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남북통일을 위한 성전복고 운동 1988년 02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8 Search Speeches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갈 수 있" 배포를 가져라

자, 확실히 알겠어요? 「예」 이제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2세를…. 어저께 2세 교육하는 걸 보니까 개판이더만. 기개가 죽었어요? 힘이 없어요? 구멍이 뻥 뚫려 있더라구요. 왜 순전단을 일선에 세워 두었는지 알아요? `너희들이 가 싸울 곳은 아시아 대륙 만주다. 옛날 광개토대왕 때의 우리의 국토를 찾아야 돼. 그러니 압록강을 넘어갈 수 있는 배포를 가져라' 이겁니다. 아시아를 넘고 세계로 갈 수 있는 배포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이 어제도 얘기했지만 하얼빈에 자동차 공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내가 연변에 공과대학을 지어 줬습니다. 이번에 갈 때 50만 불 더 보내야 되겠어요. 실험시설을 갖추려면 말입니다. 우리 통일산업 기계도 보내 줘야 되겠어요. 거기에 공과대학을 세우고 자동차 라인생산 공장을 만들어 준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아이고, 문총재가 잃어버린 옛 땅 만주, 복희(伏羲)로부터 동이족이 거느리던 기반을 찾아 다시 들어오는구나' 이럴 거라구요. 정략정책을 하는 것입니다.

하얼빈에 기계공장을 세우고 공과대학에서 맡는 것입니다. 거기에 자동차 라인생산 시설을 다 사 놓았습니다. 기계가 만들어져야 돼요. 공과대학 앞에 통일산업 기계공장을 만들어 가지고 핵심요원을 중심삼고 전부 다 갖추려고 합니다. 그건 절대 의심 안 해요. `아이고! 한국 사람 많은데 기계공장 만들어 줘. 만들어 줘. 만들어 줘' 그러게 되어 있습니다. 쓱 보면 말이예요 절대 무시 못 해요.

보라구요. 공장을 만들면 하얼빈은 어떻게 되겠어요? 여순에 만들고 대련에 만들자고 다 그럴 겁니다. 미국에다 소련을 대치할 방어선을 내가 만들어 줘서 미국을 살려준 것과 같이 너희도 살려주려고 북부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서 군사기지를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래서 몽고 사람까지 전부 연합시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고 있는 겁니다. 알겠어요? 편안한 잠자고, 전부 흘러가는 세월을 보내고 있지마는 이 방향을 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국에 대한 선생님 문제는 다 끝나는 것입니다. 요거 다 끝나면, 통·반 중심삼고 이제 통·반을 죽이느냐 살리느냐는 여러분 책임이예요. 내가 다 편성해 줬으니까 행진하는 것은 족장들 책임입니다. 알겠어요? 「예」

행진하는 선두에 서서 난 가더라도 떨어지지 않게 끌고 몰아치는 것은 여러분 족장들의 책임이라는 겁니다. 내가 꽁무니에 돌아와 가지고 치다꺼리를 해야 되겠어요, 여러분이 해야 되겠어요? 소련 모스크바 해방을 위해서 대륙을 가로질러 가지고 넘어가려면 갈 길이 바쁘다구요. 안 그래요? 돌아서서 여러분 도와 달라구요? 가야 할 길을 못 가면 큰일납니다. 법궤가 자릴 못 잡으면 큰일난다구요. 자리를 못 잡으면 벼락을 맞아요.

법궤가 머물 수 있는 자리를 잡고 난 후에 자리를 잡아야 됩니다. 선생님 갈 길이 멀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내 책임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책임이예요. 뭐하러 미국에서 여기 왔어요? 미국에 가서 내가 한 것을 본받았으면 여기 와서 그만큼은 하고도 남아야 됩니다. 도지사를 설득해서 월급날 월급의 3분의 1을 갈라내는 겁니다. 월급받는 사람 많지요? 10분의 1을 받아내요. 30명만 거두면 내가 쓸 수 있어요. 매일 차 타고 다닐 수 있는 경비를 거기서 조달받아야 된다구요.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장자가 되었으면 차자들 입장에 있는 관리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돈을 후원할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세금을 바쳐서 나라를 도울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된다구요. 그게 전통적 국가 존립의 체제가 아니냐 이겁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선생님 말이 틀렸어요? 틀렸어요, 맞았어요? 「맞습니다」 대답이나 똑똑히 하라구요. 내 생일날이나 정초에도 난 종살이 합니다. 쉴 사이가 없어요. 어저께도 국회의원 녀석들 와 가지고 또 야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체증 걸렸던 것 전부 풀어 버리고, 있는 말 없는 말 다 했습니다. 알겠나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