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승공교육기반의 강화 1988년 0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4 Search Speeches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단일"권으로 묶어야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남북총선거를 할 때에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에 있어서 김일성은 혼자 나옵니다. 단일당입니다. 김일성은 무슨 수단을 써서든지, 미국이나 일본으로부터 어떤 루트를 통해서라도 돈을 구해서 야당 패들에게 뿌리고 서로서로 출마하라고 지원하겠다고 돈을 대줄 것입니다. 4천만 국민 앞에 100불씩만 주더라도 40억 불입니다. 남북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40억 불이 문제가 아니다 이거예요. 전쟁해서 손해나면 400억 불도 달아날 텐데요? 이길 수도 없다구요. 남한사람 앞에 어린애까지 100불씩 나눠 줘 가지고 하려고 한다구요.

그래 가지고 정치공작대원들이 내려와서, 반을 책임지고 왔으면 반에 와서, 반의 사돈의 팔촌까지, 이웃 사촌으로 해서 조상까지 쭈루룩 이름을 대는 거예요. '그거 어떻게 알아?' 하면 다 안다는 거예요. 제주도같은 데 가서는 '여보시오. 당신의 아버지가 4·3사건 때 죽은 것이 아니오. 북한에 있소. 당신의 아버지가 가르쳐 줘서 왔소' 하면서 대번에4·3사건 때 죽은 패들의 가족을 찾아가 한 품에 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거짓말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또 지방에 모든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짜 보내고 할 때 '어떻게 그걸 다 아느냐?'고 하면 '당신의 사돈이 아무개 아니요? 내가 알아요. 그 사돈의 사돈이 북한에 있지 않소?' 이렇게 나가는 거예요. 친척이 북한에 있어 가지고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왔다고 하면서 밀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가까워지겠어요? 그러한 선전에 완전히 몰려 나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북한은 남한의 동포들을 이렇게 사랑하고 친족들을 보호하면서 당신들을 구해 주기 위해서 40년 역사를 지내왔소. 그 과정에서 연구해서 연결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나왔소' 하는 이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어요? 남한은 꿈이나 꾸고 있어요? 여기 누가 북한 친척 찾아가 가지고 그렇게 이야기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남한 사람은 거짓말도 못 해요. 저들은 다 짜 가지고 나온다구요. 그것을 방어해야 됩니다.

우리가 이걸 어디서 방어를 해야 되느냐? 이번 기간에 국회의원들을 중심삼고 선거구에서 딱 짜 매야 됩니다. 짜 매 가지고 대한민국을 단일화권으로 묶어 놓아야 된다구요. 그것을 정부 여당이 못 해요. 정부 여당이 할 수 있어요? 야당도 못 합니다. 야당이 할 수 있어요? 자기당만 중심이지. 우리 같은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 서약서를 전부 다 받아 내 가지고 그런 사람들을 잡아다가 교육하는 겁니다. 승공교육을 해야 돼요. 승공사상하고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를 충분히 교육해서 사상무장을 완전히 해야 됩니다. 북한해방을 촉진시킬 수 있는 데는 교육시키는 길밖에 없습니다.