이 돼야 됩니다. 자기를 중심삼은 물건이 되면 안 되는 거예요. 그 3년노정에 하나님의 공적인 물건을 전부 다 저축해 가지고 거기서 내 일신을 재창조할 수 있는 물질적 조건을 찾아 세워야 되는 거예요. 그러려니까 천대받는 거예요. 세상의 별의별 천대를 받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 세상에서 물질 때문에 희생하고 별의별 고생을 다 하는 그 역경을 지내오면서도, 세상 사람들은 자기 일신이 살기 위해서 별의별 고생을 하면서 싸워 나오는데 우리는 그런 과정을 거치더라도 소망과 희망 가운데 나오는 것입니다. 전부 하늘에 바친 터전 위에 자기 몸을 찾아야 됩니다. 그게 순서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