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가야 할 천국 기지 1992년 0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식구"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어야

오늘 전부 뭐 해? 오늘 안 돌아가? 「처음 온 사람도 있기 때문에 시내 관광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이 필요해? (웃음) 시내 관광 해도 좋잖아?

몇명이예요? (한 사람씩 번호함) 번호 안 부른 사람, 손 들어 봐요. 이게 전부예요? 이 사람들이 모두 새로운 블록장(구역장)들이에요? 「블록장이 아니고 블록장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하고 천지정교(天地正敎)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수도(周藤), 다시 교육 안 하면 안 된다구. 「예.」 어제 봤으면 알거라구. 40일수련회도 안 하고…. 뭐 1주일수련도 안 받은 사람도 있으니, 이게 큰일이라구. 일본 멤버로서 한국에 안 온 사람들은 전부 다 한국에 데리고 와서 교육시켜야 돼요. 수택리 중앙연수원은 한꺼번에 3천 명, 4천 명까지 교육할 수 있다구요. 침낭에서 자고 하면 4천 명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구요.

수택리 중앙연수원은 역사적인 장소라는 것입니다. 일화 공장을 전부 비워서 수련소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 일본에서 자꾸자꾸 데리고 와야 돼요. 일본에서 수련하는 것보다 여기서 하는 편이 좋거든. 심령적으로, 영적으로도 좋고. 또, 일본과 한국은 문화와 환경이 다르잖아요? 환경도 다르고, 교육 내용도 새롭게 해 가지고 여기에서 하면 이중 효과(二重效果)가 있다 이거예요. 가미야마, 그렇겠지? 「예.」 모두 그렇게 생각해요? 「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전격적으로 한국에 데리고 와서 교육하는 거예요. 제주도에서도 지금 5백 명 이상 수련할 수 있다구요. 가능하다면 일본 정부가 한국과 일본의 비자 문제만 해결하면 됩니다.「제주도는 천 명 정도 할 수 있습니다.」제주도 수련소는 2천5백 명까지 들어갈 수 있어요. 침대를 쓰면 5백 명 들어가고, 침낭을 쓰면 3천 명까지 들어간다구요. 일본의 교수라든가 네임밸류가 높은 사람을 데리고 와서 교육시키기 위해 준비한 일급 수련소예요. 많을 때는 침낭을 쓰면 한 방에 백 명이 들어간다는 거예요. 8명이 들어갈 곳에 백 명이 들어간다구요. (웃음) 그러니까 살 곳은 문제없다구요.

통일교회 식구들은 침낭으로 다 훈련이 돼 있으니까 그런 것은 문제가 안 돼요. 불평하는 사람 있으면 선생님이 끌고 갈 거라구. (웃음) 선생님도 그러한 활동을 해 왔다구요. 노숙(露宿)을 해 가면서 순회하고 그랬다구요. 개척 때는 모두 그랬어요. 지프를 타고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달리는 거예요. 어디 뭐, 잘 곳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쭉 지프 안에서 앉아서 잤다구요. 선생님은 그러한 훈련이 되어 있다 이거예요. 아무 데서나 뒹굴고 자면 이슬 맞으니까 안 돼요. 그러니까 차에 앉아서 자는 거예요. 차에 타면 그냥 휴식이에요. 목적지가 30분 거리라도 눈만 감으면 바로 잠이 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때는 자려고 마음만 먹으면 바로 잘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뭐 잠이 안 와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잠자리가 불편하다는 말은 선생님한테는 통하지 않습니다. 일평생 동안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이거예요, 평생 동안. 언제나 잠잘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일생을 그렇게 살아 왔기 때문에 딱 눈만 감으면 바로, 화장실에서도, 단 10분이라도 자는 거예요. 그런 훈련이 돼 있기 때문에 절대로 자면서 굴러떨어지거나 그런 일이 없다 이거예요. (웃음) 보통 사람 이상의 것을 해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특기를 계발해야 되고, 특별한 습관성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이야기를 한번 또 해봐? 「예.」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해도 전부 모르는 이야기뿐이니…. 가르쳐 줘도 잊어버리고, 전부 몰라요. 멍하니 앉아 가지고 뭐가 뭔지 모른다구요. 들은 척은 하는 것 같고, 알았다는 시늉은 하는 것 같은데 시험을 딱 쳐 보면 40점도 안 나온다 이거예요.

벌써 1시가 지났네. 식사 준비됐나? 「물어 볼까요?」 여기서 점심으로 우동도 좋을 텐데 말이야. 그냥 마시든지, 씹어서 먹든지. (웃음) 아, 아무래도 좋다구요. 배고프면 후루룩 마셔 버리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