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집: 회고와 새출발 1981년 11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3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의 위기를 해결할 대안을 세우고 지시하" 대로 "라가야

그렇기 때문에 36가정에게 '내가 우리 자식들보다 여러분들을 더 사랑 했어요?' 할 때에 진짜 더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밤이나 낮이나. 이래 가지고 지금까지 '가자 가자' 해 가지고 종족시대, 민족시대, 국가시대, 세계시대의 탕감노정을 걸어 전부 끌고 다니는 거예요. 가정을 끌고 다니고, 종족을 끌고 다니는 거예요. 통일교회에서 축복받은 가정들은 전부 다 종족 편인데, 1970년대에 '나가라! 풍상의 길로 나가라!' 할 때에 나가야 되었던 거예요.

그래서 외지에 나가게 되면, 일본이면 일본 식구들 대해서 '나가는 거야, 이 자식들아!' 하면 거기에 이의가 없다구요, 이의가 없다구요. 미국이면 미국에 가 가지고도 가는 거예요, 가는 거예요. 이래서 전부 다 그때는…. 여러분들, 1975년도에 국제기동대가 온 것을 알지요? 수십 개국의 젊은이들을 모아 가지고 태평양을 건너고 대서양을 건너서 '한국을 위해 사랑의 눈물을 뿌리고 가자' 한 거예요. 거기에는 누구를 위해서? 통일교회를 위한 것이 아니예요. 기성교회를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눈물을 뿌리고 가자 한 거예요. 이곳을 지나간 손님은 다 갔지만 역사에 남겨진 기록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거기서부터 소생한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문 아무개가 하는 것이, 왜 통일교회는…. 지금 그래요. 기관에서도 '통일교회는 왜 그래? 왜 그래?' 하는 거예요? 왜? 협회예산은 조금 쓰고 승공연합에서는 몇십 배를 썼다 이거예요. 이럴 때 이게 정치단체라는 거예요. 천만에. 협회나 자기 교회를 희생시키더라도 나라를 구해야 할 뜻이 있으므로, 천 배 만 배 쓰더라도 그것은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그게 통일교회의 가르침이예요.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들이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우리가 가는 길은 틀림없는 거예요. 내가 하고 내가 가르치고 내가 가는 길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가는데 평하는 사람이 틀렸기 때문에 그건 시정해야 한다 이거예요. 시정 안 하면 어차피 민족의 규탄을 받고 세계의 규탄을 받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잘났더라도 규탄을 받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이라도 그런 원칙을 어기게 되면 모든 피조만물의 참소를 받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지 않게 되면 비판받게 마련이예요. 비판받았어도 회개 안 하면 그건 망하게 마련이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과학자대회가 끝났을 때도 나라에 대해 원망하지 말라고 했다구요. 나라에 대해서 원망하지 말라는 거예요. 대한민국의 장래가 걱정되기 때문이예요. 내가 떠날 때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구요. 그래도 이 주권이 연속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빚을 지고 허덕이는, 암초에 부딪쳐 방향을 잡지 못하는 이것을 동정하고, 파손된 배일지라도 주변의 힘을 모두 합해서 위기를 극복하게끔 원수에게도 지시하고 가르쳐 줘야 될 텐데 국민은 그것을 규탄해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합해 가지고 1년 반, 1982년, 1983년…. 지금 북괴를 중심삼고 볼 때 참 어려운 거예요. 중공도 미국과 친구 되었으니 북괴는 가 붙을 데가 없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소련에 가서 붙는 거예요. 김일성이 1983년이면 주권을 이양해 가지고 소련은 지금 미국 정책에 있어서 행동명령 할 수 있는 위기일발의 때가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예요. 소련은 중간 입장에 서 가지고 북괴를 선동해서 싸움하지 않고 세계에 선전 기반을 닦을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잡기 위해 노려 온 게 사실입니다.

요 기간에 있어서 어떡하든지 1년 반, 명년 아무때까지는 경제의 기반을 어떡하든지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어느 누가 나라의 주권을 잡았으면 못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이거예요. 정성을 다하고 잘하고 싶지만, 그것이 박자가 안 맞고 도수가 안 맞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길을 가다가 아들에게 가지 말라고 하고, 가지 않기를 바라는데 가서 사고가 나 가지고 병들어 죽게 되었다면 그걸 모른다고 하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면 그건 한 일족이 아니라고 보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은 뭐 이렇고 저렇고 하며 말하지 마라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노력을 더하고. 앞으로 산업 선교회를 중심삼은 노조 문제에서 신경 쓸 것을 어떻게…. 그런 것을 내가 해결할 수 있게 대안을 세워 가지고 지금 지시를 하고 떠나는 마당에 섰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거예요.

알아준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몰라준다고 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예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알아준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는 것은 알아준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역사를 몰라줬어도, 시일이 흐르다 보니 때가 옴으로 말미암아 큰 산을 넘어야 광야가 나오는데, 작은 산 천 봉을 넘어도 큰 산을 넘기 전에는 광야를 못 보는 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는 큰 산을 향하여 넘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내 갈 길이 바쁘고 네 갈길이 바쁜 거라구요. 그거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렇게 볼 때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자리를 잡고 선생님이 하던 일을 여러분 앞에 전수해 준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