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집: 축복받은 가정 1986년 03월 19일, 한국 창원교회 Page #238 Search Speeches

소유 결정은 사'으로

자, 이렇게 볼 때에 오늘날 통일교회의 축복이라는 것이 도대체 뭐냐? 사탄의 혈통에서 태어나 가지고…. 사람 앞에 자유를 주면 본성의 마음은 하늘로 돌아간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햇볕이 따뜻한 봄날이 찾아들게 되면 사람은 자연히 따스한 햇볕을 따라가게 마련이라는 거예요. 햇볕을 따라가는 거라구요.

그러나 사탄은 뭐냐 하면 가라스(ガラス;유리)와 같이 딱 차단하고는 찬 자리만, 반대 자리를 만들어서 못 나가게 해요. 그래서 그렇게 못 나가게 하는 참과 같은, 담벼락 같은 노릇을 하는 게 무엇이냐? 몸이 그러한 노릇을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의 몸뚱이는 사탄의 활동무대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심은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 수 있는 하나의 천국의 초소가 되어 있지만 오늘날 몸뚱이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핏줄을 이어받음으로 말미암아 이 몸뚱이는 사탄의 요소로 꽉차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제거해야 돼요. 전부 다 바람구멍을 만들어서 털어 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세계는 몸을 치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몸을 치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불교 같은 데서도 고행을 하고, 기독교도 그렇지 않아요? 금식을 하고 기도를 하고, 기도하기가 쉬워요? 종교생활이 쉬워요? 육신이 좋아하는 일은 전부 다 사탄이 시킨 놀음이예요. 이 고깃덩어리가 활동무대가 되었으니 이것을 죽여 버려야 돼요. 완전히 부정해야 됩니다. 완전히 쳐 버려야 된다구요.

쳐 버리면 어떻게 되느냐? 태양빛이, 봄빛이 찾아오면 자연히 마음은 그것을 향해서 따라가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심을 가진 인간을 그냥 놔두면 하나님에게로 가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날에는 사탄세계는 무너지는 거예요. 사람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탄이가 타락한 세계에서 왕 노릇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을 놔두면 사탄은 머지않아 추방당하는 것입니다.

이러면서 오늘날 40억 인류가 번식되어 가지고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타락한 자녀들이 되어 가지고 종의 종의 자리, 7단계형으로 떨어졌다구요. 이걸 탕감해야 돼요. 그것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한꺼번에 올라갈 수 없어요. 한 단계, 한 단계….

여러분이 알다시피 가인 아벨,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아담이 아들을 낳긴 낳았는데, 원리적으로 볼 때 본래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 아들딸, 장자 차자를 낳아야 할 것이었습니다. 창조이상 가운데 인간을 지었던 것이 본래의 목적이라구요. 타락이 없었으면 첫번 난 아들도 하나님이 취하고 둘째 번 난 아들도 하나님의 아들이 될 터인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느냐? 본의가 아닌 사랑을 하게 됨으로 말미암아 소유 결정이 벌어진 것입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사랑 관계를 맺게 되면 그 주체 앞에 대상으로 선 사람은 반드시 주체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되는 거예요. 소유가 결정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한 이상적 소유 결정을 보려고 했는데 사탄이 그 중간에 들어가 가지고 사랑 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사탄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된 것입니다. 사랑이란 원칙을 중심삼고 이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비법적인 부모의 자리에 서서 인간을 미워하고 인간을 사랑도 하는 거예요. 인간을 그냥 놔두면 하나님에게 돌아가겠으니 반대로 못 가게 전부 다 담을 만드는 거예요. 개인적인 담, 가정적인 담, 종족적인 담, 민족적인 담, 국가적인 담, 세계적인 담, 저 영계 천주적인 담, 7단계 담을 쌓는 것입니다.

본래 아담이 타락하지 않고 20살이 되었으면 하나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담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한꺼번에 올라갈 수 있어요. 그런데 역사적으로 떨어져 내려갔기 때문에, 담을 쌓아 놨기 때문에 우리는 개인적인 담을 헐어야 되고, 가정적인 담, 종족적인 담, 이런 7단계 담을 헐어 가지고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인간의 운명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